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폰을 잃어버렸다 찾았는데요

핸드폰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6-04-18 15:49:03
제가 술이 엄청 취해서 택시에 폰을 놓고 내렸어요
바로 담에 타신 여자분하고 연락이됐고 
신기하게 우리아파트 바로 옆에붙은 아파트에 사는분이었어요
그분이 경비실에 맡길테니 찾아가라셔서 금방 찾아왔는데요
그모든 연락을 저랑 한게 아니고 친구랑 한거였어요.

찾아오면서 내일 사례하면 되겠네했는데
물어보니 제폰으로만해서 연락처고 뭐고 아무것도 모른대요;;
이걸 어쩌죠........

그당시 경비실아저씨한테 받아올때
경비가 자기한테도 1-2만원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계속 너무 재수없게 그러길래
아저씨가 왜 돈을 받느냐.주우신 분께 드릴거다하고 와버려서
경비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너무 마음에 짐이되네요
빚지고 못사는데 요즘세상에 그런사람도 있네싶으면서
그폰이 세컨폰이라 비싼건 아니지만 
계속 계속 너무 짐이되고 개운하질 않네요


IP : 183.101.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18 4:13 PM (49.142.xxx.181)

    경비아저씨가 웃기네요.
    뭐 그 여자분도 그냥 찾아드리는것에 만족할수도 있어요.
    입장 바꿔서 제가 옆에 아파트 누구 핸폰 주웠다면 뭐 멀리간것도 아니고
    그분이 찾아간것만 해도 기분 좋을것 같네요.
    연락처도 없으니 별 방법이 없잖아요. 그냥 고맙게 생각하고 그분에게 좋은일 생기길 바래주세요.
    원글님도 또 언젠가 남에게 도움될일을 하면 되는거고요. 세상 그렇게 사는거죠.
    저도 누군가가 제 지갑 찾아준적 있는데 그분이 지갑만 주고 도망가듯 지하철 타고 가버려서 쫓아가지도 못하고
    대신 저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도움준적 있어요. 사례 같은거 생각도 안하고.. 받지도 않고..

  • 2. ...
    '16.4.18 4:16 PM (115.23.xxx.205)

    그냥 좋은분 만났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저도 핸드폰을 여러 번 찾아줘봤지만 사례를 바란적은 없었어요.잃어버린 사람 속타겠다,빨리 찾아줘야지 라는 생각만 했죠.고마운 마음만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90 수험생 조카 선물로 괜찮은 기프티콘? 6 기프티콘 2016/05/07 1,348
555089 부엌 싱크대가 막혔어요 ㅜㅜ 10 설거지 2016/05/07 3,459
555088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 도리.. 뭐뭐가 있나요? 8 도리 2016/05/07 2,469
555087 같은 나이라도 폐경된 여성이 더 늙어보일까요? 9 생리 2016/05/07 4,658
555086 남친이 일하지 말래요. 28 2016/05/07 6,696
555085 송파 거여동 2단지 살기 어떤가요? 6 이사 고민 2016/05/07 3,080
555084 금색 은색 작은 크로스백이요 2 달탐사가 2016/05/07 1,195
555083 엄마가 자꾸 새언니들 앞에서 제 욕을 하세요 11 ㅜㅜ 2016/05/07 4,108
555082 호치킨 바베큐 어떤가요? 매콤한 바베큐치킨 추천해주세요 .... 2016/05/07 709
555081 부엌놀이 세트, 오래쓰는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2 장난감 2016/05/07 745
555080 저 배고파요... 좀 말려주세요. 1 미쳤어 2016/05/07 903
555079 세탁기 먼지거름망~! 2 리슨 2016/05/07 1,824
555078 딸이고 많이 배웠으면 유산 안 받아도 4 이름 2016/05/07 1,723
555077 이런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도 계시군요. 조금 놀라워서... 10 지도자 2016/05/07 2,945
555076 내친구집 타일러편 보신분만. 3 찌질 2016/05/07 3,687
555075 좋은 EBS현대시 강의 추천합니다. 12 ... 2016/05/07 2,110
555074 선진국의 척도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5 궁금 2016/05/07 2,518
555073 남편하고 싸우다가 6 ..... 2016/05/07 2,586
555072 남녀 6살 ~ 7살 터울이 많이 다툰다 ...??? 7 1111 2016/05/07 4,654
555071 어버이날.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이런경우 2016/05/07 1,305
555070 파주 출판단지 음악회에서 김가온씨를 봤어요~ 5 감상 2016/05/07 2,476
555069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피는 사람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없을.. 18 ... 2016/05/07 4,061
555068 황사왔어요~! 1 실보 2016/05/07 1,196
555067 재취업...일을 계속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넋두리 2016/05/07 1,776
555066 중1 아이 둔 엄마의 여러가지 고민 3 고민 2016/05/0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