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는 2학년이예요. 이엄마랑은 1학년때 같은반이예요. 둘다딸이구요.
그집엄마가 결벽증이 심한편이라 아이에게 잔소리가 굉장히 많고 화를 잘내는 편이예요.
아이키우는집 같지않게 굉장히 깨끗해요..콘도같이...(딸둘인데.. 9살 7살)..
친구들놀러가도 과자부스러기 흘려서 과자 못먹게하는정도..그런집을 유지하려니 애들한테 잔소리 많이하게 되는듯해요.
아무튼 그집큰아이가 학교에서 문제가 좀있어요. 아이들한테 화를 잘내요. 순간버럭도 잘하는편이고..
이문제로 1학년때도 상담자주하더니...2학년때도 그랬다며 속상해 하더라구요.(근데 제가볼때 딱 엄마처럼해요. 엄마가
잔소리 많이 하니까 애도 배운것같아요.)
어제 또 아이가 친구가 없다고 했다며 속상하다며 저한테 전화했길래
나아지겠지...괜찮을꺼다 하고 있었어요.(남의애 이야기는 조심스러워)
"우리딸이 너무 욱해서 걱정이야"이러길래..
제가 "우리 **이도 넘 욱해서 걱정이야"(**이는 저희아들이고 6살이예요)
그랬더니...그엄마 왈 "언니 미안한데 우리&&이(그집딸)는 **이 정도는 아니야. **이는 심각해"
이러는거예요. 순간벙쪄서... "우리**이 많이 좋아졌거든"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말았는데..
생각할수록 기분나쁜거예요.
제가 큰아이 바른생황 딸키우다 아들키우다보니 힘들다는 이야기도 자주했고..엄청까부는 아이이긴하지만..
저걸 대놓고 이야기 하다니...기분이 계속 나쁘네요..ㅜㅜ
저엄마를 어째야 할까요?
아이들끼리 그룹수없도 같이하고 해서...등질수는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