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깻잎에 약을 ? @@

글쎄요 조회수 : 5,202
작성일 : 2016-04-22 02:48:00
아래 양배추 읽으며 깻잎도 약을 친다고 하셨는데
제가 텃밭에 깻잎을 몇년째 키워 먹고 있거든요..
재배라고 할것도 없어요 첫해 깨 모종 얻어다 텃밭에 심었는데 정말 암것도 안해주고 냅뒀는데 정말 지 맘대로 잘 크던데..
물만 줬어요.
제 텃밭이 정말 커다란 책상 사이즈 정도로 작아요 
처음에 한 5개 심었나 싶어요 그런데  쭉쭉 잘 자라서  그 다음해는 떨어진 깨씨가 텃밭을 가득 채웠다는.
그래서 그 이후론 가을되면 깨 털고 다음해 봄에 싹 올라오면 많이 버려요..안그러면 완전 깨밭이 되서..

파도 좀 그런거 같아요..요 녀석은 뿌리 냅두고 위에만 잘라 먹으면 해마다 올라와요 
부추도 정말 해마다 암것도 안해줘도 잘 올라와요..
아욱씨도 뿌려줬더니 씨는 잘 올라오는데 잎이 무성해지질 않더라구요.요 녀석은 거름을 잘 줘야 한다고..

그래서 당췌 아래글 보면서 깨를 재배할때 왜 약을 치나 갸우뚱 했어요..
벌레도 전혀 덤비지 않던데..


IP : 66.170.xxx.14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이 좋으셨나봐요.
    '16.4.22 3:11 AM (211.226.xxx.127)

    저희 집에 그 쪽 일 하시는 공무원이 있는데..
    농약 잔류 검사를 하면 수치가 높은 것이 대파와 깻잎이라고. 잘 씻어 먹으라고 하시데요.
    과일 중에는 딸기가 그렇구요.
    대부분 수성이라 물에 잘 씻긴다고는 해요.

  • 2. ㅋㅋ
    '16.4.22 3:16 AM (112.169.xxx.238)

    저도 그 글 보고 웃겼어요.
    들깨에 약친다고 했었잖아요.
    세상천지 들깨에 약친다는 얘긴 첨들어 봐요^^

  • 3. GGG
    '16.4.22 5:40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님. 그렇게 조금 재배하면 약을 안칩니다. 당연히.
    하지만 전업하는 농부는 대규모 재배잖아요.
    깻잎은 병이 있습니다. 그게 많이 걸려요.
    해충이 아니라 곰팡이병이 생깁니다.
    그래서 깻잎은 잔류농약이 제일 많은 채소 일순위인데 씻으면 씻깁니다.
    이래서 농사 전문으로 하는 사람말보다 책상면적만큼 하는 사람이 이기는 건가요?
    5개 기르면 당연히 병 없습니다. ㅎㅎㅎ

  • 4. ㅇㅇ
    '16.4.22 6:01 AM (222.119.xxx.195)

    대량으로 재배 하는사람들 은 약 칠수도 있겠죠
    저도 깻잎 잘 씻어먹어란 소리 들었어요 농약 많다고

  • 5. 좋은하루
    '16.4.22 6:15 AM (1.247.xxx.59) - 삭제된댓글

    키울때 치는게 아니라 채취 하고 난뒤에 빨리 무르지말라고 치는거 아닐까요

  • 6. 한마디
    '16.4.22 6:43 AM (117.111.xxx.122)

    저도 텃밭키우는데 고추고깻잎이고 안치거든요?
    그런데 생업으로 납품하시는 분들은 상품성땜에
    뿌린다고하더라구요.

  • 7. ㄴㄴ
    '16.4.22 6:48 AM (112.166.xxx.158)

    시댁 농사지으시는데 깻잎엔 약 안치시던데..상추도 안치구요. 고추는 그나마 밖에 키우는거라 약쳐도 비오면 씻겨내려가고 하니까 덜한데 하우스에서 키우는 오이는 꼭 깨끗이 씻어먹으라고 그러셨어요. 계속 쌓이니까..

  • 8. 향이 강한
    '16.4.22 6:53 AM (49.170.xxx.106)

    식물들은 벌레가 안꼬인 다는말은 얼핏 들은 것 같은데요...

