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도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면 욕먹는거 같아요.

자부심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6-04-24 17:56:20
주로 욕먹는 대상...

여교사.

이대출신 여자.

특징이 생각보다 별거 없을거 같은데??
어떤 몇 가지 부분이 만만해보이면서도..

어떤 몇 가지 부분은 부러워서..
쉽게 나도 될 수 있었는데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안된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그런 대상이 스스로의 직업이나 학벌에
과도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 보일 때..

공격의 대상이 되는거 같네요.
욕도 엄청하고요..

딱 되기도 너무 어렵고 그런 직업이나 학벌
ㅡ 예, 서울대 . 판검사. 의사

을 가진 사람이 프라이드를 가진 태도를 보일경우
이럴때는 열폭의 감정은 잘 불러일으키지 않고
선망만을 불러일으키고요.

그리고 그런 넘사벽의 직업. 학벌군은
프라이드 내세울 필요도 없어서
가만히 있는거 같아요.
IP : 223.62.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6.4.24 6:04 PM (112.223.xxx.38)

    이대에도 입결 정확히 알고 겸손하면서도 능력 똑부러진 졸업생들 있던데 일부 이상한 졸업생들 상태가 너무 심해요. 우리땐 스카이 하위학과가느니 이대갔다면 대체 몇년생일까요?
    저희회사에 중경외(시립대 출신은 없네요)나 이대 출신들이 문닫고 들어오는 학벌라인인데 다들 겸손하고 학교부심없고 똑똑하더만 참... 속으로는 인터넷에서처럼 생각하는건가 의아하다는..

    82와서 알게된 이상한 이대생들 특징이 두가지 있는데 첫째가 댓글을 안보고, 다른사람말을 안믿고 자기말만 해요. 입결이 이렇다고 하는 댓글에 "너 중경외시지?"하던 댓글보고 놀랐던 기억. 두번째가 다른 사람들 의견에 "질투나서, 부러워서" 라고 정신승리하더라구요.
    그리고 82에서 중경외시나 이대는 아무나 들어간다는 분들도 솔직히 학벌 좀 보고싶네요.

  • 2.
    '16.4.24 6:18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서울여대가 한서삼 성적이라는 댓글이나 지원해본적도 없는 남학생들의 여대 후려치기를 보고 기함한적이 있네요. 그거보고 여대 출신들 스트레스 많이받겠다 싶긴했는데, 현실적 성적이 말해주듯이 이대가 중경외시로 스트레스 받을 입장은 아니고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클수록 본인만 힘들겠죠. 이대생도 다같은 이대생들이 아니라서 싸잡아 얘기하고싶진 않네요.

  • 3.
    '16.4.24 6:19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서울여대가 한서삼 성적이라는 댓글이나 지원해본적도 없는 남학생들의 여대 후려치기를 보고 기함한적이 있네요-.-;; 그거보고 여대 출신들 스트레스 많이받겠다 싶긴했는데, 현실적 성적이 말해주듯이 이대가 중경외시로 스트레스 받을 입장은 아니고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클수록 본인만 힘들겠죠. 이대생도 다같은 이대생들이 아니라서 싸잡아 얘기하고싶진 않지만 분명한건... 현실 인식이 안될수록 본인이 제일 괴롭다는거..

  • 4. Rossy
    '16.4.24 6:53 PM (211.36.xxx.47)

    두 케이스 전부 한국의 여성혐오 정서와 맞닿아 있죠.

  • 5. 그런데
    '16.4.24 7:23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사실 이대같은 중간대학은 과에 따라서 공부 잘하는 사람도 가고
    공부 잘 못했던 사람도 갈 수 있는 대학인데
    이대가 유독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이유가
    학교가 갖고 있는 실력에 따른 가치보다
    여자대학이면서 좀 오래된 역사가 있어서 그 출신들이
    형성한 인맥이나 분위기가 이어져 온 때문인 것 같아요.
    여기 가끔 같은 과면 이대 대신 비슷하거나 좀 점수높은
    다른 남녀공학 안 간다는 분들도 자꾸 이대가 더 높아서
    그런 것처럼 착각하시는데 그건 점수 차가 아니라
    그런 사회가 인정하는 네임벨류 때문이에요.
    위에 댓글 질문하시길래 써보는데
    저 대학 들어갈 때만 해도 이대 갈 언저리 점수가 되면
    서울대 연대 아닌 남녀공학이 더 점수가 높고 그곳에 갈 수 있지만 서울대 연대가 아니면 과를 바꾸서라도 선생님들이
    이대 가라고 강요하곤 했었어요. 30년도 전 얘기지만요.
    점수가 높아도 이대 보내는 수를 높이는 게
    여자고등학교들로서는 중요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저 때만해도 연대는 별말 없었지만 고대 갈거면 이대 가라는 선생님들도 있었어요. 이건 정말 거짓말이나 과장 아니에요.
    고대 한양대 서강대 유독 써주기 싫어하시는 선생님들이 있었어요. 그땐 고대 분위기가 지금하고는 많이 달랐죠.
    요즘 고등학교들은 어떤 지 모르지만요.
    저 때만 해도 저희학교 졸업생 대학 간 벽보 붙인 거 생각 나는데
    (제가 88학번이니까 거의 30년 된 얘기네요)
    서울대 25여명 연대 30여명 고대 4여명
    이대 140여명 간 기억이 나요.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나보다 공부 못했는데 이대 낮은 과 가서
    공부 더 잘한 것처럼 목에 힘주고 다닌다는 얘기가요.
    실력보다 사회에서 더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자꾸 논란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이에 덧붙이면 남자들은 이대가 어느 정도 공부해서
    가는 대학인지 남녀공학 나오지 않은 이상
    상대적으로 잘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거품이 더 쉽게 부풀려질 수 있는 거고요.

