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기계를 몰래 사용하다 들켰어요

중1맘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6-04-12 17:55:26
제가 스마트폰 안사주니 학교친구 안쓰는 공기계 얻어쓰다 저한테 걸렸어요 두번이나...
일단 제가 압수해서 보관하고 있는데 어떻게 돌려줘야 좋을까요?
아이한테 돌려주라하면 다시 숨겨놓고 쓸것같고
학교앞으로 찾아가 그 친구한테 직접 돌려주는게 좋을지 그 아이 부모님께 돌려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어느 방법이 좋을까요?
IP : 182.231.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2 6:07 PM (1.235.xxx.248)

    음 일단, 아드님이 직접 돌려주는 방식으로 하고
    그쪽 부모님과 그 친구에게 돌려준거 확인할꺼다 하면 어떨지요?

  • 2. 1111
    '16.4.12 6:27 PM (119.207.xxx.42)

    학교 친구의 안 쓰는 공기계를 얻어 썼다...
    학교 친구는 돈이 많은 걸까요? 그 친구, 자기도 공기계가 필요할 텐데..
    친구한테 빌려줄 정도로 여유가 많은 친구인건지 아니었던 건지, 염려 되는 부분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아들이 친구에게 돌려주는 편으로 하는 게 어떨까요?

  • 3. ㅁㅁ
    '16.4.12 6:2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걸 믿으십니까
    공기계 산거지요
    그러니까 아이를 너무 현실에 안맞게 다그쳐
    거짓말쟁이로 불안하게살도록은 만들지 맙시다

  • 4. 해서
    '16.4.12 6:54 PM (116.125.xxx.103)

    부모가 안사준다고 핸드폰 없는게 아니에요
    저번에도 썻듯이 요즘 중학생애들 공기계 많이 갖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애들이 어떤애들인데
    친구한테 공기계를 줘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우리아들은 거짓말 안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 5. ...
    '16.4.12 7:04 PM (220.127.xxx.135)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너무 원리 원칙/?? 만 고집하는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들 다 스마트폰 있는데 자기만 없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힘들까요?
    우리 자랄때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친구들은 다 하고 있는데 나만 못한다 아님
    없다 굉장히 의기소핌해지고 괴롭고 공부고 뭐고 그것만 신경쓰이고 하잖아요


    이런말 하면
    우리아인 스마트폰에 관심없다 전혀 안본다 이런분이 꼭 있던데..과연...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여
    사주시는게 오히려 교육상 좋을것 같아요
    공기계 안틀키고 잘 쓰면 오히려 그게 더 안 좋은거지요

  • 6. ...
    '16.4.12 7:05 PM (220.127.xxx.135)

    이어서..
    그리고 공기계 만약 친구한데 돌려준다고 해도 말만 그렇게 하고 못 돌려줄지도 모릅니다.
    쓰다 틀켜서 공기계 다시 돌려주는것
    아이들 사이에선 굉장히 찐따?? 마마보이?? 뭐 이런것 처럼 느끼는거 같아요

  • 7. 경험상
    '16.4.12 7:36 PM (223.62.xxx.23)

    용돈 삥땅쳐서 샀거나 슬쩍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학생 때 많이 그러기도 하는데
    그건 그거고 일단 눈물 쏙빼게 혼내기는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 8. ..
    '16.4.12 7:40 PM (182.208.xxx.121)

    빌린것 같지는 않는데요....

    어지간 하시면 스마트폰 사주세요.,,.

    몇달전 전철에서 여학생이 폴더폰을 꺼내지 못하고 가방속에서 문자 하는거 보았는데
    짠 하더라구요....

  • 9. ..
    '16.4.12 8:11 PM (182.212.xxx.20)

    우리애 핸드폰 바꾼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가 찾아와
    공기계 자기주면 안되냐고
    태어나서 한번도 못가져 봤다고
    통사정을 하더랍니다
    그런소리 들으니 짠하고
    또 애들은 어떻게든 또 구할수 있을거구요

  • 10. 집에 넘쳐나는게 공기계
    '16.4.12 8:38 PM (180.230.xxx.39)

    식구넷이 핸펀을 신형으로 자주바꾸다보니 공기계많아요.첨엔 중고나라에 20 30에 팔았었는데 한번 이상한 사람에게 당하고 그냥 굴러다녀요.그러니 저라면 그 중 젤 구형정도면 애들 친구에게 줄수도있을것같은데..아들을 한번 믿고 돌려주라하세요.

