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휴학문제

대학생엄마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6-04-25 20:13:14

대학교 2학년인 아들이 지금 휴학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수업에도 많이 빠지고 시험도 자신이 없는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고 약간의
탈모증상 등 이유로 중간에 휴학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하숙을 하고 있는데 집에 내려오지 않고
그냥 하숙집에 머무르면서 군대 갈 때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하숙 밎 생활비로 110만원 이상을 쓰고 있는데
말로는 알바를 해서 충당한다고 하는데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자급자족하라고 하고 싶지만
생활비를 최소로 보내준다면 얼마정도를 보내주면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도피성 휴학을 하니 말릴 수도 없고 이런 경우가 있으신 분 경험담도 부탁드립니다.
IP : 218.52.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는
    '16.4.25 8:22 PM (112.173.xxx.78)

    아들 밥까지 먹이시게요?
    끼니 정도는 지가 충분히 알바해서 해결하게 모른척 하세요

  • 2. ㅇㅇ
    '16.4.25 8:24 PM (49.142.xxx.181)

    그니까 공부는 하기 싫고 동아리활동은 하고 싶고 그거네요. 큰일이네요.
    체력적으로 힘들어 공부도 못핟나면서 어떻게 알바를 한답니까
    방값이 얼만지 몰라도 방값빼고 생활비하고 용돈 합해서 못해도 한달에 7~80은 들겁니다.

  • 3. ..
    '16.4.25 8:28 PM (115.136.xxx.131)

    한마디로 학교쉬고 공부는 안하고 놀면서 지내겠다는거네요
    동아리때문에 하숙한다니 기가 막히네요

    휴학은 하더라도 집에 오라고하세요

    학생이 수업은 왜 빠졌는지 기본을 안지키니 성적이 안좋을수 밖에요

    대학다니다 휴학은 할수 있어요
    그러나 그이유와 목적이 뚜렷해야지요
    모자란 공부 한다던지 자격증 공부 한다던지 어학연수라던지

    요즘 어학연수등 각종 스펙 쌓느라고 취업 준비하느라고
    졸업이 가뜩이나 늦춰지는 상황인데
    아무것도 안하는 휴학까지 하면 진짜 졸업하기 오래걸려요
    시간을 제대로 써야죠

  • 4. ..
    '16.4.25 8:40 PM (14.36.xxx.143)

    하고싶은대로 하게해도 될것같은데요. 어차피 집에가면 할것도 없는데 좀 정신적인 휴식좀 가지고 탈모치료도 하고 군대 편히게 다녀오게요.

  • 5. 학교 선택이
    '16.4.25 8:50 PM (211.199.xxx.141)

    본인 의지였나요.
    글만 봐서는 뭐라고 판단하기 어려워요.
    결국은 엄마의 판단이 중요하겠죠.
    입대일이 정해져있거나 그렇지않으면 한학기정도는 본인이 하고픈대로 아무말 않고 두겠어요.
    형편이 된다면 비용도 그대로 보내고요.
    제재를 가하고 야단치고 하는 것이 통할 나이는 지났으니
    아무 말 없이 기다려주는 방법 밖에요
    돌아 올 수도...아님 그때 가서 차분히 얘기를 해봐야죠.

  • 6. 원글
    '16.4.25 9:01 PM (223.33.xxx.97)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봤습니다. 다행히 검정고시 성적과 영어가 잘 나와서
    그걸로 갔지요.
    그 동안 여러 사연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적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 7.
    '16.4.25 9:55 PM (59.11.xxx.51)

    아들이 원하는데로하라고 하세요 나쁘진않은거 같은데

  • 8. 오수정이다
    '16.4.26 1:01 AM (112.149.xxx.187)

    아들이 원하는데로..자급자족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271 mri 로는 정상인데도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11 mri 2016/04/25 2,369
551270 화폐 개혁 하긴 하네요 35 결국 2016/04/25 15,711
551269 기독교식 추도예배는 언제 3 해피 2016/04/25 1,597
551268 무말랭이 - 간장 물 끓여붇는 레시피 아시는분? 2 ㅠㅠ 2016/04/25 1,367
551267 남자는 자존감이 없으니깐 4 자존감 2016/04/25 1,766
551266 대상포진 걸린상태인데 대상포진 예방주사가 효과있나요 2 .. 2016/04/25 2,038
551265 저 s.y은 죽어도 못 잊겠네요. 좌익효수 2016/04/25 1,459
551264 발목 삐끗한데 2주가 넘었는데 아직도 아파요 엑스레이 찍어야 할.. 4 .... 2016/04/25 1,213
551263 제일 쉬운 요리좀 추천해주세요 32 싫다싫어 2016/04/25 4,443
551262 뷰모님이 척추협착증과 종양제거 수술 앞두고 있는데요 1 부탁 2016/04/25 1,657
551261 태국 파타야에서 사와야 하는거 추천해주세요~ 8 .. 2016/04/25 1,983
551260 이 노래 누구 아시는 분 없을까요.~ 라디오 2016/04/25 623
551259 상속 문제로 시어머니와 마찰이 생겼어요. 227 DDSs 2016/04/25 27,565
551258 편애하는 부모 입장에서... 3 ㅠㅠ 2016/04/25 1,938
551257 대학생 아들 휴학문제 8 대학생엄마 2016/04/25 2,497
551256 하정우같은 남자랑 같이 있으면 21 ㄷㄷ 2016/04/25 6,769
551255 세월호? 그리고 소름이....... 2 나무이야기 2016/04/25 1,833
551254 통영.거제도 둘러 볼 곳 추천해주세요 6 여행문의 2016/04/25 2,324
551253 동시통역이나 영어사회 같은 직업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aaaaaa.. 2016/04/25 1,168
551252 고등영어도 교과서 본문을 외워야하나요? 8 오늘하루 2016/04/25 2,740
551251 생각하면 자꾸 빙그레 웃음이 지어져요 9 지나가다 2016/04/25 2,142
551250 렌터카는 하루전에도 예약이 가능한가요? 2 몰라서 2016/04/25 641
551249 성격좋은 여자는 어떤 여자에요? 7 .. 2016/04/25 5,748
551248 남자에게 차이고 일주일간 얼굴 퉁퉁 부었는데 ... 2 ㅈㅈ 2016/04/25 1,310
551247 43세 3kg 뺐는데, 체지방 아직 많대요. 4 .. 2016/04/25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