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팽만 의심되는 병
어떤게 있나요
운동부족이긴 해도 원래 물살 막 찌는 체질도 아닌데
몇개월 사이에 복부비만이 엄청 심해졌어요
거울보고 깜짝 놀랐어요
친정 엄마가 70킬로고 제가 60킬로인데
거울로 비친 모습을 보니
배 주변은 엄마보다 더 튀어나온거 같아요 ㅠ
앞뒤옆 푸대자루 같아요 ㅠ
얼굴이나 상체는 말라서 44사이즈 입을 거 같이 생겼는데
복부-엉덩이-허벅지 살이 장난 아니네요 77사이즈?
약간 살이 오르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래,, 뭐 이제 중년이니 이 정도야 뭐,,
하고 체념했었는데
오늘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은 혐오 그 자체였어요
의자에 앉으면 허리둘레 뱃살이
마치 스모선수의 두꺼운 겹살처럼 출렁거리며 겹쳐요 두껍게
어떻게 갑자기 이럴 수가 있죠
무슨 병에 걸린게 아닐까요
난소암이라든가 위장병이라든가
무섭네요
웬만해선 식욕 안 떨어지는 사람인데
거울에서 출렁거리는거 보고
갑자기 밥맛이 뚝 떨어졌어요
내평생 이런 적 처음이네요
내과에 가보는게 낫겠죠?
그냥 내장비만이라고 듣는 게 속편할거 같아요
1. 에휴
'16.4.8 3:28 PM (58.236.xxx.201)77사이즈라면서요 나이도 있는것 같은데
그 사이즈면 앉아서 뱃살이 그정도 하는게 당연하죠
44입고 운동하는 저도 뭐먹고 의자앉아서 배에 힘빼면 뱃살잡혀요
그렇다고 마른비만이고 내장지방있느냐 것도 아니예요..
하물며 원글님은 배근육도 거의 없을테니 당연 당연.2. 콩콩이큰언니
'16.4.8 3:33 PM (211.206.xxx.205)제 친구는 자궁에 근종이 갑자기 커져서 수술했었어요.
근데 그 친구는 복부만 점점 커져서....
이유는 확실하게 병원가서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3. ...
'16.4.8 3:36 PM (220.72.xxx.168)복부 씨티 해보세요
4. ..
'16.4.8 3:37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설탕, 고기 일절 끓고, 소식하면
복부 팽만은 없스빈다.5. ..
'16.4.8 3:39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설탕, 고기 일절 끓고, 소식하면
복부 팽만은 없습니다.
지금 생긴 복부 비만은
등산이 짱입니다.
등산 하루 2~3시간 .. 1개월이면 거의 빠집니다.
두겹이면 3개월은 .. 해야 할 것 같아요.
살은 음식과 관련이 있고,6. 음
'16.4.8 3:46 PM (211.114.xxx.77)췌장암. 증상이 복수 차는 겁니다.
7. ‥
'16.4.8 3:49 PM (58.122.xxx.215)제 친구도 그랬는데 자궁에 큰 물혹?이 있었어요
8. 바로
'16.4.8 3:56 PM (211.189.xxx.161)병원에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상할정도로 배만 나오는건? 혹시 임신?
9. ...
'16.4.8 4:03 PM (103.25.xxx.246)저는 상체는 아닌데 배가 많이 나온지 오래됐어요.
처음 본 분은 임신5개월이냐..하고 물어봐요
얼마전에 간호사출신이라면서
저처럼 이런 환자가 있었는데
결국 자궁쪽에 이상있어서 수술했다고...
그분이 배에 모래주머니같은 큰게 안만져지냐고
하는데 전 그냥 말랑말랑해서. ..
또 종합검사 받을때 아무이상이 없어서요
어느날 갑자기 그러면 한번쯤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10. 일단 몸무게
'16.4.8 4:31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얼마나 나가신가요
저도 몸은 ㄱ44입을정도로 가늘고 심지어 옆구리 살도 없어요 오직 배만 볼록하게 나왔어요
그런데 몸우게가 정상치 젤끝이예요
저도초음파 받고 자궁이상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