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주인 모른척하는 이유?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6-04-26 01:05:36
고양이랑 강아지를 각각 딴 집에 맡기고

2달후 찾으러 갔더니

강아지는 주인반기는데.

고양이는 도망가더라구요

도망가고 숨고 ㅎㅎ

고양이가 삐져서 그런걸까요?

아님 2달간 보살펴준 사람이 더 좋아서 가기 싫어 그런가요?

ㅎㅎ
IP : 116.125.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실험
    '16.4.26 1:31 A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외국 다큐에서 본 실험이 생각나네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그 실험 묘사를 하자면, 1. 낯선 공간에 주인과 반려동물이 둘이서 들어가요. 2 낯선 사람이 합류해요. 3. 주인이 나가고 동물은 낯선 사람과 남겨져요. 4. 낯선 사람도 나가고 동물 혼자 남아요. 5. 주인이 돌아와요.

    4번과 5번 단계가 흥미로왔는데요, 4번에서 강아지는 대부분 주인이 사라진 문을 쳐다보고 있어요. 짖기도 하고요. 매우 민감한 한 녀석은 주인이 앉아있던 의자 옆에 붙어서 짖지도 않고 굳었고요. 고양이들은 모두 주인이 앉아있던 의자 위에 올라가서 가만히 앉아있어요. 5번에서는 모든 강아지가 열광적으로 주인을 맞이해요. 고양이는 한 녀석만 빙글빙글 돌면서 기쁨을 표현하고 다른 녀석들은 그냥 의자에서 내려와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이 실험 후 전문가가 고양이의 특징에 대해 두 가지를 얘기했어요. 1.고양이가 활동을 재개한 것 자체가 엄청난 기쁨의 표현이다. 2. 고양이는 나쁜 기억을 더 오래 갖고있다.

  • 2. dd
    '16.4.26 9:42 AM (106.242.xxx.66)

    윗 댓글님 실험글 재밌네요. 과연 1번일까 2번일까요.
    저희집 고양이는 이름을 부르면 오는애도 있고, 가만히 앉아서 쳐다도 보지 않지만, 이름부르는 제 목소리가 들릴때마가 꼬리가 더 활발하게 움직여요. 다 알고 있다는것 같아요.
    그러니..알고는 있으나 표현하기는 귀찮다? 의 의미려나요? ㅎㅎ

  • 3. ..
    '16.4.26 11:00 AM (121.65.xxx.69)

    고양이는 같이 살아보면 너무나 감수성 예민하고 섬세한 동물이지요.. 애정표현도 굉장한데 좀 돌려서 하는편이고^^

  • 4. 주인이래도
    '16.4.26 11:25 AM (112.153.xxx.100)

    한동안 떨어져 있음 냄새가 달리 느껴진대요. 경계를 하고, 의혹이 풀린담에 온다고 들었어요. 왜 음식도 이상한 냄새나면..상했나 확인하잖아요? 세심한 녀석들이에요.

    저희 냥이는 보름쯤 탁묘 맞겼더니..첨에 반가운 표정이었는데, 곧 등돌리고 얼굴도 안보여주고 그러더라구요. 나 삐짐 ^^

  • 5. 그린 티
    '16.4.26 7:17 PM (222.108.xxx.98)

    ㅎㅎㅎ 고양이는 밀당하는 법을 아는 애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563 체코원전광고 7 어이없음 00:10:44 421
1634562 스테이지파이터 1 .오오 00:10:38 94
1634561 부산 시내버스 반입불가 물품 2 .. 00:08:08 442
1634560 평일 골프 치는데 얼마나 드나요 5 지쳐간다 00:06:45 539
1634559 아내명의 주택, 이혼하면 남편 무주택이죠?;;;;; 11 *^^* 00:01:12 605
1634558 햄버거야 그렇다치고 맥모닝은 매일 먹어도 괜찮은거 아니에요? 4 ㅇㅇㅇ 2024/09/27 855
1634557 지금 나혼산 저 남자배우 7 ㅇㅇ 2024/09/27 1,934
1634556 층간소음 잡아떼기요 어처구니 2024/09/27 270
1634555 오늘 도착 예정인 주문 포기김치 아직도 준비중 4 .. 2024/09/27 611
1634554 노안앱 아직 안나오는거보면 ..... 2024/09/27 360
1634553 사주에서 상문 2 사주 2024/09/27 401
1634552 주거지 고민 좀요 간절 ㅠ(고시원&원룸) 26 2024/09/27 1,128
1634551 박신혜 연기 좋네요 5 지판사 2024/09/27 1,475
1634550 요즘은 외모때문에 결혼안하는 시대 17 000 2024/09/27 2,465
1634549 이스탄불에서 부산의 향기 느끼신분 있으세요? 2 2024/09/27 735
1634548 백설공주 과대평가 23 유감 2024/09/27 3,305
1634547 다운튼애비 할머니 돌아가셨네요 ㅠㅠ 7 ㅠㅠ 2024/09/27 2,191
163454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스포스포) 7 .... 2024/09/27 1,810
1634545 캐나다산 폴리스포린 연고 어떤가요? 6 가을 2024/09/27 302
1634544 쿠팡 시총이 58조네요 6 ㅇㅇ 2024/09/27 1,132
1634543 성치현 김해리 커플 결혼했네요 2 ㅎㅎ 2024/09/27 2,820
1634542 백설공주 마지막장면 뭔가요? 5 . . 2024/09/27 1,661
1634541 액세서리 정리는 얼음틀이 좋아요 4 살짝 2024/09/27 1,146
1634540 서울은 신축 소형이 더 인기인가요? 10 궁금요 2024/09/27 1,094
1634539 오늘 남편이 카페 나들이 갔다가 전신 사진을 찍어 줬는데요ㅠㅠ 3 살빼자 2024/09/27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