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계속된 패배에
너무 크나큰 절망에
선거 기간만 되면 좌절하고 답답하고 미치겠고 답없고 ㅠㅠ
선거 전부터 패색이 너무 짙었었죠
5개 여론기관에서도 새누리는 170석 이상을 가니마니
민주당은 많아봐야 89석이라느니
선거날이 되니 투표율은 오르지도 않고
여기저기서 새누리 200석도 바라본다
개헌도 가능하다
정말 울고 싶을정도로 절망이더라구요
거기다 야당분열에 단일화는 거의 안되고
뻔한 결과에 또 눈물나겠구나 싶었죠..
거기다 우리의 닭여사가 얼마나 또 꼼꼼하게 투표함을 건드릴까싶고
신랑보고 나 투표하고 나서 인터넷 티비 다 끄고 방구석에 누워있을래 했죠
우리 신랑도 정말 이나라 답이 없나보다..이제 새누리 200석이면 독재도 가능하지 않겠냐
대선도 이제 뻔한거고 답이 없다
이 나라에서 어찌 살아가야하나 아이들 어찌 키워야 하나
자주 가는 카페에서도 투표 끝나고 6시 땡치니
다들 이제 우리 이를 꽉 물자...충격 덜 받자..맘 다지자 하며 글들이 마구 올라오는데 ㅠㅠㅠㅠㅠㅠ
정말 티비 보다가 심장마비 일어날까봐 티비 끄고
인터넷을 들여다 보는데
헉 정말 너무 꿈같더라구요.......
이게 정말이야? 꿈 아냐?
물론 아쉬운 결과이긴 해요..이곳 안산 단원구에서는 전략 투표가 안됐는지 새누리가 석권했네요
그래서 여전히 맘이 아프네요
이제 민주당이 앞으로 어떻게 일을 잘하느냐
그놈이 그놈이지 라는 인식을 주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발 이번 기회를 잡아 대권까지 가고 저들처럼 정치 하지 말고 실망 안줬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