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입원중인데
원글은 삭제합니다.
덧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1. ㅡㅡ
'16.4.22 11:25 PM (211.117.xxx.29)그러니까 시댁은 그냥 기본만...
저도 결혼하고 십수년인데
제 생일도 몰라요...
아들 생일에는 미역국 끓여줬냐고 전화 오고 ..2. ...
'16.4.22 11:2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년차가 좀 되셨을 거 같은데...아직도 시댁 때문에 서운해하고 그러세요.
얼른 얼른 포기하시고
끌려가지 마시고 내 방식대로 ...아셨죠???3. ...
'16.4.22 11:26 PM (112.149.xxx.183)아 뭐 입원한 거 아는 척 하는 건 바랄 것도 없구요..그 무슨 경조사 돈이니 소고기이 뭐니 그거 다 남편이 님께 말하나부죠? 입원해 있는 마당에 그냥 남편 지가 다 알아서 하면 안되나요 지네 집안일인데. 지가 하든지 말든지..왜 그런 걸 원글님이 다 시시콜콜 알고 신경쓰고..그냥 답답하네요..
4. ㅇㅇ
'16.4.22 11:29 PM (211.117.xxx.29)부인한테 말 안하고 사주면 나중에 그것도 분란 나죠..말 하는게 맞는데 ..
그냥 내몸 내꺼는 내가 챙기고 사는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포기할건 다 포기하고....
살아도 그렇죠..섭섭할때가 있죠,..
몸조리 잘하시고 이쁜 아가 낳으세요 ..^^5. 와식이
'16.4.22 11:32 PM (223.62.xxx.247)그러게요. 저도 제가 답답하게 끌려가며 사는줄도 모르고 살았네요. 늘 어렵게 사셨다고해서 갈때마다 소고기며 과일이며 풍족하게 가지고 가서 나눠먹는걸 기쁜마음으로 했었는데
이번에 좀 선이 그어지는 느낌이에요.
와~ 며느리는 삼시세끼 병원밥 먹느라 살이 빠질 지경인데
소고기라니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감이 좀 오네요.6. ㅎㅎ
'16.4.22 11:46 PM (211.117.xxx.29)결혼 5년에 셋째시면 뭐 눈에 보이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기본만 하시고 잘 챙겨 드시고 그러세요...
자꾸 주면 당연하게 생각해요...
좋아하는 밑반찬이라도 물어서 좀 만들어다 주시지...
병원에서 시켜드시고 사드시고 배달 시키고 하세요 땡기는거 있으면
요즘은 심부름 서비스에서 맛집 음식도 가져다 준데요
그런거 찾아보고 떙기는거 시켜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