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남자아이셋있는 집의 식비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엥겔지수줄이기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6-04-19 06:56:53
그동안 이러저래 방만하게 살았고요.
그러다보니 생활비가 하늘을 찌르고 있네요.
엥겔지수 또한 높고요. 
외식이 많았는데 한달 한 180 정도 식비로 나간듯 해요. 
주말에는 거의 외식....한듯.

중등 한명, 초등 2명이라면 식비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감이 없어요.
맞벌이 하다보니 규모있게 살아보질 못했구요.
직장이 그만두기 아까운 직종이라 직장유지비용이다 생각하며
마구 쓰다보니 식비가 어마무시해졌네요.
이제 가계부를 좀 쓰다보니 
어느 정도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반 가정에서는 아이 셋 맞벌이 가정이면 식비 어느 정도 나가는지
귀뜸좀 해주세요. 


IP : 182.228.xxx.1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비는
    '16.4.19 7:36 AM (180.68.xxx.71)

    각 가정마다 개인차가커서 어느정도가 적당하다 말씀드리기 어렵죠~~
    더구나 성장기 아이들 키우심 마냥 식비줄일수도 없구요.
    다만 원글님이 외식비용이 크다 느끼신다면 그부분은 어느정도 조율이 가능할듯 싶어요~~
    주말에 외식은 한끼로 정해둔다던가...

  • 2. ...
    '16.4.19 7:52 AM (220.75.xxx.29)

    식비는 외식비 줄이면 반이하로 떨어져요.
    대신 엄마가 힘들어지는거죠.
    사먹는 음식이 몸에 좋지않다는 거 생각하면 돈 아끼고 건강 지키는 장점 때문에 주부들이 집에서 밥 하는 거니까 중간에서 지치지않을 만큼만 요리 하시면 될 거 같아요.

  • 3. ᆢᆢ아이셋 맞벌이
    '16.4.19 7:59 AM (221.158.xxx.60)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남편이 조금더 시간이 있어서
    장보고 저녁 준비를 자주하는데
    장본거 보면 가관이예요
    애들 군것질 거리만 잔득 사다놓고
    인스턴트 라면 같은 간단한 먹거리로 봐요
    그래도 저녁에 퇴근하면 먹을게 있고 애들 밥 안굶기는
    것에 만족하고 있어요 ㅠ
    저희는 주말에 외식 한끼정도하고
    한달식비 백정도 드는것 같네요

  • 4. 관건은
    '16.4.19 8:04 AM (182.228.xxx.161)

    외식비군요.
    이번달에 가계부를 쓰고 있는데....
    외식비를 줄이니까 비용이 많이 떨어지네요.
    반찬가게를 조금 더 이용해봐야겠어요.
    셋인데 백정도만 맞추어도 정말 좋겠어요.
    가능할까요^^;;; 하고계신분 있으니 노력해봐야겠네요.

  • 5. ㅡㅡ
    '16.4.19 8:21 AM (211.36.xxx.26)

    맞벌이이신데 너무 다 직접하실려고 마시고 반찬가게 종종 이용하세요 외식비의 삼분의 일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더라구요
    외식보단 몸에 좋구요
    전 몸이 힘들면 반찬가게에서 해결합니다

  • 6. 남자아이 셋
    '16.4.19 9:09 AM (203.106.xxx.54)

    엥겔계수 높아지는거 충분히 이해가네요. 여자아이라도 식비 지출 많을때예요.
    클 때는 좋은것으로 잘 먹게 해주세요.
    저는 식비 줄이는거 반댈세

  • 7. 맞아요.
    '16.4.19 9:16 AM (182.228.xxx.161)

    식비가 어마어마해요.
    그나마 중딩은 어마무시하게 먹고 초등 둘은 이제 시작이라고나 할까요.
    식비 줄이는거 반대하시니 어쩐지 든든해지는건 왜일까요?
    반찬가게 이용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게요.

  • 8. ...
    '16.4.19 9:32 A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먹는 것도 한 때예요.
    성장기에 잘 먹여야 평생 체력이 됩니다.

  • 9. 반제품이나 쉬운 요리
    '16.4.19 9:36 A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직장맘이면 쉽지 않아요... ㅠㅠ

    근데 님네는 외식을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저흰 남편이고 아이고 외식을 싫어해서 죽으나 사나 제가 고생

    하는데... 외식만 안하면 100안에서 충분해요.

    그나마 제가 아는 쉬운 요리들...

    밑반찬은 반찬가게 도움도 잘 받고 빨리 후다닥되면서 쉬운 요리 - 백종원 요리들이 일등공신

    특히 순두부찌게 열광, 김치찌게 열광,(목살대신 등뼈넣고 푹 끓이면 더 좋아함)

    (좀 시간 나는날은 순두부찌게 양념 겉절이 양념 간장양념(백종원식 볶음 요리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있으니 먹는정도)좀 만들어둬서 겉절이 시간 나면 함 (겉절이는 내가 좋아해서 ㅠㅠ)

    거기에 자주해먹는게 삼계탕, 그리고 마트 불고기, 인터넷 주문해서 립반제품이나 감자샐러드, 스파게티

    우동, 떡볶이 등등.......