  • 9. 농사짓는분이
    '16.4.22 7:03 AM (210.94.xxx.241)

    오이랑 고추는 잘 씻어야한대요
    농약 많이 친다고요

  • 10. 렛츠고민
    '16.4.22 7:11 AM (203.244.xxx.34)

    텃밭에서 취미로 조금 키우는 거랑 생계 목적으로 대량으로 키우는 거랑 차이 많습니다.

    너무 일반화 시키면 곤란함.

  • 11. 저도
    '16.4.22 7:40 AM (121.132.xxx.241)

    깻잎과 실파, 부추 키워본적이 있는데 농약없이도 건강하게 ? 잘 자랐어요.
    이래서 건강하게 채소 먹으려면 텃밭만이 답인가봐요.

  • 12. 오이는 진짜
    '16.4.22 7:49 AM (59.5.xxx.56) - 삭제된댓글

    심하게 친답니다. 하루에 5번?6번?
    과수원 농사하는 형님이 한해 오이농사 짓더니 다시는 안하심...그뒤 오이 먹지마 오이먹지마 이러네요.

  • 13. ㅎㅎㅎ
    '16.4.22 7:53 AM (183.98.xxx.33)

    텃밭 조금이랑 다르죠.
    나의 작은 경험으로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잔류농약 제일 많다고 저도 들었어요
    근거 있는 얘기인데

  • 14. ....
    '16.4.22 8:08 AM (218.159.xxx.179)

    깨는 그리 많이 안치는데
    대파는 완전 농약 후덜덜이예요ㅡㅡ

  • 15. ..
    '16.4.22 8:12 A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텃밭하고 있어요.
    텃밭은 약을 거의 안 쳐도 됩니다.
    그런 텃밭에서도 대파는 안에 벌레 드는 병이 있던데 그거 많이 생겨서 뿌리는 분도 있고
    케일, 우엉 이런 거는 날 더우면 벌레 꼬여서 거의 못 먹어요. 그러다 가을되면 벌레 없어지만 좀 먹어요.
    이런 것도 살짝 약을 칩니다.

    그리고 깻잎, 몇 포기 심어서 먹는 건 약을 안 쳐요
    벌레 먹으면 뜯어서 버리면 되거든요.
    근데 대량으로 하는 건 엄청 친다고 들었어요.

  • 16. 이상하게
    '16.4.22 8:15 AM (211.109.xxx.214)

    마당 텃밭엔 농약 안쳐도 잘 자라요.
    근데 시댁에 밭에선 농약을안치면 먹을게없던데요.
    대량농사로 들깨까지 수확하고 할려면 농약 안칠수없는거 같더라고요.
    텃밭엔 잎이 아주 커지도록 키우는일은 잘 없지 않나요.
    그리크면 기형잎이되어버리던데요.

  • 17. ㅎㅎㅎ
    '16.4.22 8:22 AM (211.36.xxx.182)

    우리앞밭 2000평에 들깨심었던데
    약 한번도 안칩니다.
    향이 강해서 벌례없어요
    진짜 일반화 좀 시키지마세요

  • 18. ㅋㅋㅋㅋ
    '16.4.22 8:47 AM (218.236.xxx.244)

    남편 제일 친한 회사형네 어머님께서 농사 지으시는데, 어느날 남편이 물었답니다.
    "형네 먹을건 시골에서 약 안친거 보내주실거 아냐"
    "야!! 웃기지마, 주말에 시골 내려가면 약통 들고 약 치느라 내가 얼마나 바쁜지 아냐??
    고추밭이고 깻잎이고 약 엄청 친다...그리고 약 안치면 온 동네 벌레들 전부 우리밭으로 몰려들어!!"

  • 19. ㅋㅋㅋㅋ
    '16.4.22 8:53 AM (218.236.xxx.244)

    저희 이모도 집앞 노는땅 50평정도?? 빌려서 골고루 먹을것만 키우는데 진드기, 달팽이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대책 없습니다. 교통 불편한 곳이라 저희 아빠한테 약 좀 사다달라고 전화와요.

    바로 옆이 배추밭인데 한번은 김장철에 저한테 전화와서 배추 50포기만 사다달라고....
    이모, 그 동네에서 사먹는게 더 싸지 않아?? 했더니 약을 얼마나 뿌리는지 도저히 보고는 못 먹겠다고....
    그냥 모르는 배추 먹을란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모가 주신 야채들은 시중에 파는 야채보다 농약 백만배는 적게 뿌렸을거다....
    생각하고 감사히 먹습니다.

