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엔 가겠지만 걱정이...(비위 약하신분은 패쓰)

걱정맘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6-04-11 15:31:17
늘 피곤에 쩔어사는 고3 아이..
며칠전부터 가래가 자꾸 생긴다는말에 주말엔 힘들고하니 주말지나 바로 병원에 가라고 했었어요.

이게 보니까 피가 섞인 가래네요.
그냥 덩어리진 피가 아니고 그냥 전체가 분홍색인...;;
아이가 무척 걱정을 많이 하면서 학교에 갔는데
사실 저역시 걱정되는 마음이 크네요.

일단은 수업시간 끝나자마자 대학병원에 데려갈까하다가 여긴 많이 기다리고 진료시간도 맞추기 힘들듯해서 그냥 동네 가까운 준종합병원 내과에 데려가려구요.

아이가 술,담배 일절 안하고..
지금도 다른증상은 특별히 없어요.
그냥 아주 가끔씩 마른기침만 몇번 할정도로 감기같은 증상이나 열도 없구요.

이유없이 가래가 자꾸 생기는것도 그렇고
일단 피..가 보이니 더욱 걱정이 크네요.
검색을 해보니 별별것이 다 나오던데..어휴~
이거 별증상 아니겠죠..?ㅠㅠ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받아보신분들도 계신지 궁금하고해서 일부러 82님들께 여쭤보네요...
가뜩이나 잠도 모자르고,늘상 피곤해하는 아이라 더욱 신경이 쓰이고 넘 속상해요...
IP : 110.13.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4.11 3:32 PM (175.209.xxx.160)

    제발 아무 일 아니기를 빌어요...고3이라 너무너무 피곤한가봐요. 마음 아프네요. ㅠㅠㅠ

  • 2. ..
    '16.4.11 3:3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혹시 결핵??

  • 3. ...
    '16.4.11 3:41 PM (110.13.xxx.33)

    ㅠㅠ님~
    같이 걱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님~
    제가 그런 큰병들일까봐 지금 걱정이 넘 큰데 아무말씀도 없이
    그런 댓글만 달아주시니 순간 심장이 어떻게되는줄알았네요...아...ㅠㅠㅠ

  • 4. ...
    '16.4.11 4:03 PM (119.197.xxx.61)

    요새 기침안하는 사람많지 않을껄요
    미세먼지때문에 정말 안좋았잖아요
    가래는 기관지염이 생겼을수도 있고 피곤하고 요새 건조하니까 코피난게 뒤로 넘어갔다가
    올라온걸수도 있고요 실제로 그렇게 코에서 넘어간게 밷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거말고는 요새 결핵 발병률이 높데요
    결핵이면 체중감소도 있었을테고 기침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나긴하지만
    결핵이라고 해도 걱정마세요 약이 정말 좋거든요
    열심히 먹으면 금방 나아요 그게 장애될일도 없고요

  • 5. ㅇㅇ
    '16.4.11 4:34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젊은 아이들중 결핵 위험 높아요.
    증상이 결핵같아보이긴한데 얼른 병원 가보세요.ㅠㅠ
    큰 병이 아니고 그냥 피곤해서로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 6. ...
    '16.4.11 6:38 PM (110.13.xxx.33)

    걱정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가 일찍 끝나는날이라 곧장 병원데려갔는데
    가래에 피가 섞여나온게 좋은증상이 아니라고해서 폐CT와 코X-ray를 찍었어요.
    결과를 기다리는 그 짧은순간 얼마나 많은 생각이들던지요...ㅠㅠ
    다행히 염증같은것도 없고 아주 깨끗하답니다.
    콧속이 건조해지지않게 뿌리는약과 가래에 피섞여나올때 먹는약이라고 5일치 처방해주셔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왔어요.
    애효~식구중 하나만 좀 이상하다싶음 넘 걱정스러워지니 진짜 식구들 모두가 건강한것 하나만도 엄청 감사해야할일 맞는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080 손석희의 오만 ... 왜건느나? 38 .. 2016/04/21 5,289
550079 목과 허리가 안 좋아서 치료중인데, 수영 배워야 할까요? 6 조언 부탁해.. 2016/04/21 1,975
550078 집에서 건조한 식품 말인데요.. 2 건조초보 2016/04/21 1,118
550077 예쁜 볼터치 추천해 주세요 4 봄봄 2016/04/21 1,678
550076 댓글 성지순례 하세요. 5 반전 2016/04/21 2,036
550075 여즘 고3 고1두딸 야식 , 간식 뭘루 준비해 주시나요? 24 고3엄마 2016/04/21 5,309
550074 그냥 잎녹차에도 카페인이 있나요? 1 ... 2016/04/21 895
550073 가치관이 맞지 않는 친구 6 ... 2016/04/21 2,979
550072 리베라시옹, 정부 검열로 한국 문화예술계 위축 2 light7.. 2016/04/21 550
550071 42세 이상인분들 기억력 원래 이러신가요? 16 기억 2016/04/21 3,661
550070 고양이가 물에다가 응가도 하나요? 7 카누가맛있어.. 2016/04/21 1,129
550069 교수하고 싶으면 학부가 중요할까요 26 ㅇㅇ 2016/04/21 9,576
550068 어버이 연합과.. 깨어있는 시민 & 전라도 2 성찰 2016/04/21 964
550067 어린남자 좋네요 11 ... 2016/04/21 4,443
550066 미국에서 영문학 전공하면 7 ㅇㅇ 2016/04/21 1,359
550065 공중 화장실 변기 위에 올라가서 용변보다 변기 깨진 사진 있는곳.. 7 ... 2016/04/21 3,105
550064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하신는 분들께 1 궁금증 2016/04/21 2,960
550063 수납정리전문가 전망이 어떻다고보세요? 9 봄비 2016/04/21 3,484
550062 펌글. 어느 인문사회계열 석사생의 글 13 2016/04/21 4,212
550061 물고기자리 이노래 좋지않나요? 3 추억 2016/04/21 720
550060 치약도 액체에 들어가나요? 4 2016/04/21 981
550059 딸 눈치 보는 엄마가 부럽습니다. 18 힘들어서 2016/04/21 5,103
550058 바람피는 남자 글 지워졌네요 ㅋㅋ 4 ddd 2016/04/21 1,758
550057 샤워하고 거울을 보니 가랑이 사이로 살 보이는 사람은 나만그런거.. 7 .. 2016/04/21 4,102
550056 사짜결혼 예단 쩔쩔매는거 보기안좋네요 7 dd 2016/04/21 3,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