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다닐때 사이 안좋았던 친구가 나의 갑 회사라면,,

ㅡㅡ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16-04-27 20:16:03
학교다닐때,,
사이 안좋았던?? 아니 그친구가 왕따였죠,,,
저도 뭐 사실 심한말 몇번한 친구가,,

제가 다니는 회사의
3번째로 큰 매출인 회사의 담당자로 들어왔네요

지난주 담당자 바꿨다고 인사하고 오는데
고등학교때 그친구가 딱!!ㅜㅜ
10년전 일이지만,,,
그친구에게는 상처로 남아있겠죠

저 알아보더라고요
뻘쭘한 인사를 하고

그리고 업무차 통화 몇번하는데
왜 빨리 안해주냐고 틱틱 대면서

업체 바꿔야겠네,,
하는데 심장이 덜컥 ㅜㅜ

휴,,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하는지 ㅜ
아니면 싹싹 빌어야하는지 ㅜㅜ

IP : 223.62.xxx.1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8:20 PM (43.251.xxx.122)

    행한대로 받는법

  • 2. ...
    '16.4.27 8:21 PM (218.37.xxx.97)

    그냥 일만 열심히 하셔야할 것 같아요.

  • 3. ,..
    '16.4.27 8:22 PM (125.187.xxx.10)

    사과하셔야죠. 꼭 일이 아니라도.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일은 일대로 정확하게 처리하세요.
    친해지면 더 좋구 아니여도 거래처로 정중하게 대해주세요.

  • 4.
    '16.4.27 8:24 PM (14.63.xxx.200)

    진심은 통합니다.

  • 5.
    '16.4.27 8:24 PM (14.63.xxx.200)

    통할걸요?

  • 6.
    '16.4.27 8:25 PM (14.63.xxx.200)

    통하겠죠?

  • 7. ㅇㅇ
    '16.4.27 8:31 PM (49.142.xxx.181)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인데
    그때일로 갑질하려고 드는것도 우스운거고
    그 당시 왕따 시켰던것도 잘못한거죠.
    사적인 일은 사적인 일대로 사과하고
    공적일 일은 메뉴얼대로 처리하세요. 갑질 하면 원글님 상사한테 얘기하시면 되고..

  • 8.
    '16.4.27 8:32 PM (123.214.xxx.96)

    싹싹빌어요

  • 9. ㅇㅇ
    '16.4.27 8:36 PM (66.249.xxx.224) - 삭제된댓글

    님이 그 친구를 왕따 시켰다는거죠??

    공과사를 구분하라는 댓글도 보이는데, 저라면 제 모든 힘을 다해 갑질할것 같아요.
    세상 살다보면 바짝 엎드려야 할때도 있어요. 지금은 님이 바짝 엎드려야 할때입니다

  • 10. ㅗㅗ
    '16.4.27 8:38 PM (211.36.xxx.71)

    일을 제대로 하세요

  • 11. ...
    '16.4.27 8:42 PM (218.236.xxx.94)

    친구는 피해자인데.. 어케 잊었겠어요ㅠ
    미안한 마음 가지시는게 먼저죠
    그리고 책잡힐 일 없게 일을 완벽히 하시구요

  • 12. ㅇㅇ
    '16.4.27 9:01 PM (222.238.xxx.125)

    원글님 상사에게 말하면 님이 잘리겠죠.
    아니면 님더러 더 싹싹하게 굴라고 갈구거나.
    그 애를 왕따했다고 말해봤자 님 인성만 드러나는 거죠.
    그 친구는 피해갈 거 없어요.
    일 못해서 그랬다고 하면 업체를 바꾸겠죠, 아무렴.

    싹싹 비세요.
    살려달라고.
    그 친구가 님에게 지금 빌라고 하는 겁니다.

    남에게 한 것을 지금이라도 갚아야죠.
    안 갚고 대강 넘어갈려고 했어요? 지금?

  • 13. ....
    '16.4.27 9:01 PM (110.70.xxx.153)

    싹싹 빈다는 말이 나오는 거 보니 엄청 나쁘게 하셨나보네요.
    사과 하세요. 진심으로요.
    그쪽이 갑질해도 어쩌겠어요. 받아들이세요.
    이 글보니 세상은 그래도 제대로 돌아가는구나 느끼네요.

  • 14. 사이다
    '16.4.27 9:14 PM (100.37.xxx.20)

    왕따 한 애들 다 이런 경험 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 15. ㅎㅎㅎ
    '16.4.27 9:28 PM (43.225.xxx.140)

    그친구 착하네요
    나같으면 업체 바로 아웃

  • 16. ㅇㅇ
    '16.4.27 9:29 PM (49.142.xxx.181)

    메뉴얼대로 하는데 갑의 회사에서 갑질 한다고 상사에게 알렸다고
    누가 짤라요? 상사가 부하직원 자를수도 있나요?
    업무를 바꿔줄순 있겠지요.

  • 17. 사이다네
    '16.4.27 9:35 PM (210.219.xxx.237)

    그친구분 한맺힌거 이번에 확실히 굴려 푸시기를 응원합니다 이유있는 갑질 응원합니다 더철저히 더 바짝 졸라주기를 화이팅!!