  • 6. 그런데
    '16.4.24 7:25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사실 이대같은 중간대학은 과에 따라서 공부 잘하는 사람도 가고
    공부 잘 못했던 사람도 갈 수 있는 대학인데
    이대가 유독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이유가
    학교가 갖고 있는 실력에 따른 가치보다
    여자대학이면서 좀 오래된 역사가 있어서 그 출신들이
    형성한 인맥이나 분위기가 이어져 온 때문인 것 같아요.
    여기 가끔 같은 과면 이대 대신 비슷하거나 좀 점수높은
    다른 남녀공학 안 간다는 분들도 자꾸 이대가 더 높아서
    그런 것처럼 착각하시는데 그건 점수 차가 아니라
    그런 사회가 인정하는 네임벨류 때문이에요.
    저 대학 들어갈 때만 해도 이대 갈 언저리 점수가 되면
    스카이 아닌 남녀공학이 더 점수가 높고 그곳에 갈 수 있지만 스카이가 아니면 과를 바꾸서라도 선생님들이
    이대 가라고 강요하곤 했었어요. 30년 쯤 된 얘기지만요.
    점수가 높아도 이대 보내는 수를 높이는 게
    여자고등학교들로서는 중요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저 때만해도 연대는 써줘도 고대 갈거면 이대 가라는 선생님들도 있었어요. 이건 정말 거짓말이나 과장 아니에요.
    고대 한양대 서강대 유독 써주기 싫어하시는 선생님들이 있었어요.
    요즘은 어떤 지 모르지만요.
    저 때만 해도 저희학교 졸업생 대학 간 벽보 붙인 거 생각 나는데
    (제가 88학번이니까 거의 30년 된 얘기네요)
    서울대 25여명 연대 30여명 고대 4여명
    이대 140여명 간 기억이 나니까요.
    그래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나보다 공부 못했는데 이대 낮은 과 가서
    공부 더 잘한 것처럼 목에 힘주고 다닌다는 얘기가요.
    실력보다 사회에서 더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자꾸 논란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이에 덧붙이면 남자들은 이대가 어느 정도 공부해서
    가는 대학인지 남녀공학 나오지 않은 이상
    상대적으로 잘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거품이 더 쉽게 부풀려질 수 있는 거고요.

  • 7. 에휴
    '16.4.24 7:34 PM (112.223.xxx.38)

    그러니까 88학번인 분들이나 예전분들, 그때 입결은 알겠는데요. 지금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아니라는걸 못받아들이고 그때는 그랬어 옛날에 그랬다 소리만 백날 하고다니면 뭐하냐구요. 참 댓글달다 답답해보기도 오랜만이네요.

    제가 8학군 출신, 강남 토박이인데 70넘으신 동네 어른들까지도 요즘은 이대점수 대강 아세요. 보고 들으시는게 있으니까 점수 많이 떨어졌다는거 아시죠. 이대가 어른들에게 인기있는건 본인들이 젊은 시절에는 잘나갔던 추억, 여자들만 모인 대학이라 참한 이미지가 있기때문인거지 공부를 엄청 잘해서 갔네 이렇게는 생각 안하세요.
    게다가 젊은 남자들도 점수 알아요. 다들 이성친구도 있고 교회나 사회에서 만나는 여자들, 고등학교 여자 후배들도 있는데 점수를 왜 모르나요. 예전에 어떤글보니까 서울여대가 한서삼 라인이라는글, 숙대가 국민대보다 못하다는글 등등 남자들이 써놨던데, 그건 현실에서도 찌질한 놈들이라 그런거고, 정상적인 남자들은 이대나 숙대 성적 대강 압니다. 하지만 중경외시 이대는 없는 얘기도 아니고... 이만 할게요. 또 너 중경외시지, 이대보다 못한대학 나왔지 하는 이상한 졸업생들 오겠네요.

