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단 얼큰수제비

..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6-04-22 20:27:03
전 밍숭한 수제비 별로 안좋아해서요

맹물에
김치 송송 썰고
김치국물로 얼추 간맞추고
고추장  살짝풀고요
일단 끓여요.

그리고 밀가루 말고
부침가루를 컵이나 대접에 물을 넣고 반죽을 하는데요
부침가루가 간이 되어 있어서 이걸 써요.

1인분 기준 일반 머그컵 반정도 가루넣고
물을 넣는데 냉커피 타먹는 스푼으로 또오오오옥똑 떨어질 묽기로 반죽을 합니다
그냥 스푼으로 휘이휘이 저어요..
물이 끓으면 그 스푼으로 한스푼씩 반죽을 떠넣어요

잘 안떨질수 있으니 다른 스푼으로 슬쩍 긁어주면서 물에 투하합니다.

끓이면서 간을 맞추는데요
이때 고향의 맛은 필수..

김치에 간이 되어 있으니
고향의 맛은 티스푼으로 반이상 넘기지 않아요.

콩나물 있으면 콩나물도 조금 넣어주시고..
소금으로 간 맞춰주면 되는데요 끓으면서 짜질수 있으니 싱겁게 해먹고 있어요

딱 1인분.
^^;;

얇은 수제비 좋아하시는분은 비추..
전 뭉글뭉글해도
이게 맛있더라구요.


돌맞을라나.....

IP : 59.15.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겠어요
    '16.4.22 8:3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침 넘어가네요 비법 감사합니다

  • 2. ..
    '16.4.22 8: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럼 그렇지 고향의 맛이 빠질리가.. ㅎㅎㅎㅎㅎㅎ

  • 3. ..
    '16.4.22 8:57 PM (59.15.xxx.21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향의맛
    사랑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거기다
    '16.4.22 9:09 PM (160.219.xxx.250)

    이금기 치우챠우 칠리오일 (chiu chow chili oil) 한 숫갈 넣어서 드셔요 죽여요 ㅎㅎ

    모든 국물에 살짝 중화풍을 느끼게 해주는 이 소스 사랑합니다

  • 5. ᆢᆢ
    '16.4.22 9:40 PM (122.43.xxx.11)

    면요리안좋아하는데
    처녀시절 ㅎ 언니가 좋아하는 수제비끊인다고
    여동생에게 반죽하라하고 언니는 진한멸치육수냈어요
    근데 그수제비가 딱 님스타일얼큰하고
    피가 넘 졸깃하고 맛있었어요
    30분동안 열심히 반죽하던 여동생 ㅎ
    처음이자 마지막 그렇게 맛있는 수제비는 처음이었어요
    수제비는 졸깃한 반죽
    앏게 뜬 피
    다예요 ㅎㅎ

  • 6. ..
    '16.4.22 9:56 PM (59.15.xxx.216) - 삭제된댓글

    맞아요맞아요
    저도 얇은피 좋아하는데

    힘들어요
    그래서 나름 개발한게
    저따위라는 ㅎㅎㅎ
    살짝 말안했지만
    멸치가루 끓을때 넣으면 정말진해요
    사실 멸치가루만으로도
    간이됩니당

    수저에 뜬 반죽을 얼만큼 얇게 밀어서 투하하느냐가 나름 스펙이라는
    ㅎㅎㅎㅎㅎ

  • 7. ..
    '16.4.22 9:56 PM (59.15.xxx.216)

    맞아요맞아요
    저도 얇은피 좋아하는데

    힘들어요
    그래서 나름 개발한게
    저따위라는 ㅎㅎㅎ
    살짝 말안했지만
    멸치가루 끓을때 넣으면 정말진해요
    사실 멸치가루만으로도
    간이됩니당

    수저에 뜬 반죽을 얼만큼 얇게 밀어서 투하하느냐가 나름 노하우라는
    ㅎㅎㅎㅎㅎ

  • 8.
    '16.4.22 10:18 PM (219.250.xxx.55)

    일부러 로그인했어요ㅋㅋ
    얇은피 좋아하시는분들~~
    만두피 사다가끓여드세요

  • 9. 이상하게
    '16.4.22 10:41 PM (175.209.xxx.160)

    수제비는 어렵게 느껴져요 ㅎㅎㅎ

  • 10. ㅇㅇ
    '16.4.23 1:50 AM (211.48.xxx.217)

    수제비 먹고싶네요

  • 11. 수제비
    '16.4.23 3:27 AM (101.96.xxx.106)

    저장할께요^^

  • 12. ..
    '16.4.24 11:21 AM (124.49.xxx.73)

    얼큰수제비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448 근데 향수 디퓨저 안좋다해도 3 dd 2016/05/04 2,947
554447 사춘기 중학생 딸 친구관계에 저희 부부까지 같이 휘둘리네요 8 중1딸 2016/05/04 4,399
554446 블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5/04 2,220
554445 고3·학부모들--수능 6개월 남기고 정원 조정한다니 황당 10 일어나서 2016/05/04 2,475
554444 강아지 퇴원후 락스 소독및 회복기에서 변비문제요 9 양평에서 2016/05/04 1,087
554443 평생을 몸을 잘 안 다치거나 12 까치 2016/05/04 1,894
554442 2016년 5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4 539
554441 감기 걸려서 소아과 가면.. 2 .. 2016/05/04 697
554440 곧 결혼할 남친이 의미심장한말 50 기대 2016/05/04 30,700
554439 물먹는 하마 1 습기 제거 2016/05/04 781
554438 빨래 표백제 옥시 클린은 안전한가요? 16 ..... 2016/05/04 3,695
554437 어디까지 기억하세요? 29 ㅁㅁ 2016/05/04 4,103
554436 어버이날 식사 어디서들 하시는지 공유좀 부탁드려요 8 ... 2016/05/04 1,909
554435 방향제와 탈취제에도 치명적 유독물이 들었다는 기사 나왔네요..... 12 ... 2016/05/04 2,529
554434 말 빠르고 성격 급한 사람들 있으신가요? 7 말 빠른 사.. 2016/05/04 2,658
554433 20대총선,사라진7표 진주선관위는여전히설명못한다-부정개표의혹(?.. 4 집배원 2016/05/04 709
554432 말귀 잘 못 알아 듣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18 say785.. 2016/05/04 25,611
554431 '나는 달린다'란 드라마 아시는 분! 김강우와 에릭이 나왔던 4 aud 2016/05/04 1,517
554430 잘난 남편(개룡남)과 결혼해 마음 많이 상한 어느 님의 사연에 .. 40 ㅠㅠ 2016/05/04 18,778
554429 그동안 액체모기향을 썼어요 이제 어쩌지요? 8 화학 2016/05/04 8,782
554428 분노조절 장애인고사는 나도장애인 9 .. 2016/05/04 2,182
554427 볼타렌 크림 아세요? 3 볼타렌 2016/05/04 1,218
554426 JTBC 새누리, 사전투표에 탈북자'동원 쌀10k.휴지30롤 지.. 1 아리랑 2016/05/04 1,173
554425 카드 돌려막기로 인한 연체시 대출...ㅠㅠ 이쪽으로 아시는분 계.. 6 못난사람 2016/05/04 2,336
554424 카톡 단체메시지 1:1로 보내기 꿀팁 4 2016/05/04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