    코스트코 호주 쇠고기 사서 그냥 스테이크 소스 에 마늘 다져서 줘도 잘 먹어요.

    시간 좀 더 나면 야채 섞어서 주면 더 좋고요.

    집에서 해먹이면 백에서는 충분한데 반제품이라도 몸이 힘들어요.

  • 10.
    '16.4.19 9:37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 셋이고 그리 많이 먹는 애들 아닌데도 원글님 만큼은 쓰네요. 저희는 외식도 한달에 두세번밖에 안해요.
    우리나라는 장바구니 물가가 비싸서 집에서 요리한다고 해도 그다지 식비가 팍 줄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애들이 어른 입맛이여서 풀밭반찬들로도 만족한다면 식비가 줄어들수는 있어요. 허나 어디 요즘애들이 나물 채소로 밥 먹나요? 고기 있어야줘....
    고기값 비싸니 식비 많이 들어요. 과일값도 비싸고 야채도 비싸고.....

  • 11. 직장인이면...
    '16.4.19 10:03 AM (222.106.xxx.90)

    외식이 어쩔 수 없이 전업맘보다는 많아질 수밖에 없어요.
    저희도 주말엔 거의 외식을 하고, 전에는 평일에도 한두번은 외식이 있었는데...요즘은 아이들이 학원때문에 바빠져서 외식을 못하니 주말 외식으로 줄어들었어요.
    식비는 어쩔 수 없이 많이 나오네요.

    그런데...아이들 학년이 높아질수록 식비보다 학원 등 사교육비가 엄청나죠.ㅠㅠ

  • 12. ..
    '16.4.19 10:41 AM (121.153.xxx.154) - 삭제된댓글

    성장기 남자아이들 먹성 대단하지요? ^^
    그냥 다른거 줄일수 있는 부분 줄여보시고 식비로는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나중에 건강하게 잘 자란 아이들 보면 흐믓하실거에요.

  • 13. 그럼
    '16.4.20 12:57 PM (117.16.xxx.80)

    식비는 절충하는 방향으로 가야겠네요.
    아이들 잘 먹이는게 남는거다...하는 심정으로요.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사교육비는 지금도 많이 나와요~~~~~~~~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364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2016/07/13 407
575363 종아리둘레 35센치 10 가을 2016/07/13 6,161
575362 2016년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07/13 601
575361 전업찬양은 후진국 같아요 22 나는나 2016/07/13 3,125
575360 여자가 좋아하는 티내면 기고만장해지는 남자 5 .... 2016/07/13 2,831
575359 잠실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첫차 타 보신분 계세요? 5 공항버스 2016/07/13 2,568
575358 이상한게 자꾸떠요 25 휴대폰 2016/07/13 4,386
575357 아래 인간관계 선 긋는 사람들.. 연애는 어떻게 하나요? 12 궁금 2016/07/13 4,917
575356 전업이 적성에 맞는 주부들의 공통적인 성향 같은 거 있을까요? 14 전업 2016/07/13 5,182
575355 침낭 좀 골라주세요~ 4 클라라 2016/07/13 882
575354 여름 휴가들 가시지요? 8 휴가 2016/07/13 1,924
575353 절 위해 기도하는 이가 있을까요? 11 희망고문 2016/07/13 1,524
575352 (펌)인간관계에서 무서운 사람 특징 117 d 2016/07/13 67,610
575351 김해 김경수의원 국회 질의 모습 2 ^^ 2016/07/13 1,535
575350 문자 6 엄마 2016/07/13 2,169
575349 가난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아님을 13 자연이 2016/07/13 2,623
575348 이밤에 웨하스가 먹고싶어요 7 어릴때 추억.. 2016/07/13 1,205
575347 캐나다 이민은 어떤가요? 33 ;;;;;;.. 2016/07/13 7,736
575346 퍼옴)아산(구 온양) 에서 강아지를 도둑맞았어요...도와주세요... 7 카레맘 2016/07/13 1,653
575345 한반도를 긴장으로 만든 장본인 누구인가요? 10 ㅇㅇㅇ 2016/07/13 1,487
575344 세타필베이비샴푸 바디워시 쓰는분계세요? 1 세타필 2016/07/13 2,691
575343 하와이에서 3달정도 살려면 얼마 있어야할까요? 9 .. 2016/07/13 4,399
575342 사드 경상도에 배치됬다고 고소해할 일이 아니에요 12 사드 2016/07/13 4,404
575341 정글북 극장에서 안봤음 후회할뻔했네요 4 감동 2016/07/13 2,562
575340 에어컨 전기세 얼마 나오세요? 3 da 2016/07/1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