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아기라고 하면 선입견이 드나요?

82 조회수 : 7,243
작성일 : 2016-04-25 22:30:54
82에 계신 분들은 대부분이 안든다고 하실거 같은데
나이드신 분이나.. 그냥 일반적으로 선입견이 들까요?

오늘 여직원들과 밥 먹다가 시험관 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 분이 "시험관으로 태어난 애들은 좀 약한거 같다"라고 말씀 하시며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셔서요. 마흔 중반이신 분인데..

사실 저희 부부가 난임 판정을 받아 다음 달부터 시험관 하려고 준비중에 있거든요.
회사에 알리지 않은 상태고 아직 제가 20대라 당연히 해당 없을 줄 알고 하신 말씀일텐데....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시험관 아기가 많다고 해도 아직 그런 인식이 있는건지 아님 그 분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121.156.xxx.1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0:32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그 분의 선입견이 아니라
    그 분의 무식으로...

    나이드신 분들도 그런 생각 안 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 2. ㄷㄷ
    '16.4.25 10:33 PM (112.151.xxx.101)

    무식의풍년이네요.
    배려없는 말하고는..

  • 3. 전혀요
    '16.4.25 10:35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그런가보다해요.
    요새 워낙 많잖아요.

  • 4. ㅇㅇ
    '16.4.25 10:35 PM (49.142.xxx.181)

    선입견있어요. 엄청 귀하게 가진 아기구나 하는 생각 듦

  • 5. 아뇨
    '16.4.25 10:3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제 주변 시험관 아기 많은데요. 다들 건강하고 예뻐요. 신경쓰지 마세요.

  • 6. ...
    '16.4.25 10:36 PM (175.198.xxx.98)

    시험관 아기가 더 건강하대요^^
    수정란 중 가장 튼튼하고 쌩쌩한 애들 골라서 이식하는 거라 그렇다네요^^

  • 7. ..
    '16.4.25 10:3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무식해서 하는 망발이죠.
    80 먹은 우리 어머니도 그런 생각 전혀 안하시는데요.

  • 8. 그런건
    '16.4.25 10:38 PM (14.52.xxx.171)

    전혀 모르겠구요
    겪어보니 엄마들이 힘들게 낳은 아이라 그런지 엄청 싸고 돌아요

  • 9. 전혀요
    '16.4.25 10:38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아무렇지도 않아요.
    요새 워낙 많잖아요.
    저 나이 많이 든 사람입니다^^

  • 10. 음음음
    '16.4.25 10:39 PM (59.15.xxx.50)

    죄송하지만..너무 예민하신 듯합니다.물론 아이문제라서 그렇지만...그렇게 말한 분이 님 인생에서 중요한 분인가요? 그냥 스쳐가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부여하면 힘들어요.

  • 11. 숨기던대요
    '16.4.25 10:41 PM (112.173.xxx.78)

    부부가..
    선입견이 있다싶으니 그런가..

  • 12. ...
    '16.4.25 10:44 PM (116.41.xxx.111)

    그냥 누구누구의 말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 사람이 그 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40대 중반 시험관에대해서 아는 것도 없는 사람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전 시험관에 대해서 얼마나 잘아느냐 물으신다면..저는요!! 40대에 시험관으로 첫아기 기다리는 사람이구요.^^

  • 13. alice
    '16.4.25 10:45 PM (61.102.xxx.204)

    저 근무하는 유치원에도 시술로 태어난 아이가 1/3이에요.
    엄마들 모임에서 10년 이상 노력 안하고 출산했으면 말을 말아~~이런 분위기에요.
    요즘은 그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 14. ㄷㄷ
    '16.4.25 10:46 PM (112.151.xxx.101)

    숨기는거야 굳이 난임이었던거 이야기할필요가있나요.
    요새 쌍둥이많은것도 다 시험관이구만..
    연예인들도 한바가지나 되는데..

  • 15. ㅇㅇ
    '16.4.25 10:47 PM (220.126.xxx.69) - 삭제된댓글

    전혀요
    오히려 고생 진짜 많았겠다 라는 생각들던데..
    요새 난임,불임 너무 많아서 가까운분들 출산했다는 얘기 들으면
    진짜 제가 다 기쁘던데...

  • 16. 제가
    '16.4.25 10:49 PM (118.47.xxx.201)

    이런 내용으로 삼둥이네 네이버기사에 올라온적있는데요
    제가 댓글을 시술이든 자연이든 뭐가 이상하냐 자기자식인게 변함없는데 움츠려드는것도 이상하다 했더니 악플들이 ........... 오히려 악플다는 사람들이 더 이상했어요. 숨길일이라나 뭐라나. 정말 충격받았어요.
    있잖아요 뭐가 되었든 내 난자고 남편정자인데 무슨 상관인가요?
    참 신기한 사고방식들이더라고요.