  • 11. 알고도
    '16.4.12 8:51 PM (14.52.xxx.171)

    속고 모르고도 속는데요
    애들 돈주고 산거에요
    반 애들한테 사면 그나마 양반이고
    중고나라에서도 막 사요

  • 12. ...
    '16.4.12 9:11 PM (121.139.xxx.124) - 삭제된댓글

    집에 안쓰는 공기계 많아요.
    쓸만한 것도 많아요.

  • 13. 음..
    '16.4.12 10:56 PM (112.156.xxx.222)

    애 본인이 원치 않는다 하면 모르겠는데, 요즘 애들 핸드폰 없으면 힘들것 같던데요.
    애들 스마트폰으로 반톡하고 조모임같은거 의논하고 하던데..
    애 하는거 보니 폰 없는 애들은 어쩌고있나 싶더라고요.
    저도 폰 들여다보는거 싫어해서 꽤 늦게 사준 편이라 애한테 좀 미안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051 참빗 이마트에 있을까요? 6 ㅇㅇ 2016/04/20 3,223
550050 어머님이 보낸 문자 지우는 남편 15 .. 2016/04/20 5,155
550049 더불어 민주당 지지하시는 님들 25 만약에 2016/04/20 1,720
550048 이 음식 이름이 뭘까요? 20 아줌마 2016/04/20 3,615
550047 각고등학교 대학진학률.. 정리된 자료 볼수있는곳 있을까요? 1 2016/04/20 1,492
550046 20대 국회 이끌 사람들 박지원 당선자 인터뷰 3 보터 2016/04/20 754
550045 앞으로 발의할 1호 법안은 '죽은채권부활금지법' 3 .. 2016/04/20 737
550044 두릅 데쳐서 냉동해도 되나요? 3 모모 2016/04/20 1,631
550043 허리 75면 비만인가요? 8 하체비만 2016/04/20 3,073
550042 보라카이로 여행..미친짓 10 2016/04/20 6,574
550041 자식 차별할 거면 하나만 낳던가 아무나 부모되면 재앙이네요 3 진짜 2016/04/20 2,072
550040 한국 언론자유, '盧때 31위→朴때 70위' 3 국격죽이네 2016/04/20 570
550039 진주갑선거구 새누리당몰표논란 -선관위 단순실수 개검표하겠다 5 집배원 2016/04/20 900
550038 얼굴은 작은데 옆으로 넓어요. 어떤 헤어스타일이 좋을까요? 3 .. 2016/04/20 1,213
550037 텔레그램 메신저 쓰시는 분 5 do 2016/04/20 1,540
550036 저렴이 화장품 8만원 어치 질렀어요.. 19 흐미 2016/04/20 5,441
550035 인천송도 식당문의드려요.. 3 플리즈.. 2016/04/20 1,111
550034 이쁜여자들만이 줄수 있는게 있나봅니다. 47 ㅇㅇ 2016/04/20 21,637
550033 크라운 씌운후 가끔 시큰거리는거 1 치아 2016/04/20 3,002
550032 요실금에 커피가 안 좋긴 하군요 1 ㅇㅇ 2016/04/20 1,968
550031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제라늄질문) 5 제라늄 2016/04/20 1,865
550030 1년 다닌 회사에 사직서를 냈는데 4 잡지 않는다.. 2016/04/20 2,028
550029 3일째 '4대 개혁' 강조…국정기조 고집하는 박 대통령 4.20 곡.. 2016/04/20 553
550028 지성과 외모는 둘다 가지기 힘들다고 14 ㅇㅇ 2016/04/20 3,879
550027 고딩2학년되면 열심히 공부해도 6 중간고사 2016/04/2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