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6-04-22 08:02:13

_:*:_:*:_:*:_:*:_:*:_:*:_:*:_:*:_:*:_:*:_:*:_:*:_:*:_:*:_:*:_:*:_:*:_:*:_:*:_:*:_:*:_:*:_:*:_

시를 쓰니 세상에 빚 갚은 것이고
의지할 시를 자식처럼 키우니 저축 아닌가
그래서 나는 절로 웃음이 난다네
시시시(時視詩) 가득한 통장에
마이너스는 없다네

詩앗 뿌렸으니 세상에 보시하는 것이고
시 한섬 거두었으니 추수한 것 아닌가
그래서 나는 절로 웃음이 난다네
시시시 가득 찬 통장에
마이너스는 없다네

하늘은 모든 것을 가져가고
시라는 씨앗 하나 남겨주었다네
그래서 시 통장에
시인이란 없다네


                 - 천양희, ≪시(詩) 통장≫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6년 4월 2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4/21/grim.jpg

2016년 4월 2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4/21/jang.jpg

2016년 4월 2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0804.html

2016년 4월 2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af09e1d4f81f4dd48f4d3897a0e5a0ff




세월의 무게가 모두에게 같은 것은 아니다.




―――――――――――――――――――――――――――――――――――――――――――――――――――――――――――――――――――――――――――――――――――――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잔 건네주는 행동이 사랑이다.
사랑은 거창한 추상 명사가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보통 명사이자 동사다.

              - 유영만, ˝유영만의 생각읽기˝ 中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046 가습기 메이트요.. 3 가습기 2016/04/23 988
    551045 남편과 함께 있는게 너무 싫어요 28 .. 2016/04/23 17,156
    551044 40대 초반 5개월동안 9키로 감량했습니다. 25 만족 2016/04/23 8,683
    551043 노유진의 정치카페 중 가장 좋았던 내용은? 5 추천해주세요.. 2016/04/23 962
    551042 친한 친구가 연락을 안하네요 21 친구고민 2016/04/23 7,013
    551041 얼굴 비대칭 스트레스 2 짝짝이 얼굴.. 2016/04/23 2,285
    551040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아들 6 강병원 2016/04/23 4,843
    551039 아침에 걸려온 전화땜에 기분이 확 상하네요 7 ㅇㅇ 2016/04/23 2,576
    551038 분갈이 같은 화분으로 해도 의미있을까요? ... 2016/04/23 595
    551037 한국어교원 자격증 정보 아시는분 계세요 2 한국어 2016/04/23 1,536
    551036 대학교이름.. 5 아.. 2016/04/23 1,448
    551035 냉장고속에서 달걀이 2달이 지났어요 3 퓨러티 2016/04/23 1,689
    551034 걷기운동이요^^ 8 허브 2016/04/23 3,607
    551033 skt 청소년요금제 알충전 어떻게 2g 2016/04/23 1,902
    551032 변호사부동산 트러스트에 혹시 매매 내놓은분 계신가요? 1 ... 2016/04/23 970
    551031 어버이연합 "靑과 협의한 거지, 지시는 아니다".. 3 샬랄라 2016/04/23 923
    551030 이쑤시개 와 청와대 한글 2016/04/23 719
    551029 그냥 환기시킬까요? 3 ... 2016/04/23 1,828
    551028 카톡에서 친구리스트에서 친구찿기로 이동되는건 2016/04/23 634
    551027 조카 결혼 축의금 글봤는데요 13 2016/04/23 5,934
    551026 반대표엄마가 말 놓아도 되냐고... 17 ... 2016/04/23 3,821
    551025 이니스프리랑 헤라 화장품 무슨향인가요? dd 2016/04/23 667
    551024 갱년기 혈압상승 3 2016/04/23 4,190
    551023 평창동 아파트 또는 빌라 10 주거목적 2016/04/23 5,817
    551022 직장에서 일 잘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 되고파요 2 .. 2016/04/23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