  • 18. 네!
    '16.4.27 9:48 PM (124.49.xxx.92)

    잘못하셨으면
    벌을 받으셔야해요.
    이렇게 만나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나 반성따윈
    없이 사셨겠져?
    이제라도 계약 유지와 상관 없이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이유없는 갑질이라 생각된다면
    그분 마음에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남긴 탓인거잖아요.
    계약 유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그런 상처를 남긴 자신의 못난 시절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시는게 먼저인 듯 합니다.

  • 19.
    '16.4.27 9:53 PM (39.7.xxx.251)

    원글님네 회사가 라인을 타고 내려온 회사가 아니라면

    업무 담당자가
    대행업체가 업무 수행 능력이 떨어져
    기획대로 일을 처리 할 수 없으니
    계약기간 종료.전 업체 비딩 하겠습니다.

    이러면 ... 상사도 어쩔 수 없어요.

    무슨 원들님이 원글님 상사한케 보고릉 해요.

  • 20. 글쎄요...
    '16.4.27 10:0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사과해야 할 일을 했다면 사적으로 사과하시되
    회사일과 연관 짓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담당자가 업체를 바꾸겠다면 어쩔 수 없는거죠. 사과한다고 안바꾸고 안한다고 바꾸지는 않을거예요.
    친구가 알아서 하도록 냅두시고
    사과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사적으로, 진심으로 하세요.
    회사일과 연관시키면 거래처가 바뀌든 안바뀌든 님 꼴만 우습게 됩니다.

  • 21.
    '16.4.27 10:13 PM (39.7.xxx.251)

    그래서 원글님은

    그 때의 일이 미안한거예요?
    아님 ... 업체 바꿀까봐 걱정되는거예요

  • 22. 왕따시킨거라면.
    '16.4.27 10:37 PM (182.222.xxx.79)

    거 참 고소하네요.
    인과응보가 있긴 한가봐요?

  • 23. 어릴 적 나쁜 기억 때문에
    '16.4.27 11:01 PM (66.249.xxx.221) - 삭제된댓글

    살인도 일어나는 마당에, 거래처 바꾸는 건 식은 죽 먹기겠죠.
    근데 정말 복수할 마음이라면 거래처를 바꾸지는 않고 계속 상대하면서 괴롭혀 말려 죽일 것 같아요.
    만약 그렇다면 따로 시간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원글에 공이 넘어온 것 같으니까 잘 처신해요.ㅜㅜ

  • 24. 님이
    '16.4.28 12:20 AM (61.254.xxx.168)

    그 분께 한일을 생각하세요

    저같으면 일단 사과하겠어요.
    거래처 짤릴까 라는 걱정보다
    그분께 한 행동이 미안하지 않던가요? ...
    어릴적 사과가 쑥쓰러웠다면 지금이라도 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962 달래 먹으면 입에서 냄새 나나요? 4 fff 2016/04/27 1,549
551961 저 지금 자야해요 8 .. 2016/04/27 2,087
551960 너무 무서워요.. 14 ... 2016/04/27 6,671
551959 세월호74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4/27 509
551958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강한 사람 인간미는 없네요 16 2016/04/27 3,603
551957 요즘 뉴스 5 시원 2016/04/27 607
551956 정형외과에서 증식치료 (프롤로주사)받아보신분 4 orth 2016/04/27 2,262
551955 제 경우라면 의류 가스건조기 사시겠어요? 19 고민 2016/04/27 3,747
551954 교복이 남녀공용일 수가 있나요? 6 새들처럼 2016/04/27 909
551953 목이 답답하고 아파요. 3 며칠째 2016/04/27 846
551952 인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다녀 왔어요 3 봄이오면 2016/04/27 3,160
551951 학교다닐때 사이 안좋았던 친구가 나의 갑 회사라면,, 22 ㅡㅡ 2016/04/27 5,613
551950 화장실청소세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6/04/27 3,239
551949 물가의 여자들이 미인이 많다고 6 ㅇㅇ 2016/04/27 2,838
551948 수영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25 dd 2016/04/27 5,208
551947 구스이불.. 토퍼.. 어떻게 세탁하나요..? 6 갈쳐주세요^.. 2016/04/27 5,242
551946 한의원서 부황. 침 치료후 온몸이 너무 아파요 9 침. 부황치.. 2016/04/27 4,504
551945 집들이 메뉴..검토좀 해주시겠어요? 13 끔찌기펭 2016/04/27 2,213
551944 냉부에 나온 요리중 직접 해드시는 음식 있나요? 8 냉부 2016/04/27 1,572
551943 하소연 하는 친구 5 ... 2016/04/27 2,434
551942 찜질방 가서 찜질방 옷입을때 속옷 안입으세요? 7 ,,,,, 2016/04/27 6,745
551941 약사님 계신가요? 세토펜이라는 약이 1 샤베 2016/04/27 1,297
551940 신경증(노이로제)은 정신장애 등급에 속하지 않나요? 3 2016/04/27 1,529
551939 딴지 선관위로부터 과태료 950만원 날아왔대요. ㅇㅇ 2016/04/27 1,298
551938 안정된 직장을 다녔더라면 4 ㅇㅇ 2016/04/27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