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속상속상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16-04-27 16:15:56
생리통이란거 진짜 모르고 살았었으니
이 심한 생리통을 달마다 겪으시는분들은 얼마나 고통이 심하실까요..ㅠㅠ
학창시절때도 꼭 반에 한명씩은 그때가 되면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에 결석까지 했던 친구들이 있었던게 지금도 기억나요.
어휴..그 어린나이에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을까요...ㅜㅜ

나이들어 다 늙어(?)서 언제부터인가 생리때면 꼭 첫날,둘째날에 배가 살살 아프면서 괴롭더라구요.
으...근데 오늘 약속이 있어서 첫날이지만 그래도 화장도 다하고,머리세팅도 다 하고~외출준비를 하고있는...데...
ㅠㅠㅠㅠ
이건뭐~배탈이 난듯,장염증세랑 비슷한듯~~갑자기 뱃속이 뒤틀리며 아프기시작하는데 애구애구~~~약속이고뭐고 다 취소하고 지금 뜨거운 대추차 한잔 마시고,핫팩 배에 올려 누워있어요..==;;

무식이 죄라공..그간 생리통이 올때마다 이상하게 핫초코나 뜨건 코코아가 땡겨서 늘 이것을 마시곤했었는데 생리통에 코코아나 커피는 완전 나쁘다네요.카페인성분이 오히려 자궁수축을 돕는격이 되어서 통증이 더 심해진대요...
오히려 대추차가 도움을 많이 준다던데 전 이제서 알았어요..;;;
그런데도 왜이렇게 지금도 입에선 뜨거운 핫초코가 땡길까요 아놔~

날씨도 비가올듯 꿀꿀하고~~
생리통땜에 뱃속 상태도 꾸리꾸리하고~
진짜 살다살다 이나이에 생리통땜에 약속을 다 취소하는일이 다 생기네요.어흑~~~ 배야~~~~~~*'"# ×÷=;;;
IP : 110.13.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4:22 PM (124.56.xxx.155)

    생리통하면 지긋지긋한 1인입니다
    걍 넘어가지 못해서 글 남겨요
    칡즙 마그네슘 두가지 인터넷 검색해 보시고 드셔보세요

  • 2. 근데
    '16.4.27 4:25 PM (221.155.xxx.204)

    진통제는 일부러 안드시는건가요?
    첫날에 생리 시작하려고 할때쯤 진통제 한번 먹으면 통증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 3. ...
    '16.4.27 4:30 PM (110.13.xxx.33)

    도움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칡즙이랑 마그네슘 꼭 검색해봐야겠어요.
    진통제는 지금 집에 게*린밖에 없는데 이게 복용후 속이 넘아파서 못먹고있는데..배는 더 아파서 약국엘 못나갔다오겠어요 애휴...

  • 4. 모닝콜
    '16.4.27 4:30 PM (117.111.xxx.180)

    결혼전까지 생리통으로 죽을만큼 힘든시기를 보냈었어요..ㅠ 그 심하던 생리통도 출산을 하고나니 생리통이확 줄었어요..

  • 5. hanna1
    '16.4.27 4:54 PM (14.138.xxx.40)

    생리통엔 에드빌이 최고입니다.
    진통제에 소염제까지 들어있는게 에드빌..생리통엔 소염제들어있으면 약효가 잘들어요
    타이레놀은 단순ㄴ 진통제..

    앞으론 미리 사다놓으시고
    아플것같아할때 얼른 한알드세요..단,바나나 한개나,밥 한숟가락이라도 드시구요,빈속만 안되게요~~

  • 6. 에드빌 좋군요??
    '16.4.27 4:59 PM (220.86.xxx.90)

    얼마전 미국 다녀온 사람한데 에드빌 큰통 선물 받았는데 나중에 아플때 먹어봐야겠네요.
    학생때 부터 생리통으로 너무너무 많이 고생하고, 지금도 그 고통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예정일 즈음엔 약속도 못잡고, 힘들게 삽니다. ㅜㅜ

  • 7. ...
    '16.4.27 5:40 PM (110.13.xxx.33)

    에드빌 저도 메모해놔야겠네요.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리통을 몇번 겪고보니 매달 그 고통을 겪으시는분들의 마음이 쬐금은 이해가 되네요..ㅠㅠ

  • 8.
    '16.4.27 7:22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40대에 갑자기 생리통 오셨으면
    자궁초음파해보세요.
    제가 올해 갑자기 그래서 병원갔더니
    글쎄 1년에 6센티나 컸어요ㅜㅜ
    칡 석류 홍삼..여자몸에 좋다는 거 전부 혹 키우는 제품입니다.
    초음파 먼저 보시고 드셔도 늦지 않아요.

