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없이 시댁 가는일
1. ...
'16.4.22 2:35 PM (221.158.xxx.99) - 삭제된댓글작년에 엄마 생일에 올케가 애데리고 혼자와서 잠투정하는 ㅇ애 치닥거리다 그냥 갔어요.
애쓴다.생각했는데요.
이글보니 미안한생각도 드네요.2. 무제
'16.4.22 2:39 PM (110.9.xxx.135)원래같으면 네에 하고 갔을텐데
제가 힘든상황이다 보니 여유가 안생겨요
시댁 식구들 모두 좋은분들인데
안좋은 우리 상황을 다 말하기도 그렇고ㅠㅠ
남편이 나서서 말해주면 좋을텐데 이남자는 침묵이네요3. 그래도
'16.4.22 2:42 PM (113.199.xxx.150) - 삭제된댓글생신이면 다녀오세요
일잘풀리고 걱정근심없다고 한번갈거
두세번 가는거 아니잖아요
다른때면 몰라도 생신이면요4. 철없는 남편
'16.4.22 2:51 PM (114.129.xxx.34)지인이 아직 아이들이 어렸던 젊은 시절에 멀리 지방에 사는 시아버지 생신이라고 가야겠는데 돈이 없더랍니다.
있는 돈 박박 긁어모으니 겨우 지인과 아이들의 왕복차비가 전부더라네요.
남편은 역시 일이 바쁘다며 못간다 그러고 맏며느리인 자신이 빠지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종 한 병 사들고 아이들을 업고 손잡고 그러고 시가로 갔더랍니다.
거지꼴을 하고는 겨우 정종 한 병 사들고 온 맏며느리.
그때 시가에서 당했던 수모는 지금까지도 가슴에 맺혀있다고 하더군요.
말 하세요.
남편이 말하지 않으면 직접 하셔야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귀신도 모릅니다.
다행히 좋은 분들이라니 일일이 사정을 말해서 그분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세요.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라도 사정을 모르면 오해하고, 오해가 쌓이면 좋은 관계도 나빠집니다.
제발 말하고 사세요.5. ㅇㅇ
'16.4.22 3:18 PM (121.165.xxx.158)아이구 자기부모 가슴에 못박을까 걱정되서 마누라가슴에 못받는 남자 거기도 있네요
말씀하세요 안하면 홧병되요. 원글님 이해도 되는게 사람이 너무 몰리면 기운도 없고 정말 어디 꼼짝할 힘이 었어요. 사람만나는 건 더 고역이구요. 굳이 안가셔도 되요. 그런데 왜 안가는지 이유는 시가에 말을 하세요. 이러저러해서 가는 것도 힘들고 어찌어찌 돈을 융통해서 가더라도 기쁜마음으로 앉아있을 심정이 안될 것 같다구요. 그래도 좋으면 간다고 해요. 일시킬때만 식구인가요? 이런 것도 받아줘야 식구죠.6. ...
'16.4.22 5:28 PM (222.238.xxx.155)저 같음 남편 시간되는 날 따로 가겠어요. 시누이랑 올케랑 한날 다 같이 모여야 할 필요있나요?
남편이 다른날도 핑계대고 안가면 님도 안가셔도 됩니다.
친자식도 안챙기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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