  • 20. 저희 경기도
    '16.4.22 9:20 AM (59.17.xxx.48)

    미국에선 주위가 농촌이 아니고 주택가라 그런지 텃밭에 고추도 약 한번 안쳐도 벌레가 생긴적이 없었는데 한국에 주위가 논, 밭이라 그런가 깻잎과 파엔 벌레 엄청 껴요.

    첫해엔 농약을 안사서 깻잎벌레를 친환경으로 죽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벌레를 감당할 수가 없더니 결국엔 잎사귀 하나 안남기고 무너져 내려요.

    파는 정말 꼬물꼬물 징그럽게 파속에......

    그나마 오이는 진딧물이 생기면서 제대로 못커요.


    한국엔 벌레가 유독 많은건지 아님 주위에 농약을 하두 쳐서 우리집으로 몰려오는건지 벌레없는게 별로 없어요.

    텃밭 4년차에요. 마당에 잔디말고 텃밭도 있어 놀리기 아까워서 야채 키우는데 벌레감당 힘드네요.

  • 21. 존심
    '16.4.22 9:36 AM (110.47.xxx.57)

    텃밭에 심어 놓은 것은
    제대로 안되면 그만이지요
    그러나 업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은
    안되면 굶어야 합니다...
    농사라는 것이 단일종을 넓게 재배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농작물에 따라 발생하는 병충해는 한번 번지면 거의 몽땅 망치는 것이지요...

  • 22. 아이구
    '16.4.22 9:38 AM (180.92.xxx.28) - 삭제된댓글

    전국 최대 깻잎생산지 추부.
    죄다 비닐하우스에요.
    그 비닐하우스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르시네요.
    햇빛, 환기 문제없이 조금 짓는 텃밭농사 생각하심 안됩니다.
    대량생산은 달라도 한참 달라요
    특히 밀폐된 하우스작물은요.

  • 23. 텃밭
    '16.4.22 9:46 AM (121.148.xxx.155)

    저 공동 텃밭 한적 있어요.
    처음엔 깻잎 하루가 다르게 잎이 자라 따 먹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어느날 잎에 노란 점들이 생겼어요.
    그 주위 모두.
    금방 퍼진다 하더라구요.

  • 24. ....
    '16.4.22 9:49 AM (211.202.xxx.139) - 삭제된댓글

    작년 주말농장에서 옆 구역 친구가 20평 분양받았는데 깻잎을 많이 심었어요.
    따다 먹으라고 해서 따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벌레가 심하게 많은 거예요.
    시에서 분양하는 주말농장이라 농약을 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친구한테 깻잎에 벌레가 너무 많다고 했더니
    포기하고 벌레랑 깻잎을 공유한다고, 씻어 먹으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밭에서 상품을 만들려면 농약 없이는 힘들 거 같아요.

  • 25. ....
    '16.4.22 9:51 AM (211.202.xxx.139)

    작년 주말농장에서 옆 구역 친구가 20평 분양받았는데 깻잎을 많이 심었어요.
    따다 먹으라고 해서 따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까 벌레가 심하게 많은 거예요.
    시에서 분양하는 주말농장이라 농약을 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친구한테 깻잎에 벌레가 너무 많다고 했더니
    포기하고 벌레랑 깻잎을 공유한다고, 씻어 먹으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몇 장 먹고 냉장고에 담아놨는데
    며칠 후에 보니 벌레들이 기하급수로 생겨서 잔치 중. 결국 다 버렸어요.

    밭에서 상품을 만들려면 농약 없이는 힘들 거 같아요.

  • 26. ㅇㅇ
    '16.4.22 10:12 AM (180.229.xxx.174)

    약안치면 깻잎에 구멍 숭숭나서 상품성없어져요.
    고추도 엄청 벌레 생기구요.

  • 27. 마당에
    '16.4.22 12:43 PM (211.210.xxx.30)

    고추랑 깨랑 상추를 키우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깻잎은 엄청 구멍 뚫리던데요. 바로바로 따 먹을땐 모르지만 여러장 따다보면 구멍 많아요.

