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악기 안가르치면 후회할까요?
2학년때 피아노 바이엛까지 치다가 사정상 그만두었습니다.
아이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중학교때 수행평가는 단소나 리코더로 하고
악기는 그냥 안가르칠까하는데
수행평가비중이 늘어난다고도 하고ㅠ
나중에 후회할까요?
1. ㅇㅇ
'16.4.22 6:34 AM (49.142.xxx.181)피아노 친다고 수행평가에서 무조건 높은 점수주는것도 아니고
리코더나 단소를 잘 하면 피아노 잘하는것과 마찬가지죠.
근데 피아노는 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수행평가와 무관하게 시켜줘도 좋아요.
평생 취미도 되고, 나이들어 배우는것과 어렸을때 배우는건 다르고...
2학년까지 배운 경력이 있고 현재 4학년이면 딱 좋을 시기이긴 합니다.2. ..
'16.4.22 6:56 AM (61.81.xxx.22)하고 싶어하면 시키세요
3. ....
'16.4.22 7:37 AM (1.233.xxx.136)애가 원하면 재미로 해주고 별관심 없으면 안해도 아무 상관없어요
지나고 보면 중학교 음악수행평가 별상관없어요4. ..
'16.4.22 8:08 AM (114.202.xxx.83)악기는 본인이 하고 싶으면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수행평가하고는 상관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전 아이 둘이 하나는 음악을 많이 하고 하나는 음악을 전혀 안 배운 상태에서 컸는데
성적과는 아무 상관 없더라고요.5. ....
'16.4.22 8:58 AM (58.233.xxx.131)하고싶어하면 시키는거죠..
꼭 해야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남자아이라 피아노도 관심없어서해서 암것도 안하다가
지금 4학년인데 해볼래하고 시켰더니 매우 열심히 해요.6. 이론
'16.4.22 9:00 AM (112.154.xxx.98)악기하나 특히 피아노를 배워놓으면 악보보고 이론이 되어 있어 다른 악기 악보보기가 수월해요
고학년되면 진짜 악기수업 할 시간이 없습니다7. 음
'16.4.22 9:33 AM (220.123.xxx.253)제가 제일 후회되는 일이 초등학교때 피아노 치기 싫어서 뺀질거리고
맨날 빠지다가 엄마한테 딱 걸려서 등짝 스매싱 맞은 후 피아노 끊은 거예요.ㅜㅜ
우리 아이들은 초등 5~6학년까진 다녔는데 아마 체르니 40 중반은 친것 같아요.
중고딩인 지금도(남매 모두) 시험공부하다 가끔 피아노 치곤해요.
좋아하는 노래 악보 다운받아서 연습하고..
아이가 정말 싫어하면 어쩔수 없지만 어르고 달래서? 체르니 30이라도 쳐 놓으면좋을것 같아요^^8. 피아노
'16.4.22 9:4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제가 그래서 지금은 피아노 연주도 못하고 그냥 악보만 대충 보거든요.
애 음악공부 할때 조금 도움만 되네요. 그리고 저 학창시절에는 특히
고등학교때 음악시험때 딱히 뭐 안해도 백점 맞을때 좋기만했고
딱 그때뿐 취미로라도 하게 더 할껄 후회는 안했어요.
가끔 어디서 멋진 피아노를 보면 한번 연주하고 싶다고 그때 잠깐 생각만 들지
그냥 사운드 빵빵한 스피커로 클래식 연주 듣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9. ...
'16.4.22 10:07 AM (114.204.xxx.212)중고등때 필요없어요
단소나 피리면 되고 그나마도 안하기도해요
내신에 증요하지도않고요
아이가 원하면 해주세요 아니면 다 커서 원할때 해도 되고요
지나고 보니 공식처럼 초등때 다 피아노나 악기 하는것도 좀 그래요
피아노 하다가 기타 원해서 시켰는데 열심히 안하니 돈만 버렸죠10. 저기
'16.4.22 11:32 AM (222.239.xxx.49)전혀 안하면 중고등학교때 악보 보고 혼자 해야 하거나 음악 시간에 플렛나 샾가지고 시험 보는데 맨붕 오던데요. 바이엘 하권~체르니 100번까지 하면 다른 악기로 전환할 때도 쉽고 음감도 익히고
중고등학교때 단소나 리코더 연습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것 같아요.11. 전
'16.4.22 7:34 PM (222.236.xxx.110) - 삭제된댓글수행평가랑 상관없이 악기 하난 즐겨야지 하고 가르쳤어요.
