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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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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주인 모른척하는 이유?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6-04-26 01:05:36
고양이랑 강아지를 각각 딴 집에 맡기고

2달후 찾으러 갔더니

강아지는 주인반기는데.

고양이는 도망가더라구요

도망가고 숨고 ㅎㅎ

고양이가 삐져서 그런걸까요?

아님 2달간 보살펴준 사람이 더 좋아서 가기 싫어 그런가요?

ㅎㅎ
IP : 116.125.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실험
    '16.4.26 1:31 A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외국 다큐에서 본 실험이 생각나네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그 실험 묘사를 하자면, 1. 낯선 공간에 주인과 반려동물이 둘이서 들어가요. 2 낯선 사람이 합류해요. 3. 주인이 나가고 동물은 낯선 사람과 남겨져요. 4. 낯선 사람도 나가고 동물 혼자 남아요. 5. 주인이 돌아와요.

    4번과 5번 단계가 흥미로왔는데요, 4번에서 강아지는 대부분 주인이 사라진 문을 쳐다보고 있어요. 짖기도 하고요. 매우 민감한 한 녀석은 주인이 앉아있던 의자 옆에 붙어서 짖지도 않고 굳었고요. 고양이들은 모두 주인이 앉아있던 의자 위에 올라가서 가만히 앉아있어요. 5번에서는 모든 강아지가 열광적으로 주인을 맞이해요. 고양이는 한 녀석만 빙글빙글 돌면서 기쁨을 표현하고 다른 녀석들은 그냥 의자에서 내려와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이 실험 후 전문가가 고양이의 특징에 대해 두 가지를 얘기했어요. 1.고양이가 활동을 재개한 것 자체가 엄청난 기쁨의 표현이다. 2. 고양이는 나쁜 기억을 더 오래 갖고있다.

  • 2. dd
    '16.4.26 9:42 AM (106.242.xxx.66)

    윗 댓글님 실험글 재밌네요. 과연 1번일까 2번일까요.
    저희집 고양이는 이름을 부르면 오는애도 있고, 가만히 앉아서 쳐다도 보지 않지만, 이름부르는 제 목소리가 들릴때마가 꼬리가 더 활발하게 움직여요. 다 알고 있다는것 같아요.
    그러니..알고는 있으나 표현하기는 귀찮다? 의 의미려나요? ㅎㅎ

  • 3. ..
    '16.4.26 11:00 AM (121.65.xxx.69)

    고양이는 같이 살아보면 너무나 감수성 예민하고 섬세한 동물이지요.. 애정표현도 굉장한데 좀 돌려서 하는편이고^^

  • 4. 주인이래도
    '16.4.26 11:25 AM (112.153.xxx.100)

    한동안 떨어져 있음 냄새가 달리 느껴진대요. 경계를 하고, 의혹이 풀린담에 온다고 들었어요. 왜 음식도 이상한 냄새나면..상했나 확인하잖아요? 세심한 녀석들이에요.

    저희 냥이는 보름쯤 탁묘 맞겼더니..첨에 반가운 표정이었는데, 곧 등돌리고 얼굴도 안보여주고 그러더라구요. 나 삐짐 ^^

  • 5. 그린 티
    '16.4.26 7:17 PM (222.108.xxx.98)

    ㅎㅎㅎ 고양이는 밀당하는 법을 아는 애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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