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친구가 요리해주면 싫증느끼나요?

ss 조회수 : 5,282
작성일 : 2016-04-19 22:55:39

뒤에 남자친구한테 잘해주는거 글 보다가

남친한테 요리해주면 남자가 금방 도망간다구 싫증나한다고 그런말이 있어서요


한국에선 그런적 없지만 외국에서 유학할때 기숙사는 따로살면서도

남친이 맨날사먹고 저는 요리하는거 관심있어서 (남친 한창 한국음식 고플때)

한국음식 해먹는김에 같이해서 먹은적 몇번 있거든요


참고로 저는 요리잘한다는소리 좀 듣는여자입니다

그때 남자친구 맛있다고 정말 좋아했고 요리해줄수록 더 저한테 잘해줬고 지금도 한결같이 잘해주는데

그냥 요리는 하나의 사례이지만

마음이 진심이라면 여자친구가 잘해줄수록 본인도 더 잘하고 이래야하는거 아닐까요?

잘해줄수록 도망가고 만만하게보는남자는 안좋은남자 인증이니

딴남자 찾으라는 댓글도 몇번 봤거든요. 이 댓글에 동의하는데

잘해줄수록 만만히보고 도망가는남자가 인품 인격이 모자른거 아닌가요?

IP : 117.131.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4.19 10:57 PM (175.209.xxx.160)

    결국 그건 요리 뿐만 아니라 모든 것과 연결될 거 같아요. 잘해주고 더 사랑 많이 해주면 고마워 하고 서로의 결속력이 강해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싫증 내고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있겠죠. 인품에 달린듯요. 제 남편은 조그만 거라도 해주면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지금도 그렇고. ㅋ

  • 2. 요리 해 주고
    '16.4.19 11:01 PM (74.74.xxx.231)

    더 친해져서 8년 연하남이랑 결혼하신 분도 봤습니다.

  • 3. 이벤트
    '16.4.19 11:05 PM (211.36.xxx.207)

    로 한두번을 말하는게 아니라요,
    뭐든 퍼주고 희생하고 해야 직성이 풀리고 자기존재감을 느끼는 여자들이 있어요.

    요리를 해줘서 싫증을 느끼는것이 아니라 요리로 승부를 보려는 스타일의 여자들이 뭔가 남자 질리게 하는 구석과 겹치는듯.

  • 4. 참고
    '16.4.19 11:07 PM (222.105.xxx.187)

    닭을 한 마리 사다가 요리를 했는데, 맛이 없었어요.
    그렇지만 맛있는 척하고 다 먹을 수 밖에 없었죠. 정말 고역이었지만 표현하기 힘들었어요.

  • 5.
    '16.4.19 11:08 PM (221.146.xxx.73)

    외국영화나 드라마보면 보통 남자가 여자 꼬실때 집에 초대해서 요리 만들어주지 않나요? 여자가 요리하면 로맨틱과는 좀 거리가...

  • 6. ㅡㅡㅡ
    '16.4.19 11:16 PM (216.40.xxx.149)

    아마 집에가서 밥해주고 하는 사이면 남자가 여자에게 질리기 쉽다 이거겠죠.
    뭣하러 미리 엄마노릇해주나요 결혼하면 질리게 해야하는데. 제 친구들 보면 정말 남친 자취집가서 밥해주고 청소해주던 애들 끝이 안좋게 헤어졌어요.

  • 7. ..
    '16.4.19 11:34 PM (211.36.xxx.245)

    ㅋㅋ
    여기는 연애조언 얻으면 안돼요.
    연애를 글로배운 사람들도 많고 교과서적인 얘기만..
    잘해줄수록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도 많아요.
    잘해준다고 만만히 보는 남자라면 빠이빠이하면 되는거구요. ^^

  • 8. 요리 해먹여봐야
    '16.4.20 8:43 AM (223.62.xxx.121)

    연애때 못하는 음식 만들어 나간 적 여러번인데
    남자들에 따라 반응이 달라요.
    너무 고마워 하며 맛있게 먹고. 뭐라도 챙겨주려는 사람.
    반응이 대채로 그런데. 입에 안맞다고 표정관리 못하고
    마지 못해 먹던 사람. 그 사람이 남편인데 평생 그 꼴보고
    살아요. 싫증이고 뭐고 요리 먹여보고 인간성 파악부터.

  • 9. ...
    '16.4.20 3:3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엄마같이 느껴질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366 다이어트중인데 잡곡 뭐섞어먹음 좋나요? 4 뒤룩뒤룩 2016/04/20 1,638
549365 매너있는 흡연자가 과연 있을까요?! 1 어찌 2016/04/20 555
549364 나는 새누리 안 찍었는데, 새누리 몰표가 나오다니 26 와아 2016/04/20 2,042
549363 알러지 체질이신분 요즘 힘드신가요? 8 ㅇㅇ 2016/04/19 1,423
549362 가늘고 푸석한 머릿결 어떻게 관리하나요? 5 .. 2016/04/19 3,347
549361 김치 담가 먹기 시작했네요 5 .... 2016/04/19 2,368
549360 정리당하고 있는 걸까요? 9 그럴줄 알았.. 2016/04/19 3,748
549359 종아리 통증...겪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6 무다리 2016/04/19 2,736
549358 엄마가 너무 걱정이 많아서 싫어요 7 2016/04/19 2,376
549357 안철수.이렇게 배신한다ㅡ이기사 보셨어요? 42 저검사.지금.. 2016/04/19 4,808
549356 힘드네요 2 휴....... 2016/04/19 718
549355 탄산수 제조기 어떤게 좋나요? 4월 2016/04/19 493
549354 총선후 4곳 정당,대선 후보 여론조사 5 하도 우겨서.. 2016/04/19 921
549353 [단독] 전경련, 어버이연합에 거액 입금 의혹..확인해보니 어처구니 2016/04/19 792
549352 혹시 테니스 치는 분 계세요 7 dnsehd.. 2016/04/19 2,027
549351 82에서 말한 대로 해서 성공!ㅎ 10 건강한 미신.. 2016/04/19 5,282
549350 처음 보험영업을 시작하려는데 원수사와 ga 중 어디가 좋을까요 6 이직생각 2016/04/19 2,100
549349 까르띠에 팔찌 6돈 14k 190이면 16 000 2016/04/19 16,165
549348 여자친구가 요리해주면 싫증느끼나요? 8 ss 2016/04/19 5,282
549347 송지효가 이쁜건가요 59 ㅇㅇ 2016/04/19 16,249
549346 코코넛 오일 추천 좀... 추천 2016/04/19 624
549345 휴대폰 제 명의 개통후 딸 주면 2 카톡 2016/04/19 1,026
549344 우리 노회찬어록 웃긴거 얘기해보아요.ㅎㅎ 35 dd 2016/04/19 4,820
549343 요새 언론이 달라졌다고 느껴지는게... 5 ㅇㅇ 2016/04/19 2,031
549342 냉장고 파먹기 ㅡ 잡채밥 13 그냥 2016/04/19 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