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파먹기 좀 도와주세요
다른건 해결 가능한데
제 취향과는 상관없이
농사짓는 시부모님이 주신 것들이 문제네요.
누구 주긴 남편이 속상해할까...일단 제 손에서 해결하고 싶어서요
1. 쪄서 으깬 후 냉동한 늙은호박(아무도 호박죽 안 좋아해요)
2. 생팥 (일단 받자마자 냉동보관했어요)
3.검정콩 : 밥에 넣어먹고 낫또 만들어먹어도 끝이 없네요
이건 벌레 먹은게 좀 있어서 누구 주지도 못해요
2식구인데 50키로쯤 남았어요..미쳐요
얘는 걍 실온에 있어요. 더 따뜻해지면 벌레생길텐데요..엉엉
아...우리집 냉장고에도 볕들날 있을까요...흑
1. 푸르
'16.4.22 8:05 PM (1.252.xxx.50)피자 위에 늙은호박 썰어 올린거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또띠아 이용해서 피자 만들어 드세요
콩은...방앗간 가서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서 미수가루처럼 우유에 타서 마시면 쑥쑥 없어질 거 같고
뻥튀기 해주는데 가서 튀겨서 간식으로 드시고..2. @
'16.4.22 8:05 PM (115.140.xxx.74)생팥은 불려서 밥에넣어드시고..
붓기에 좋대요.
검은콩은 싱겁게 콩자반
근데 50킬로면 ㅡ.ㅡ;;
냉동된호박은, 썰어서 새우젓 조금넣고호박볶음3. 냉장고
'16.4.22 8:07 PM (66.249.xxx.221)아..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본문 수정할께요.
늙은호박은 쪄서 으깬거에요4. @
'16.4.22 8:11 PM (115.140.xxx.74)콩뻥튀기 생각 못했네요.
댓글보고 방금 꺼내먹고있어요.ㅎ
방앗간에서 콩갈아 미숫가루해도
좋을거같구요.
으깬호박은 그냥 렌지에 조금씩 데워 먹어도
되지않을까요?
최대한 양을 줄이는게..5. ??
'16.4.22 8:12 PM (1.233.xxx.136)두식구한테 검정콩을 50키로나 줬다구요?
세상에 반가마니가 넘어요
그건 나누어 먹을라는거 같은데
떡집에 그냥 주세요.절대 못먹을량이예요6. 팥은 팥밥
'16.4.22 8:13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팥은 하루저녁 물에 담가 불려다가 냄비에 팥 양의 4-5배 되는 물을 붓고 삶아요. 이 물 그대로 식혀서 지퍼락에 1그릇 정도씩 팥삶은 물 포함해서 팥을 소분해서 냉동해요.
밥할 때 이 팥물이랑 팥을 같이 넣어서 밥을 하면 팥밥이 되는데 팥이랑 쌀의 비율을 조절하면 너무 팥밥같지 않고 먹기 좋아요.
다른건 저도 냉장고에 썩어가는게 있는지라 패스할께요....
얼마전 시어머니가 밭에서 난 나물을 모두 모아 삶아 주신거.... 버렸습니다. 취나물이면 취나물 미나리면 미나리 따로 주시면 알아서 잘 무쳐먹고 데쳐먹고 할 수 있는데 나물처럼 생긴걸 다 합쳐서 푹푹 삶아 주셨어요 ㅜㅜㅜ7. ....
'16.4.22 8:21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팥은 수제팥빙수 해드세요.
푹 무르도록 끓여서 설탕넣고 졸이면 되는데 수제팥빙수 만들기로 한번 검색해보새요.
우유는 지퍼락에 넣어 납작하게 얼리시고 드시기전에 꺼내서 부수면 잘 부서져요.
언 우유 위에 팥고물 부어먹으면 맛있죠.
지방에 유명한 팥빙수집 못지않아요.8. ..
'16.4.22 8:5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으깬 호박은 녹여 부침가루 섞어 (물 넣지말것)
전 부쳐 드세요.9. 위댓글대로 하면 좋고
'16.4.22 9:39 PM (114.204.xxx.212)정 안먹는것들이면
지역카페에 드림 하세요
저도 그렇고 농산물 좋아하는 분 많아요10. 검정콩
'16.4.22 10:56 PM (96.32.xxx.242)방앗간가서 선식 만들어 달라고하세요
미숫가루처럼 타먹으면 좋아요11. 콩은
'16.4.23 8:45 PM (61.82.xxx.93)이제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갈아서 얼려뒀다가 콩국수 해먹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6162 | 아버지 돌아가시고.... 못오는 이유 3 | 정신챙겨 | 2016/09/13 | 2,626 |
596161 | 서울 중위권 논술 조언좀요... 6 | 자스민티 | 2016/09/13 | 1,955 |
596160 | 삼시세끼 고창편이 끝나네요 3 | .... | 2016/09/13 | 1,463 |
596159 |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3 | 햄버거 | 2016/09/13 | 1,698 |
596158 | 영어 고수님들 음성학좀 알려 주세요. 2 | 메이 | 2016/09/13 | 705 |
596157 | 고등딸아이 집에 혼자 있어도 될까요? 4 | ᆢ | 2016/09/13 | 1,413 |
596156 | 진짜 동물들이 지진예민한가요? 6 | 진짜 | 2016/09/13 | 1,244 |
596155 | 양재코스트코 오늘? 내일? 2 | 장보러 | 2016/09/13 | 917 |
596154 | 내앞에서 여자상사 두명이 저 못생겼다고 그러네요 17 | ㅜㅜ | 2016/09/13 | 3,780 |
596153 | 내가 경험한 어제 지진 (대구) 7 | 무셔 | 2016/09/13 | 3,552 |
596152 | 아이 학교 간시간에 내시간 갖고싶어서..아무것도 5 | 내시간 | 2016/09/13 | 1,368 |
596151 | 핸드폰 분실시 대처법 | 핸드폰 | 2016/09/13 | 462 |
596150 | 풍차돌리기 마무리 단계 7 | 마른빨래 쥐.. | 2016/09/13 | 3,814 |
596149 | 일본사시는분 1 | 영스 | 2016/09/13 | 684 |
596148 | 지진때문에 집에서 편한옷차림을 못하겠어요 5 | ㅜㅡ | 2016/09/13 | 1,941 |
596147 | 아이가 크는게 아깝다는 말 24 | ㅇㅇ | 2016/09/13 | 5,624 |
596146 | 자식교육에 대한 . 김미경강사의 단문 8 | 풉. | 2016/09/13 | 3,259 |
596145 | 허리아플때 엑스러이로 안나옹먼 3 | 엑스 | 2016/09/13 | 594 |
596144 |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증상 11 | 걱정 | 2016/09/13 | 6,479 |
596143 | 대전 보건대에 아시는분 계실까요?^^ 2 | 소망 | 2016/09/13 | 911 |
596142 | 며느리 들어오니 제사 안 지내는 집 7 | .... | 2016/09/13 | 3,933 |
596141 | 5일동안 볼 드라마 추천요 15 | ... | 2016/09/13 | 2,151 |
596140 | 이름 받침에 대해서요. | 햄버거 | 2016/09/13 | 391 |
596139 | 제천 세명대와 의정부 신한대는 어떨까요 27 | 그럼 | 2016/09/13 | 4,001 |
596138 | 라떼?아메리카노? 15 | .... | 2016/09/13 | 3,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