  • 28. 휴우
    '16.4.22 12:48 PM (14.50.xxx.67)

    우리가 먹는 깻잎은 들깻잎으로 노지제품은 농약안함. 시장에서 파는 깻잎은 하우스깻잎으로 잎만 생산하는데 찬바람드는 계절엔 약안하고 날따뜻해지면 하우스 약 조금친다고하는데 안치는데도 많다함. 밭에 심는 들깨도 농약안함 나중에 깻잎 다따고 들깨수확하고 남는 들깻대는 잘라서 소먹이에 섞어줌.

    참깨는 농약 많이함. 3회이상 확실. 병충해에 약해서 해야지만 참깨수확이 잘됨. 고추도 농약함. 풋고추는 상관없는데 고추가루용 고추를 수확하려면 꼭 약해야 고추탄저나 벌레 예방함. 그래서 농약뿌린고추는 고추세척기로 씻어서 태양이든 기계든 건조함.

    시골도 농사짓는 기술 늘어서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냥 먹으면 큰일날 정도로 농약치는 작물 많지않음.

    양배추니 당근 이야기는 얼척없네요. 어느동네가 들깨를.농약뿌리는지 모르겠는데 시골농가들 들깨심는건 들깻잎은 소득없고 들깨받으려고 모내기 다하고 늦게심는거라 손가는거 귀찮아서 약 안해요. 참깨도 약치는거 귀찮은데 국내산이라면 용돈벌이가 되서 심으시던데 들깨를 약치고 농사지으라면 시골 할메할배들 허리 다 끊어질듯 ㅜㅜ

  • 29.
    '16.4.22 12:59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깻잎 양배추 상추 고추
    농약 많이 치는 작물 맞고요.

    여기서 얼척없네 어느 동네냐 하시는 분들이 더 웃겨요.
    지금 본인들이 먹겠다고 농사짓는 사람들 말하는거 아닌거 모르겠어요?

  • 30.
    '16.4.22 3:08 PM (203.248.xxx.229)

    시부모님 마당 한구석에 텃밭하시는데.. 토마토 가지 호박 상추, 고추는 약 안치시는데 깻잎은 조금 치신답니다.. 구멍 숭숭 뚫려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34 포만감은 주면서도 속이 편한 음식.. 뭐 있으세요? 3 음식 2016/04/22 2,119
550133 헤어진 남친이 나타났는데 3 어제꿈에 2016/04/22 2,345
550132 2016년 4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22 554
550131 별거, 이혼? 어떻게 해야 할지요? 7 ... 2016/04/22 4,143
550130 다이어트중 자꾸 짜증과 화 8 다다다 2016/04/22 1,945
550129 세라젬 유리듬 쓰고나서 발바닥이 아파요 ㅠ 아파요 2016/04/22 2,988
550128 몇년전 대유행이었던 청약종합저축 12 청약종합저축.. 2016/04/22 5,641
550127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20 2016/04/22 5,202
550126 아이라인 어떻게 지우시나요? 9 say785.. 2016/04/22 1,588
550125 초등 악기 안가르치면 후회할까요? 9 sun 2016/04/22 3,394
550124 신혼이혼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87 ... 2016/04/22 38,627
550123 쓴맛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55 2016/04/22 1,270
550122 라인톡 잘 쓰시는 분 1 갸우뚱 2016/04/22 837
550121 2001년 산후조리원 신생아 사망 사건 8 가습기살균제.. 2016/04/22 2,780
550120 [펌]73세 강봉수 변호사, 미국서 물리학 박사된다 8 98가 2016/04/22 5,308
550119 깻잎에 약을 ? @@ 24 글쎄요 2016/04/22 5,202
550118 靑 " 22일 배포 막겠다" 12 2016/04/22 3,353
550117 팝가수 프린스 사망이라고 17 외신에서 2016/04/22 5,657
550116 다이제스티브 아시죠? 7 2016/04/22 4,223
550115 덴비가 잘 깨지나요? 3 곰손 2016/04/22 3,576
550114 옥시 불매운동합시다! 10 @@ 2016/04/22 1,289
550113 오늘 새가 날아든다에서,,,, 1 새날애청자 2016/04/22 866
550112 야밤에 무서운 이야기... 20 숭늉 2016/04/22 7,134
550111 태블릿으로 lte 요금제 사용해서 전화까지 겸하시는분 계세요? 8인치 2016/04/22 878
550110 직입이 군인이신 분과의 결혼 어떤가요? 8 블리킴 2016/04/22 3,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