  • 8. 아니요
    '16.4.24 7:40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여자 인 것이 포인트에요.

  • 9. 대단하네요
    '16.4.24 7:51 PM (112.223.xxx.38)

    여자인게 포인트가 아니라 입결을 외면한다잖아요. 숙대, 성신여대가 그리 욕먹던가요? 대단하다 진짜... 입결이 점점 하락하던데 현실외면하면서 속으로는 계속 속상해하세요 그럼. 댓글 지우는분은 또 뭔지. 이대 글마다 스카이 갖다붙이는 분들 참 애잔합니다... 점수가 비교도 안되는데 그놈의 스카이 스카이 옛날에는 어쩌고... 에휴..

  • 10. 그러니까요
    '16.4.24 8:10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제가 아까 88학번이라고 댓글 쓴 사람인데 윗분들처럼 이해하실까봐
    다시 쓴다는 게 너무 길고 귀찮아서 지우고 이렇게 다시 쓰네요.
    그러니까 제 요지는 성적이 저 아래임에도 불구하고
    고대나 서강대보다 대우받던 그 시절 때문에 아직도
    이대라면 대단한 줄 안다 거품이 많다 뭐 그런 얘기를
    하려던 거였어요. 이대 옹호 글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성적 차이가 많이 나는 고대임에도 그러니
    약간 비슷하게 봐지는 다른 만만한 남녀공학을 자꾸 걸고 넘어지고
    이대가 훨씬 높다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아직끼지도 한다는 거예요.
    게다가 이대 들어간 본인들은 자기 점수 알텐데도
    자꾸 주변에서 그러니 자기도 대단한 줄 스스로 믿게 되는 거죠.
    전 사회에 나가서도 유학생활 할 때도 수도 없이 봐서 이제 그러려니 하네요.
    그것도 그 사람들은 유학생도 아니고 그저 스카이대 출신의 유학생 와이프일 뿐이면서도요.

  • 11. 그러니까요
    '16.4.24 8:11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스카이대 출신 남편의 이대 출신 와이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941 딸아이 방에 놓을 가구 7 고심 2016/04/24 1,534
550940 제 딸 철들었나봐요..^^ 5 2016/04/24 1,983
550939 복면가왕 음악대장이요...., 20 .. 2016/04/24 6,773
550938 결혼한 여자가 다닐만한 직장인 것 같나요 5 마누 2016/04/24 2,779
550937 소파방석 광목맞춤 고속터미널 또는 동대문 추천 부탁드려요~ 6 문의 2016/04/24 2,327
550936 일회용 렌즈, 마스크 질문해요 5 왕궁금 2016/04/24 1,052
550935 욱본 헛똑똑이 아닌가요? 2 욱씨남정기 2016/04/24 1,663
550934 혹시 드럼세탁기 터치(버튼)패널 교체해 보신분 계세요? 4 2016/04/24 1,273
550933 윈도우 7 설치시 의문 사항? 6 .... 2016/04/24 680
550932 근데 진짜 실제로 대학 사칭하는 사람들 주위에 있어요?? 25 .... 2016/04/24 4,808
550931 과도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면 욕먹는거 같아요. 4 자부심 2016/04/24 1,307
550930 작곡가 김형석, '더불어민주당 로고송' 저작권료 전액 기부 11 멋지네요 2016/04/24 3,814
550929 워킹맘인데 게을러져서 큰일입니다 9 ㅇㅇ 2016/04/24 2,404
550928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제발 5 ㅇㅇ 2016/04/24 2,466
550927 어렸을땐 영악했다가 커서는 순진무구해지는경우 7 ㅂㅂ 2016/04/24 2,628
550926 일반피아노있는데 디지털피아노 한대 더 살까해요 10 oo 2016/04/24 1,758
550925 동성동본결혼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10 동성동본 2016/04/24 2,577
550924 진짜 외롭네요. 18 .. 2016/04/24 4,989
550923 반포 vs 잠실 - 아파트 가격이 그렇게 큰 차이 나는 이유가 .. 12 아파트 2016/04/24 6,654
550922 중딩 애가 집중을 못하겠다네요. 노래가 자꾸 맴돈다는데. . ... 1 중간고사기간.. 2016/04/24 825
550921 고백성사했는데 기분 나쁘네요 27 황당 2016/04/24 7,113
550920 식당에서 초등은 80%만 받으면 어떨까요? 39 ... 2016/04/24 5,252
550919 세입자인데요 보일러구동기 교체비 부담 누가하나요? 7 궁금이 2016/04/24 5,480
550918 남편이 피부과 약 먹는 중인데 임신 시도해도 괜찮은가요? 5 .... 2016/04/24 1,791
550917 족보닷컴이란 사이트에 대해 문의 좀 드려요 10 중학생 2016/04/24 8,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