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정 잘한것 같아요^^

딸아이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16-04-19 10:15:24

올해 대학간 딸아이가 과제준비때문에 사진좀 찾아달라고 해서

어제 앨범을 뒤지고 외장하드에 있는 사진들을 클릭해서 봤는데요

어머나 어쩜 그렇게 못생겼는지요...

초딩때는 그래도 이쁘장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때 사진보니

내딸이지만 너무너무 못생긴거에요

우리아이가 앞니가 튀어나온 형태라 중3때부터 고2때가지 교정을 했어요

위아래 발치를 4개나 하고 나중엔 사랑니 나오면 삐뚤어진다고

사랑이 4개도 다 뽑았거든요...뽑고나서 피를 철철철 흘리고....

그당시엔 교정은 왜 했는지 정말로 후회 막급이었어요

교정한다는 사람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밤에 잠도 안올지경으로 교정한걸 후회하고 그랫는데...


지금 보니 애가 너무너무 이뻐졌드라구요

물론 성인이 되었고 이뻐질 나이가 되기도 했지만

교정안했으면 입모양이 안예뻐서

지금처럼 이뻐지지는 못했을것 같아요...




IP : 211.114.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lly
    '16.4.19 10:17 AM (203.228.xxx.3)

    유지관리 잘해줘야해요..치아는 원래대로 돌아갈려는 성질이 있어서 저 이 사이사이 세군데나 벌어졌어요 발치한 사람은 조심해야해요

  • 2.
    '16.4.19 10:37 AM (119.14.xxx.20)

    심한 부정교합이라거나 해서 반드시 치료를 요하는 교정이라면 몰라도 단순히 미용때문에 발치까지 감행하는 교정은 아주 신중히 해야 할 듯 해요.

    엊그제 베스트글에도 있었지만, 나이 들면 치아 하나하나가 소중히 느껴지지 않으시던가요?

    제 주변에도 있고, 교정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꽤 많아요.
    최악의 경우, 그 고생을 하고도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 3. 울딸도
    '16.4.19 10:44 AM (59.11.xxx.51)

    올해고1이 된 딸이 앞니네개가 조금씩 삐뚤어져서 늘 웃는거에 자신이없어서 입가리고 웃고했는데 올초부터 교정시작했어요 신기하게 벌써 이빨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너무 예뻐졌어요 울애는 발치하지않고 이빨을양쪽한개씩 갈았다고해야하나 미세하게~~발치안해서 넘좋고 암튼 대만족입니다

  • 4. 하얀구름
    '16.4.19 10:45 AM (121.184.xxx.174)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때 교정못한게 항상 걸려서
    딸아이에게만은 가지런한 치아를 꼭 갖게 해주고 싶어 반강제로 교정을 시작했는데
    시작하고 딸에게 많이도 원망을 들었답니다.
    교정시작은 초5 9월쯤이고 마지막 교정기 뺀것이 고1때 였답니다.
    많이 아파하고 한참 많이 먹고 성장할 나이인데 치과 다녀온 날부터 해서 며칠은 먹질 못하니 그랬지요.
    그런데 지금은 교정시켜줘서 감사하다 합니다.
    웃으면 가지런한 이가 참 보기 좋게 예쁘거든요. ㅎㅎ
    그 모습을 볼때마다 고생은 좀 했지만 잘 해줬다 싶습니다.

    holly님!! 유지관리는 어찌해야될까요? 제 딸아이도 4개 발치했고
    아직은(고3) 육안으로는 벌어지거나 하진 않는거 같은데 음식물이 조금씩 끼는거 같더라구요.
    교정한 치과에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상태를 보는것이 최선이겠지요?

  • 5. 모닝콜
    '16.4.19 10:51 AM (117.111.xxx.118)

    눈코가 아무리이뻐도 돌출입이되면 절대 절대 안이쁘더라고요..울딸둘다 교정하는데 절실해서 교정했어요..교정끝난 대학생딸 너무 이뻐요..저닮아서 돌출입으로 살아간다면 너무 끔찍할듯..교정기술때문에 요즘아가씨들이 다들이쁜듯해요 ㅋ

  • 6. 윗님도
    '16.4.19 11:14 A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하세요
    저도 대딩딸 있는 나이에 했어요

  • 7. 저도
    '16.4.19 11:51 AM (223.33.xxx.146)

    큰애 교정하고나니 다른사람 이가 보이더라구요
    그전에는 관심도 없었어요
    나중에 약해질까 걱정은 되지만 아이가 만족하니
    좋아요 한참 예민할때 치아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질수도 있겠더라구요 발음이 샌다구 놀림도 받고

  • 8.
    '16.4.19 12:04 PM (223.62.xxx.168)

    교정 어디서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 ^^

  • 9. 모닝콜
    '16.4.19 1:16 PM (117.111.xxx.235)

    저..교정검사 2군데했는데..저는 교정만으론 안된다네요..잇몸수술하고 교정해야한다고해서 포기했어요..ㅠ

  • 10. 원글이
    '16.4.19 6:38 PM (122.35.xxx.21)

    인천 부평에 있는 서울**치과인데요
    지금은 그당시 계셨던 선생님이 다른병원으로
    가셨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22 상실의 시대 중 레이코 4 ... 2016/06/04 1,974
563521 블록쌓기 놀이 안하는 아기 2 초보엄마 2016/06/04 1,664
563520 학원들의 전화나 문자 테러, 처벌 못하나요? 2 000 2016/06/04 972
563519 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어디께 좋나요? 삼성?엘지? 5 .. 2016/06/04 2,306
563518 녹차스프레드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2 ... 2016/06/04 1,229
563517 요리 젬병인 주부가 여쭙니다. 3 요리잘하고파.. 2016/06/04 1,298
563516 이성경의 매력은 뭔가요? 7 ㅇㅇ 2016/06/04 5,464
563515 지역까페에서 `믿었던남편`으로 검색해보니.. 7 참나 2016/06/04 4,488
563514 기차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7 살려줘 2016/06/04 1,774
563513 잠실 장미아파트 방배동 삼익아파트 5 m.. 2016/06/04 3,760
563512 와서 자겠다해놓고 연락없는 친구 19 친구 2016/06/04 5,950
563511 수영속도 내고 싶어요 5 ;;;; 2016/06/04 1,777
563510 화장법 문의 ㅡ 가부끼 화장 탈피 3 2016/06/04 2,076
563509 집주인의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여부를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요? 7 전세금 2016/06/04 2,545
563508 어제는 정말 아줌마 오지랖의 날이었네요 10 오지랖 2016/06/04 4,897
563507 안정환집 거실 테이블 4 인테리어 2016/06/04 5,956
563506 왜 우간다대통령이 무례했는지 알것도같네요..우간다 새마을운동, .. 3 라리람 2016/06/04 4,069
563505 아파트 단지에서 떠드는건 얼마나 허용되나요? 21 dd 2016/06/04 3,008
563504 로또 사신분 계시나요? 7 당첨 2016/06/04 2,218
563503 만약 두 남자중에 고르라면 3 ㅇㅇ 2016/06/04 1,123
563502 사람이 너무 싫어요 10 ... 2016/06/04 14,871
563501 첫 배낭여행 유럽... 도와주세요. 15 도움요청 2016/06/04 2,183
563500 7살 용돈문제 1 미도리 2016/06/04 931
563499 곡성 질문있어요.. 5 스포있음 2016/06/04 1,540
563498 대낮인데도 모텔주차장이 가득찻네요 55 가득 2016/06/04 2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