  • 17. 저 시험관으로 나았어요.
    '16.4.25 10:51 PM (220.86.xxx.244)

    친한 엄마들은 이야기해서 아는데 그걸로 머라는 사람은 없던데요..
    그리고 애 싸도 도는건 시험관 엄마라 그런게 아니라 성격입니다.. 먼 저런 무식한 소리를 하는지...
    제가 아는 애 싸고 도는집 이야기좀 해볼까요?

  • 18. 흠흠
    '16.4.25 10:58 PM (125.179.xxx.41)

    전혀 아무런 선입견없습니다
    엄마가 고생했겠네 한번 생각들고 끝

  • 19. 글쓴이
    '16.4.25 11:04 PM (121.156.xxx.189)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82 의견을 통해 선입견은 전혀 없는 걸로!!!!!
    그 분도 그냥 생각없이 하신 말씀일텐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렸나봐요~ 갑자기 난임판정에.. 시험관에..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중에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더 그랬나봐요^^;;

  • 20. ㅇㅇㅇ
    '16.4.25 11:18 PM (211.217.xxx.110)

    원글이 나 시험관 아이 준비 중이에요.
    라고 말했는데 그 앞에서
    난 시험관 아이는 좀 약한 거 같아~ 이런 것도 아니고
    주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한 건데 무슨 문제인가요?
    이 사람이 시험관 아기일지도 몰라, 이 사람이 시험관 준비중 일지도 몰라
    이 사람이 이혼녀일지도 몰라, 이 사람 배우자가 도박 중독일지도 몰라
    걍 입 닥치고 살라는 건가요?

  • 21. 특이ㅇ케이스
    '16.4.25 11:34 P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특이케이스인데요
    시험관 여러 번 거쳐서 낳은 귀한 아기 장애가 있네요
    물론 임신 전. 중. 술담배커피 안하고 다 조심하고
    서울의 유명 병원서 기형아검사 초음파 등 임신 중 관리했구요. 병원서도 이유 모르겠다네요.
    꼭 임신 중 모든 검사 최고의 병원서 하세요. 탑4.

  • 22. 시험관 아기라고
    '16.4.25 11:40 PM (42.147.xxx.246)

    밝힐 필요가 뭐 있나요?

    왜 나의 정보를 남하고 공유해야 하는지요?
    그냥 모르는 척하세요.
    제가 아는 사람도 시험관 아기인데도 입 딱 다물고 있고
    우리도 아는 척 안 합니다.

  • 23. ...
    '16.4.25 11:41 PM (119.71.xxx.61)

    속으로만 엄마 고생했겠네 귀한 자식이네 합니다

  • 24. 잘될거야
    '16.4.25 11:50 PM (110.70.xxx.44)

    저도 시험관 하다 운좋게 자연임신 됐는데요.
    그 얘기 들은 지인이 시험관 아기는 약하다던데 잘됐다~~며
    축하해줘서 다소 당황했어요. 그런 말 처음 들었거든요.
    근데 결론은 자연임신해서 낳은 아이도 꼭 막 건강하진 않습니다.

  • 25. 잘될거야
    '16.4.25 11:52 PM (110.70.xxx.44)

    그냥 아이의 체질과 유전에 따라 건강은 달라지는 듯 해요.
    이상 골골한 난임 엄마였습니다.

  • 26. ...
    '16.4.26 12:21 AM (61.81.xxx.22)

    시험관으로 낳은아이 11살 됐어요
    반에서 제일 커요
    달리기는 못하지만
    다른 운동은 다 잘해요
    약한아이도 이ㅛ고 건강한 아이도 있고
    자연임신이랑 똑같아요

  • 27. 저기요
    '16.4.26 12:22 AM (152.23.xxx.150)

    시험관 하면요..
    수정란이 나오면 그게 등급이 나뉘어요.
    등급 좋은 것 부터 착상시켜요...
    등급은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9등급이나 있다는거...

    수정란 들이 하나같이 등급이 안좋은 경우는 제외하고
    아무래도 튼튼한 수정란을 골라 착상시키니
    딱히 약할 이유는 없는거 같은데요.

  • 28. ㅇㅇ
    '16.4.26 12:34 AM (218.51.xxx.164)

    자연임신으로 낳은 아기가 더 건강할거라고 이야기하는 분은 있었어요. 어떤 쪽이 건강하다 아니다 밝혀진게 있나요?? 잘 모르겠네요..

