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딸아이.. 친구관계로 벌써 힘들어하는듯해요.

딸아이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6-04-25 12:06:54

서로 너무너무 좋아라 하고 배려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서로 자리가 멀고 하교 후나 주말에도 함께 하고픈 우리 딸하곤 다르게 그 아인 또 예전 오래된 친구와 주말도 평일도 자주 부담없이 함께 하니 딸아이가 서운해하고,,

아예 다른 친구는 사귀려고 하지도 않아요.

어젠 좀 울기까지 하구요.

욕심부리지도 않고 친구를 잘 배려하고 마음이 착하고 또 놀때는 대체로 놀이를 리드할 정도로 명랑쾌활한편인데,,

이녀석이 단짝이라고 서로 편지주고받고 하던 친구에게 섭섭함을 느끼네요.. 다른 친구와 노는것도 샘이 난다고 해요.


헌데 그 친구에 대해 대해 이런 말도 하네요.

학교에서 놀때는 운동장에도 안나가려 하고 놀아도 재미가 없다고..

그런데 주말이나 학교밖에서는 둘이만 만나도 너무 좋아라 하는데,


다른 친구도 사귈 기회를 가져보라고, 좋은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어 보라고 하며 위로했지만,,

실망이 큰 모양이에요.

그냥 횡설수설했네요. 딸아이 친구문제가 이렇게 일찍 제 염려가 될줄 몰랐어요.

IP : 1.228.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유니와
    '16.4.25 12:43 PM (125.246.xxx.254)

    엄마든 담담해야 하고 든든해야 해요
    여자 아이들 관계라는 게 너무 복잡해서 섣불리 낄수 없죠
    아이 스스로가 해결하면 다음에 비슷한 문제 나타나도 쉽게 치고 나갑니다
    엄마는 든든하게 서 계시고 이런 저런 방법 아이가 궁리해 오거나 물어오면 알려주세요
    엄마까지 동요되서 같이 한숨쉬고 걱정하면 아이는 이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고 심각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 2. 하유니와
    '16.4.25 12:44 PM (125.246.xxx.254)

    원래 고민 없는 게 이상한 거니까 정상적인 일이라고 해주시고
    어떤 선택이든 엄마가 너 믿는다 지원해 주시구
    그런데 정확히 뭔가 잘못이 있거나 (그쪽이나 이쪽이나) 하면 상황판단 잘해주셔야 해요

  • 3. 샤베트맘
    '16.4.25 12:59 PM (211.36.xxx.192)

    상대방 아이는 별 문제 없어 보이구요. 님 아이가 친구 소유욕이 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245 익힌 굴도 노로바이러스 걸리나요? 9 ... 2016/05/06 17,846
555244 붙박이장 없고 옷장 없을때... 7 ... 2016/05/06 2,851
555243 40~50대분들~ 대부분 실비( 실손보험) 있나요? 11 가입할까말까.. 2016/05/06 3,525
555242 짜증나는 남자친구 1 dd 2016/05/06 1,208
555241 미국 네오콘.. 트럼프 버리고 힐러리 지지 아시아피봇 2016/05/06 1,092
555240 로맨스의일주일 보는데.. 7 ... 2016/05/06 2,561
555239 황당한 아줌마들 9 2016/05/06 4,572
555238 집에서 콩나물 기르는 거요.. 16 2016/05/06 2,979
555237 행복한 노년 ? 80세 이상 치매유병율 50% 6 속지말자 2016/05/06 3,162
555236 미나리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8 처자 2016/05/06 5,076
555235 친정에 애 절대 안 맡기게 하는 방법 49 ㅇㅇㅇ 2016/05/06 15,053
555234 사위에게 연봉 자꾸 묻는 친정아버지 어쩜 좋을까요?? 15 연봉 2016/05/06 5,825
555233 마네킹을 무서워하는 24개월 아들 6 마네킹 2016/05/06 1,323
555232 리스인데 또 거절당했어요 43 ddu 2016/05/06 19,286
555231 pop음악 많이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 song 2016/05/06 604
555230 경기도 안산에 집사려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16 . . 2016/05/06 2,542
555229 젊은 부모들의 (안전)불감증 6 수영 2016/05/06 2,030
555228 예금이자 8 현재 2016/05/06 2,803
555227 지금 이 시간 치킨이 먹고싶네요 10 스읍 2016/05/06 1,499
555226 연휴때 집에서 매끼 잘챙기나요? 8 게으름 2016/05/06 1,578
555225 동네 이불집과 동대문 많이 차이 날까요? 2 동네 2016/05/06 1,332
555224 치아씨드 2 연리지 2016/05/06 1,858
555223 불금엔 파파이스~ 떴네요~~ 6 하오더 2016/05/06 898
555222 궁금한이야기y 당산역 구둣방아저씨 10 티비보는데 2016/05/06 6,452
555221 여자는 기본 혼자되는 두려움이 있나봐요 9 의지형 2016/05/06 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