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은 정말 고통스럽네요

ㅇㅇ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6-04-19 18:10:11

아예 술을 못마시는 데

생전처럼 독한 술이 쓰지 않다는걸

느끼는 경험이었네요..


게다가 직장에 애며 있다보니

감옥에 갇힌것 처럼 힘들어서

....


시간이 약이라고 다 잊혀졌지만

지금 생각해도 다시 겪고 싶지 않은게

이별의 고통이고


젊어서는 앞으로 미래에 희망으로

좌절을 극복했지만


만약 나이가 중년이 훨 넘어서

50대 이런때 젊은 남자와 사랑하다

실연당하면

좌절이 더 클거 같아요

미래가 없으니까...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실연의 상처..

IP : 58.123.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9 6:15 PM (118.33.xxx.46)

    평생기억에 남긴해요. 극복이 되기보다는 잊혀지는 거죠. 정말 시간과 세월이 약이에요. 사람을 잊는데 사귄 시간의 두배는 지나야 편안해진다고 하더라구요.

  • 2. ...
    '16.4.19 6:16 PM (118.33.xxx.46)

    지금 힘들다고 몸하고 정신을 마구잡이로 해집진 마세요. 그거 독이 돼요. 스트레스는 몸도 마음도 망쳐요.

  • 3. 샬랄라
    '16.4.19 6:20 PM (125.176.xxx.237)

    그 또한 지나갑니다.

    항상 생각하세요.

    여기 게시판에 오시는 분들 중에 그런 것 격지 않으신분 소수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보시고 취미활동 활발히 해보세요.

  • 4.
    '16.4.19 6:21 PM (122.45.xxx.92)

    샬랄라님 말씀처럼 지나갑니다. 50대에 겪지 않았으니 다행인거죠.
    사실 저는 별로 기억에 남지도 않아요.

  • 5. ㅣㅣ
    '16.4.19 6:22 PM (175.209.xxx.110)

    저도 넘 괴로워 미치겠는데... 계속 이렇지는 않겠죠.. ㅠ

  • 6. 샬랄라
    '16.4.19 6:28 PM (125.176.xxx.237)

    50대도 절망할 필요없습니다.

    50대도 사람에 따라 20대 같이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글에 동의 할 것입니다.

    영화 죽어도 좋아 보세요. 영화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60대도 사람에 따라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 7. 샬랄라
    '16.4.19 6:31 PM (125.176.xxx.237)

    시간이 있으시면 "나는 걷는다"라는 책을 한 번보세요.

    사람은 생각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8. ..
    '16.4.19 7:08 PM (182.226.xxx.118)

    저는 실연으로 더 많이 성장 했었어요
    제 성격이 초긍정적이기도 하지만...
    물론 한 3개월 정도는 너무 힘든데...다이어트도 하고 이쁜 옷도 사고
    미용실 가서 이쁘게 머리도 하고...
    그래서 회사 동료들은 실연한게 아니고 사랑에 빠졌냐고 물어볼 정도 였어요
    그리고 나중에는 오히려 더 좋은,멋진 남자를 만날거라는
    새로운 희망으로,,,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게 되었고요
    그렇게 지내다 보면..... 꼭 다시 연락 오더라는...남자들은 왜 이러는건지...원~
    하지만, 그땐 이미 내 마음의 정리가 다 되어서... 더 이상 미련이 없어지더라고요
    내 자신이 한단게 성숙하고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 9. ,,
    '16.4.19 7:24 PM (116.126.xxx.4)

    그게 다 한때죠. 부모 돌아가시면 아무것도 아닌일...난 엄마 돌아가셔서 힘든 시기인데 아이러브스쿨에서 동네사는 동창새끼 연락와서 맥주 한잔 하는데 15년만에 만나서는 실연때문에 내 앞에서 눈물 질질짜고 있고 아우 생각도 하기 싫네요

  • 10. 원글님
    '16.4.19 9:32 PM (160.219.xxx.250)

    얼마나 힘드실까...근데 그 실연한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이상한 인연들 (on the rebound) 정말 조심하셔야 되요. 맘이 약할 때 이상한 넘들한테 유혹당하기가 정말 쉽거든요. 맘껏 우시고 슬퍼 하시고 몸을 많이 굴리세요. 책 읽고 음악 듣는거 말구요 운동 심하게 하세요. 정적인것 말고 동적인걸 하셔야되요...

  • 11. .....
    '16.4.20 2:01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기운내세요 저도 죽을것 같았는데 다 살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약입니다 다만 그 시간을 견딜때 자신을 잘 단도리하고 담담하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440 옥시제품 검색차단하는 옥시블로커등장 ㅇㅇ 2016/05/04 565
554439 ‘박태환 도와달라’ 박용만에…“두산 직원들이나 챙기세요” 2 사람이 미래.. 2016/05/04 2,673
554438 돈이 부족해서 싼옷을 주로 입어본 사람이 느끼는 비싼옷 싼옷 41 음.. 2016/05/04 23,455
554437 11번째 이가 빠진 문재인 4 종편 2016/05/04 1,782
554436 남대문 수입상가에 멜라토닌 파나요? 2 ㅈㅈ 2016/05/04 2,795
554435 박원순, 安 교육부 폐지 발언 지지 "행자부도 없애야&.. 13 의견이 일치.. 2016/05/04 1,800
554434 철닦서니 없는 우리집 고등을 어쩔까요 ㅠㅠ 18 루비 2016/05/04 4,578
554433 모 편의점 망고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더라구요 12 푸헐헐 2016/05/04 4,014
554432 은퇴하면 어느 지역에 살고 싶으세요? 42 애엄마 2016/05/04 6,681
554431 명이나물 장아찌 4 맛있어요 2016/05/04 1,819
554430 [종합] 정진석, 더민주는 10분 만나고 국민의당은 50분 만나.. 11 원내대표 2016/05/04 1,148
554429 어린이집 고민이에요 8 ^^ 2016/05/04 940
554428 나라는 여자는.. 1 ㅁ ㅁ 2016/05/04 808
554427 저 아주머니 어쩔까요? 8 ... 2016/05/04 2,439
554426 이사청소업체가 많네요. 추천 2016/05/04 848
554425 체력이 약하고 에너지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4 .. 2016/05/04 2,097
554424 일드 심야식당 드라마 보신분 8 2016/05/04 1,646
554423 (급)남대문시장 잘 아시는분~~ 8 새들처럼 2016/05/04 1,627
554422 고등수학 학원비 좀 봐주세요 9 지방 2016/05/04 6,129
554421 처음처럼 책추천 2016/05/04 403
554420 '사라진 7표' 진주선관위는 여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이상할세 2016/05/04 444
554419 정청래의원님 4시55분 방송 출연 10 오늘 2016/05/04 979
554418 제대로 어이가 없었어요 ㅋ 9 아웃겨 2016/05/04 2,792
554417 PT 받으실때 트레이너가 개인별 운동프로그램 일지 작성해주나요?.. 6 pt 2016/05/04 3,694
554416 참 훌륭한 사람들 많아요. 4 아이사완 2016/05/04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