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아동센터에서 할 놀이나 게임프로그램 추천

실습생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6-04-12 10:17:42

제가 내년에 오십인데..

가까운 지인이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준비중인데 도와달라고 해서 작년에 복지사 공부를 시작해서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중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센터에 오자마자 문제집 풀고 숙제하고 또 요일별로 영어,미술수업하고

공부만 잔뜩하고 가는 게 안쓰러워요. 영어도 듣기와 읽기는 없이 쓰기만 하는편... 

기증받은 좋은 책들이 엄청 많은데도

정작 책읽을 시간도 없고, 선생님들도 공부 위주로만 시키시니..

두 세명 아이들이 와이책 읽는 거 빼곤

독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네요


제가 과제로 프로그램 운영을 한 차례 하게 되었는데요

독서나 미술관련 프로그램을 해볼까 생각했는데...그런 건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실 거 같아서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눠서 놀이나 게임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으네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갖게 해주고 싶고 친목과 화합을 경험하도록~ 

1,2 저학년 아이들이 대부분이구요 3, 4학년은 몇 명 안되네요.

고학년은 늦게 와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할 거 같거나 어쩌면 한두명 하게 될지모르구요

한 팀에 7~8명 정도 될 거 같아요

몇 가지 구상중인데...

-빨대로 양파링 옮기기

-나무젓가락으로 방룰토마토 빨리담기

-팀별 릴레이로 한사람씩 나와서 훌라후프5개 돌리고 입으로 과자따먹고 들어가기

-곤충이름, 동물이름 많이 쓰기

-각 팀 대표 뽑아서 팔씨름 겨루기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75.211.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6.4.12 10:24 AM (121.166.xxx.103)

    게임하는거 얘들 좋아해요 저는 속담을 몸으로 표현해서 맞추는거 했었는데 애들이 의외로 속담을 잘 모름 4학년들이ㅎㅎ 연극 프로그램쪽으로 찾아보시면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 좀 있어요 그리고 틀린그림 찾기같이 처음이랑 뭐가 달라졌나 찾는것도 변화게임이라고 얼마전에 배운건데 나름 의미도 있고 재미있었어요^^

  • 2. ..
    '16.4.12 10:40 AM (222.110.xxx.76)

    윗님이 추천해주신 속담 몸으로 맞추기 재미는거 같아요!

    혹시 무한도전 보세요?
    무한도전에 얼굴 표정으로 음식이나 표정, 사물을 맞추는 게임도 있었는데
    재밌더라고요.

  • 3. 좋은 선생님
    '16.4.12 10:49 AM (1.231.xxx.214)

    되실거에요 ~~ 혹시 서울 지역이신가요? 일부 구에서는 과학교실을 지원하고 있어요
    전체서울은 아나고 지자체 지원 가능한구에서요

    저도 애들 오자마자 막 문제집 , 싱크빅, 한자 풀리고 보기 안쓰럽더라고요 학교 숙제까지
    근데 숙제 안해보내면 또 안되나봐요???

    저도 좀 재밌게 노는 시간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뭔가 프로그램을 계속 해야하나봐요
    그라고 아동샌터 넘 지저분해요 ㅠㅠ 제거 간곳만 그런디 몰라도요
    그리고 대학생들 요새 국가 장학금 근로생으로 오는데 갸네들도 그냥 문제 풀이

    좋든 프로그램 짜서 대학생들 시키는것도 일이에요 갸들도 애들

    전 과학 실험교사인데 가면 맘이 좀 그래요
    운영하시는 분들이 좀 깨끗하고 체계있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18 꽃 레슨 받아볼 만한가요?(4회 25만원) 7 깍뚜기 2016/04/27 1,883
552417 보쌈김치 어디가 맛있나요? 3 에휴 2016/04/27 2,462
552416 예민한 성향인 사람들은 왜 그런거에요? 25 궁금 2016/04/27 6,023
552415 급)딸이 이탈리아 호스텔서 밤사이에 도둑맞았다는데 어떻게해야되죠.. 9 ... 2016/04/27 4,746
552414 인천공항 밤 비행기타는데, 사람많을까요? 2 출국심사 2016/04/27 1,544
552413 방산업체 연관 페이퍼 컴퍼니 발견. 3 moony2.. 2016/04/27 623
552412 힘들거나 문제있을때 항상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요 4 2016/04/27 1,072
552411 베비 토크 말 더듬이 '또, 그렇게,그런, 이런' (박근혜식 어.. 10 NewZea.. 2016/04/27 1,403
552410 쌍둥이 조카♡ 5 ㅇㅇ 2016/04/27 1,682
552409 엄마부대도 털리나요? 1 ㅋㅋ ㅋ 2016/04/27 965
552408 백화점에서 쟈켓을 주문구입한 것은 환불이 불가능한가요? 5 이제야아 2016/04/27 1,227
552407 용인 에버랜드 지금 비오나요? 2 용인 2016/04/27 1,058
552406 젤 기분나쁜 인종차별. 7 같은 얼굴 2016/04/27 2,256
552405 예금압류 예고란 문자가 왔는데 번호로 연락하니 안 받네요 8 나나 2016/04/27 2,444
552404 교보 여성ci보험 7 :; 2016/04/27 1,369
552403 준대형급 중형세단 말리부 신형 사전계약 받네요 3 흉기차 떨고.. 2016/04/27 1,229
552402 오늘 중학생들 일찍 마친곳이 많나보네요 3 시험? 2016/04/27 1,327
552401 진중권 “바보들아, 문제는 박근혜야” 9 ... 2016/04/27 3,104
552400 아파트 담배연기 3 못 살겠다 2016/04/27 1,478
552399 고진살있는 남편과 잘사는경우도 있나요?? 2 .. 2016/04/27 2,700
552398 40중반 나이에 친구집 방문하면 뭐하며 시간 보내나요? 16 . . . .. 2016/04/27 3,823
552397 이사문제 31 써니 2016/04/27 4,987
552396 '비혼이 대세?'…외국 처녀라야 딱지 떼는 농촌총각엔 '상처'(.. 6 정신나간 연.. 2016/04/27 2,836
552395 돈 걱정은 누구나 다 하고 사나요? 15 우울 2016/04/27 4,583
552394 멜론 들으시는분들? 자주자주 다운되지 않으세요? 2 아 진짜 2016/04/27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