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를 구해야할까요?

@@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6-04-23 09:04:17

제목을 써놓고 보니 넘 당연한 말인거 같네요

결혼 14년차인 전업주부입니다

남편과  살면서 참 많이 힘들었는데요

저만 힘든게  아니라 남편도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요즘


예전엔 저만 피해자라고 여기었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남편이

가끔씩 저에게 막말하고 심한 인격모독을 하는걸보면..

제가 준 상처가 남아 있어서라는 생각이 오늘 갑자기 들었어요

예전엔 그런 생각 못하고 뭐...저런 남편이 있나하면서

냉전, 화해 이러다 14년이 흘렀네요

그런데

더 이상 이렇게 살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같은

레파토리인거든요

저에게 신뢰도 없고..

그래서 어쩌다 이렇게 됬을까 생각해보니

결혼 초 남편은 저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자존심상 말은 못하고 ..어쩌다 폭발하면 쏟아내는것 같아요

전...남편이 이때 이래서 서운하고 실망했다 이러면 사과했을것 같아요

그런데 저에 대한 인격모독을 하니까 그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과할 생각이 없었나봐요

판단이 잘 안 서는게..

저에 대한 상처로 그러는건지..남편 인성과 성품인건지...

암튼

일단 용서를 구해볼까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저에 대한 모든걸 내려놓고 자존심..뭐 다 내려놓고..죽었다 생각하고 용서를 구해볼까해요

그래도 남편이 변하지 않으면 그땐 다른길을 ....

남편에게 상처주었던 분들 혹시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IP : 182.221.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는게
    '16.4.23 9:07 AM (108.59.xxx.208)

    부부관계에서는 지는게 어떻게 보면은 이기는거더라구요.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꼭 안아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서로 언행 조심하자고 하시구요,
    맛난거 많이 만들어 주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 2. 저도 사실
    '16.4.23 9:43 AM (175.118.xxx.178)

    남편은 다툼이 있은 후 그 자리에서 화해를 해야하는 성격이고 저는 며칠을 두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저절로 풀던가 아님 자연스레 남편과 얘기하면서 푸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그런 저의 성격에 남편은 다음날 출근해서도 종종거리고 힘들어하고, 저 역시 아직 화가 이만큼인데 남편은 화를 풀자고 들이밀고..
    항상 남편이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저는 그냥 대꾸 안 했고 화난 상태에서 영혼없는 사과나 대화를 하기 싫어 입 다물었는데 남편은 그게 또 상처였나봐요.저 역시 원글님이랑 결혼 햇수가 거의 비슷한데 10년 넘어 어느날 갑자기 생각을 하니 남편의 방식이 맞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내가 잘못한 건은 바로 사과해야 서로 뒤끝도 없고..
    적어도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는 그런 게 맞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느닷없이 사과하기 참 애매하거든요.한번 저녁드신 후 간단한 다과 혹은 맥주 준비하셔서 자연스레 얘기 꺼내보세요.남편 분 티는 안내도 속으론 좋아하실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42 베라 브레들리 가방의 주 사용 연령층을 알고 싶어요. 12 50대 입니.. 2016/04/25 2,915
552041 아래 글에 인생템 글에 보니깐 세컨스킨 원피스가 있던데요~~ 5 fdhdhf.. 2016/04/25 4,556
552040 블로거 띵굴마님이라분 어쩜 저리 살림을 예술로 하실까요.. 59 KK 2016/04/25 26,393
552039 낼이 시험인데 7 갑갑 2016/04/25 1,763
552038 어린이집에서 양치할때요.. 3 ᆞᆞ 2016/04/25 1,124
552037 매일 머리감아도 떡지고 가려운 분을 위한 팁 5 gg 2016/04/25 4,721
552036 대장암 수술을 했습니다. 11 행복예감 2016/04/24 6,286
552035 미인 아내를 얻는것이 인생의 23 ㅇㅇ 2016/04/24 18,628
552034 네이버 중국어 사전 자주 쓰시는 분께 질문 2 츄지슈웨이핑.. 2016/04/24 2,956
552033 해경 해체 안되었어요? 8 2016/04/24 1,873
552032 국이나 찌개 먹을때 땀 많이 흘리는 사람 8 왜 그래? .. 2016/04/24 2,948
552031 저녁에 차돌박이 한판 굽고 갈치 튀겨서 취나물 오이소박이랑 먹이.. ㅋㅋㅋㅋ 2016/04/24 1,336
552030 기부 하시는 님들 9 궁금해 2016/04/24 1,136
552029 소방관들 월급 2배 이상으로 올려도 될 거 같아요 22 .. 2016/04/24 4,075
552028 호텔 수영장 수영복 문의드려요. 3 에이프릴 2016/04/24 6,359
552027 베스트에 음식글보고 6 예전기억 2016/04/24 1,521
552026 어버이연합, 인천공항서 '불법 주차업체 사주' 집회 8 ㄴㄴㄴ 2016/04/24 1,524
552025 위궤양 민간요법아시는분 계신가요? 6 ... 2016/04/24 2,056
552024 주먹밥 맛있게 하는법 궁금해요 25 2016/04/24 5,689
552023 샤넬 썬글라스 눈에 아른거려서 ㅠㅠ 8 봄봄 2016/04/24 3,210
552022 대학원 동기 계를 하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6/04/24 822
552021 서울시민 여러분 '이기적인 서울시민 연대' 만들면 어떨까요? 2 아마 2016/04/24 975
552020 결혼 계약 어떻게 끝날까 궁금했는데... 4 결혼계약 2016/04/24 3,459
552019 운전할 때 끼어들기 잘 하는 법. 29 베스트 드라.. 2016/04/24 7,100
552018 영화 제목 좀~ 3 궁금 2016/04/24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