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너무 좋아라 하고 배려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서로 자리가 멀고 하교 후나 주말에도 함께 하고픈 우리 딸하곤 다르게 그 아인 또 예전 오래된 친구와 주말도 평일도 자주 부담없이 함께 하니 딸아이가 서운해하고,,
아예 다른 친구는 사귀려고 하지도 않아요.
어젠 좀 울기까지 하구요.
욕심부리지도 않고 친구를 잘 배려하고 마음이 착하고 또 놀때는 대체로 놀이를 리드할 정도로 명랑쾌활한편인데,,
이녀석이 단짝이라고 서로 편지주고받고 하던 친구에게 섭섭함을 느끼네요.. 다른 친구와 노는것도 샘이 난다고 해요.
헌데 그 친구에 대해 대해 이런 말도 하네요.
학교에서 놀때는 운동장에도 안나가려 하고 놀아도 재미가 없다고..
그런데 주말이나 학교밖에서는 둘이만 만나도 너무 좋아라 하는데,
다른 친구도 사귈 기회를 가져보라고, 좋은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어 보라고 하며 위로했지만,,
실망이 큰 모양이에요.
그냥 횡설수설했네요. 딸아이 친구문제가 이렇게 일찍 제 염려가 될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