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역 언덕배기에 있는 10년 좀 넘은 아파트 삽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장승배기역 바로 옆에 있는 영도 시장터에 구청,경찰서등이
들어오는 종합 행정타운이 들어서는데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통과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여러시설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오겠지요. 구청과 경찰서는 현재 사는곳에서도
그리 멀지도 않고 자주 갈 일도 없는데 한정거장이라도 사는 집으로 가까이 오면
편리 해지겠다는 생각보다는 더 복잡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아파트 값이
오를까 할지도 모르겠지만...요즘도 날이 갈수록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오피스텔이
우후죽순으로 건설되더군요.10여년 전에 이사왔을때는 저녁 시간만 되면 한적한 거리였는데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교통이 상당히 복잡해 지더군요. 교통 요지라 사통팔달 아주 편합니다.
종합행정타운이 들어서는건 기정 사실일것 같은데,이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것일지
생각을 해봐야겠더군요...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 이게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궁금합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를까요? 삶의 질은? 부부는 386초,중 세대고 아이가 늦어서 겨우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중학교 졸업 할때까지 있다가 졸업후 외곽으로 이사? 요즘은 철마다 새롭게 이사오는 새 이웃들을
엘리베이터 안에서 뻘줌하게 매년 수시로 맞이하는게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고역입니다.
살기 불편해도 단독으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어쩔까 고민입니다. 첨언하자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된 이곳에 서부선인가 하는 경전철도 들어올 예정이고 역 바로 옆에 2천 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도
들어올거라는데 경전철은 좋은데 아파트는...염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