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란인간이바람을핍니다

...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6-04-16 10:56:45
엄마밖에모르던인간이 1년전부터변했구요
30년넘게엄마만보고살다가 저러는게치가떨러요9~10시에들어오다가이젠당당하게11시~1시에들어오구요
그전엔항상 6~8시가귀가시간이었거든요...
엄마가 화내보고울고 타이르고별짓다해도 진짜한마디도안하구요
말자체를전혀안해요
바람피는게틀림없구요.
전화문자해도다씹습니다.
엄마는미행해보자고하는데 겁나구요.뭘볼지몰라서..
이혼은할생각없는데 엄마괴로워하는모습보니너무안타까워요
방법없을까요
너므화나서제가오늘집에가서 기다렸다가 문잠그고안열어주고 차다긁어놓고 그러고싶은마음도있습니다
엄마는살도많이빠졌구요 스트레스때문에..
IP : 117.111.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6.4.16 10:59 AM (220.118.xxx.101)

    바람 아님 도박?

  • 2. ..
    '16.4.16 11:20 AM (114.204.xxx.212)

    확실치도 않은거 같은데...

  • 3. 그래도
    '16.4.16 11:22 AM (110.70.xxx.148)

    원글님께서 아버지께 실망스럽고 원망스런 맘은 이해되요..

    그치만 아버지께 인간이라는 말은 좀....
    삼십년간 잘하셨다면서요...

    아버지와 어머니간의 문제 입니다
    두분이서 슬기롭게 대처하실수있도록
    도와주세요..

  • 4. 윗님 말씀에
    '16.4.16 11:47 AM (59.14.xxx.172)

    동감합니다

    제 남편이 바람피워서 제가 죽이고싶을정도로
    증오스런 마음들어도
    내 자식이 아빠한테 "인간"이라고하는건
    바라지않을것같네요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지만
    원글님은 피를 나눈 사이입니다

  • 5. 참나
    '16.4.16 12:15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부처들이 납시었나?
    바람핀 놈을 애비라고 아버지 대우해줘야하나?
    인간이란 말도 아깝구만 .
    다 늙어서 이제 저승 갈때가 되었구만 늙어도 곱게 늙어야지.. 늙은 상간녀들이 몰려와서 댓글다는 꼬라지하고는. .

  • 6. 최후의 카드
    '16.4.16 12:16 PM (211.230.xxx.117)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30년 결혼생활 하셨으면 연세가 많으실것 같은데요
    그때 무조건 아내품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숫
    컷임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철 덜든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요
    이땐
    엄마가 이혼카드를 내밀고 재산 분할하자 하면서
    머리 복잡해지게 하는게 최선입니다
    어차피 몸이 말을 안들어서도
    길게 바람 못핍니다

    제 지인이 했던 말인데요
    자기 시아버지가 바람도 바람도 끝도 없이 피워서
    시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대요
    근데 이 바람으로 세월을 보내던 인간이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 하고 합가를 했는데
    그때부터 바람을 안 피우더랍니다
    바람도 엄마가 스트레스 받고 말리고 하니
    인정받는것 같아서 더하는거지
    이혼하자 그렇잖아도
    이제 네 치닥거리 귀찮아질 나이됐는데
    스스로 알아서 바람피워주니 고맙다
    이혼하자 덤비면 바뀌지 않을까요?

  • 7. 에고
    '16.4.16 12:25 PM (121.128.xxx.232) - 삭제된댓글

    여기 가보세요. 바람에 대해 정말 많은 대처 방법이 있어요.

    http://cafe.daum.net/musoo

  • 8. 저위의
    '16.4.16 2:13 PM (39.7.xxx.248)

    175. 116. xxx.25

    넌 같은 82회원들에게..
    너희 엄마같은 나이일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
    늙은 상간녀라는 그런 댓글달면
    니 마음이 좋니?

    인생이 불쌍하구나
    너같이 추한 애 낳고도 엄마는
    기뻐하며 미역국 드셨겠지?

  • 9. ;;;;
    '16.4.16 5:43 PM (218.146.xxx.121)

    진짜늙은상간녀들어왔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017 임세령 운동 엄청많이 하나봐요 43 하와이 2016/05/27 30,334
561016 10년 이상 쓴 청소기 이제 새로 살려는데 어떤거 살까요? 8 청소기 2016/05/27 1,871
561015 이이제이 정치 관련 팟캐스트가 어떤건가요 21 2016/05/27 1,323
561014 옷장에 신문지를 제습제로 넣어둬두 효과있을지... 3 제습 2016/05/27 1,844
561013 대한항공 불? 1 도쿄 2016/05/27 1,028
561012 수능최저등급 여쭈어 볼께요 14 여름이다 2016/05/27 2,635
561011 서울 미세먼지 내려간걸로 나오는데 3 .. 2016/05/27 1,352
561010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0 ㅇㅇㅇ 2016/05/27 1,140
561009 진료행위 중 성범죄 저지른 의료인 면허취소된다 3 .. 2016/05/27 1,423
561008 파김치나 총각김치는 9 잘라서 2016/05/27 1,687
561007 피아노학원에서 단소만 단기간 배울려면 수업료가.. 8 단소 2016/05/27 1,110
561006 역세권 38년된 2층 단독 사도집... 여러분이라면 매매 하시겠.. 12 11 2016/05/27 4,742
561005 저는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찌는 체질인 거 같긴해요 4 철쭉 2016/05/27 1,458
561004 퇴직한 분이 운영하는 듯한 가게 10 2016/05/27 3,629
561003 식빵 후라이팬에 구울때.... 14 식빵 2016/05/27 7,773
561002 임플란트 가격 좀 봐주세요 1 이떨어져 2016/05/27 1,358
561001 소고기 먹을 때 어디에 찍어 드세요.? 26 냠냠 2016/05/27 7,234
561000 (미혼들도 다 보세요) 나라가 어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죠 6 오늘 2016/05/27 2,320
560999 운전하니까 정말 살찌는거 순식간이겠네요..운동량이 제로.ㅠㅠ 12 후.. 2016/05/27 3,773
560998 저 오늘부터 빵맛같은거모르는사람입니다 말리지마세요 40 치아바타 2016/05/27 6,330
560997 연식이 있는큰평수와 브랜드있는 작은평수중 어디로 가는게... 4 구입 2016/05/27 1,125
560996 유럽항공권 취소자리 나기도 하나요?ㅠㅠ 16 여행자 2016/05/27 2,180
560995 브라질 탄핵 구데타도 미국의 신자유주의가 3 배후 2016/05/27 767
560994 안철수, 이재오에 "도와달라" 41 2016/05/27 3,689
560993 출퇴근걷기와 월세 8 holly 2016/05/27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