  • 29. 따지자면 틀린말은 아니죠
    '16.4.26 1:04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수정하기에 최적의 조건 갖춰놓고 경쟁하는거랑.. 자연임신은 확률에서부터 차이가 나는데.. 선입견이 아니라 생물이란걸 배우면서 아무래도 확률상 그렇겠구나 생각들뿐이죠..

  • 30. 일단 토닥토닥...
    '16.4.26 2:20 AM (210.123.xxx.111)

    울 올케도 난임이어서 시험관 준비하고 있어요.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할지 늘 올케한테 이야기해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맘이 편해야 들어선다고...

    그런 말 다 신경쓰지말고 맘만 편안히...

    난임이 많으니까 넘 신경도 쓰지 마시고.... 스트레스 뚝~

  • 31. 복불복
    '16.4.26 2:49 AM (115.136.xxx.60) - 삭제된댓글

    시험관이나 자연임신이나 확률똑같아요
    자연임신이라하면 수억마리중 젤 우수한 정자한마리가
    난자뚫고들어가수정되는거같지만 그거 아니거든요
    우수한놈들이 막 난자뚫느라 지쳐간후
    나중에 나타난 놈이 들어가서 수정되기도하고
    염색체이상있는 정자가 수정되기도하고
    그래요
    염색체이상 등으로 유산되는경우
    시험관으로 이상없는 정자 골라서 수정시켜서
    이식하잖아요 만약자연임신의경우 우수정자만
    수정되는거라면 염색체이상있거나 유전문제 있는
    정자는 수정되지말아야하는데 그렇지않거든요
    시험관으로 아들 낳을확률이 높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수정시킬때 가장 쌩쌩한 정자를 수정시키는데
    막 사정했을때 활동성좋은 정자는 아들정자고 오래살아남는건 딸정자라 시험관하면 아들낳을 확률이 높다고해요~

  • 32. 귀한 아기죠
    '16.4.26 7:08 AM (14.50.xxx.67)

    어렵게 얻은 귀한 아기죠. 세상에 안귀한 자식이 어딨겠어요? 힘내서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577 도와주세요. 유니온 스퀘어 홀 푸즈에 왔는데 7 ..ㅈ 2016/04/26 1,270
551576 호남에서 반문정서와 호남홀대론은 사실입니다. 14 ,,,, 2016/04/26 1,290
551575 현대아파트 건너편 주택가 살기 어떤가요? 2 압구정 2016/04/26 1,517
551574 28세 여자면 30대 중반 어떻게 보나요? 11 sk 2016/04/26 2,803
551573 전문과외시 중간지점 스터디룸 사용한다는데요 1 전문과외 2016/04/26 1,234
551572 괜찮은 정신과 좀 소개해주세요. 4 망상자 2016/04/26 1,646
551571 내일 아침까지 버틸 수 있겠죠? 5 .. 2016/04/26 2,355
551570 중1 첫시험 완전 멘붕이네요 29 중학생 2016/04/26 5,976
551569 결혼 할 때 집안을 보라는 의미를 알 것 같아요 15 ㅇㅇ 2016/04/26 9,615
551568 세상엔 특이한 사람들 많네요? 2 ... 2016/04/26 2,071
551567 지난 일이지만 이 언니 무섭네요 2 ㅎㅎ 2016/04/26 4,429
551566 고양이가 주인 모른척하는 이유? 5 2016/04/26 2,219
551565 정봉주 전국구 김홍걸편 듣고 있는데요./펌 10 2016/04/26 1,944
551564 완전 다른 직종에 처음 면접가요.. 4 떨림 2016/04/26 1,090
551563 애들 학교를 안보냈어요 9 순간 2016/04/26 4,759
551562 우리나라에도 이제 유전자변형작물이 ... 2 ㅡㅡ 2016/04/26 863
551561 ][단독] 국정원, 보수단체 컨트롤타워였다 6 ㄹㄹ 2016/04/26 971
551560 고1 내일 시험인데 끝내 과외샘 연락 안왔어요 14 과외샘 2016/04/26 4,042
551559 강아지 사료 아주 좋다고 생각한 것 있으심 추천해주세요 12 .. 2016/04/26 1,969
551558 청바지 몇개나 있으세요? 9 옷을원해 2016/04/26 2,974
551557 동네 한의원에 남편이 침맞으러 갔는데 11 영이네 2016/04/26 3,419
551556 국가스텐 콘서트 매진이네요 ㅠㅠ 8 mew2 2016/04/26 4,663
551555 카카오스토리 오랜만에.. 1 2016/04/26 979
551554 매운음식을 못끊겠어요 2016/04/26 667
551553 친정부모 재산상속 49 제 경우 2016/04/26 1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