    전 곧 수술 합니다ㅜㅜ

  • 9. ...
    '16.4.27 8:51 PM (110.13.xxx.33)

    아님~
    저도 결혼하고 출산후 생리양이 넘많아져서 병원에갔더니 근종이 생겼다고 그러더라구요..;;이것땜에 양도 넘 많아지고 가끔씩 생리통도 생긴다네요. 매년 검사하는데 다행히 자라지는않는다고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아 맞아요...ㅠ
    칡같은게 근종을 더 크게 만들수도 있다고 그런것 같아요.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제품들은 모두 조심하라고...

    아님~모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이후엔 아프지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화이팅~!!!

  • 10. 빨간 불빛
    '16.4.27 9:35 PM (223.17.xxx.33)

    적외선 조사기 강추요.
    메일 배 쬐고 사니 생리통 없아졌구요.
    다리 쑤시는 곳에 쬐도 넘 좋아요.

    그리고 팬티도 빨간 팬티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63 직장생활의 팁이 있으신가요? 공유해봐요~^^ 11 직장인 2016/06/12 4,717
565962 디마프를 보고 다들 고현정얘기를 하는데 고두심씨는 어떤가요? 21 b 2016/06/12 7,155
565961 군대가는 조카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maria1.. 2016/06/12 2,568
565960 짝남한테 들은 말 3 satire.. 2016/06/12 1,835
565959 비듬 죽어야 끝나나봐요.ㅠ 26 대체왜그러는.. 2016/06/12 5,267
565958 여자 나이 먹으면서...똥값 소리 들었어요 어흑ㅠㅠ 6 ㅡㅡ 2016/06/12 2,729
565957 아파트 리모델링 질문? 1 7 2016/06/12 1,089
565956 딸 친구 이성관계에 대해 1 고민 2016/06/12 1,006
565955 세월호78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6 bluebe.. 2016/06/12 539
565954 복도식 아파트 왔는데..정말 소리가 밖으로 17 다들림 2016/06/12 6,476
565953 저는 왜 그리 아기들이 뚫어지게 쳐다볼까요? 16 2016/06/12 10,464
565952 자율신경계 검사는 무슨과에서 하나요? 5 ... 2016/06/12 6,463
565951 여권사진 8 2016/06/12 1,618
565950 '반중국' 전선구축 위해...미국-인도 밀착 1 인도모디 2016/06/12 519
565949 엄마한테 서운한 감정이 드네요 8 소나기 2016/06/12 2,097
565948 두피클리닉 다녀 보신분들 어떠세요? 2 ㅛㅛ 2016/06/12 1,360
565947 강아지 오줌에검붉은 작은핏덩이들이 나와요 5 2016/06/12 2,586
565946 디마프에서 윤여정은 직업이 뭔가요? 30 모모 2016/06/12 14,917
565945 치질 질문요 7 ... 2016/06/12 1,234
565944 요즘 집해주는 집이 그렇게 많나요..? 23 으음... 2016/06/12 5,584
565943 집에서 입을 인견 홈웨어 구입은 어디서 하나요? 3 주니 2016/06/12 2,320
565942 답변.. 다음 기회에 잘 참고할게요. (펑) 1 어찌 2016/06/12 862
565941 조금 민망한 질문인데... 여자 냄새요... 팬티라이너도 질문;.. 43 조금 2016/06/12 32,223
565940 해외에서 친구가 와인을 보내준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6/06/12 1,123
565939 로또 숫자 3개 당첨 ㅈㅇ 2016/06/12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