피아노는 세 돌 좀 지나서 시작했고.
아들은 초6 겨울방학에 기타.
딸은 초4 올라가면서 플룻 시켰어요.
아들은 학교 밴드 하다가 고등학교 졸업기념으로 밴드 구성해서 공연도 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밴드해요.
딸은 중고등 내내 학교 오케에서 관악부장이에요.
둘 다 피아노를 좀 더 열심히 배울 걸 하면서 악기 배우길 정말 잘했다고 고맙다고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6778 | 점, 사주 얼마나 믿으시나요? 9 | 끄앙이 | 2016/05/12 | 3,356 |
556777 | 또오해영 촬영하는거 봤었어요 | .... | 2016/05/12 | 2,602 |
556776 | MBC 복면가왕 프로그램 위기네요 97 | sori | 2016/05/12 | 25,161 |
556775 | 돈과 시댁스트레스 없는것 중 선택하라면.. 18 | eob | 2016/05/12 | 5,185 |
556774 | 제주도 7인 가족 묵을만한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6 | 꽃보다생등심.. | 2016/05/12 | 1,656 |
556773 | 주부님들 본인을 위해서 얼마나 쓰세요? 6 | 82회원 | 2016/05/12 | 2,215 |
556772 | 절값때문에 폐백하는건가요? 17 | 허례허식 | 2016/05/12 | 9,049 |
556771 | 속옷, 잠잘때입는셔츠, 타올같이 깨끗해야하는건 어디에 보관해야하.. 1 | .... | 2016/05/12 | 1,239 |
556770 | 늦은시각 떡볶이 먹고 잠 안 올 땐 4 | 끄앙이 | 2016/05/12 | 1,197 |
556769 | 반복해서 읽는 책... 있나요? 30 | ㅇㅇㅇ | 2016/05/12 | 5,076 |
556768 | 육아와 집안일 힘든가요 9 | dd | 2016/05/12 | 2,047 |
556767 | 이러다 진짜 전쟁나겠어요. 13 | 걱정 | 2016/05/12 | 6,025 |
556766 | 결혼한 남매 사이 다들 어떤가요 21 | 경우 | 2016/05/12 | 6,796 |
556765 | 친구 남편한테 눈이 높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23 | ... | 2016/05/12 | 4,512 |
556764 | 이런게 외로움인가... 24 | 이런날이오네.. | 2016/05/12 | 6,139 |
556763 | 아 너무 갈등돼요 14 | ... | 2016/05/12 | 3,683 |
556762 | 마음이 늘 무겁고 지치고 자주 지치고 힘든데 이럴때 먹을수 있는.. 2 | Yeats | 2016/05/12 | 1,310 |
556761 | 한복 입으면 2 | 남보라 | 2016/05/12 | 786 |
556760 | 일회용 도시락에 김치 쌀때 국물 안흘리게 하는 방법 있나요? 3 | ㅣㅣㅣ | 2016/05/12 | 1,417 |
556759 | 개독이라욕하면서.. 찬송가는 왜좋을까요? 26 | 교회 | 2016/05/12 | 2,113 |
556758 | 9개월 애기 육아-힘들어서 미칠것같아요 17 | 새벽공기ㅇ | 2016/05/12 | 5,023 |
556757 | 한복이 너무 좋아요!!! 18 | 한복녀 | 2016/05/12 | 2,506 |
556756 | 머리작은 남자 좋아하세요? 17 | 은진이 | 2016/05/12 | 11,231 |
556755 | 재취업 1 | ㅣㅣㅣ | 2016/05/12 | 735 |
556754 | 워킹맘 육아대디 재밌네요 | ㅇㅇ | 2016/05/12 | 1,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