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부터 쭉 연계해서 어학원 다녔던 초5남아인데요.
영어학원 그만 다니고 영어도서관 다니면 .. 어떨까요?
ar은 6-7점대 정도 나오고 학원에서 반은 최상위반이 나오네요.
열심히 하는건 아니고 조금 감각이 있는편인거 같아요.
그만두려는 이유는 여태껏은 숙제 스트레스가 별로 없었는데
5학년이 되니 숙제를 안할수 없게 들볶고 애가 스트레스 받는거 같고
저도 직장맘이라서 애를 살뜰하게 못챙겨주는데
암튼 숙제한다고 늦게 있으면 너무 보기 안쓰럽고 그러네요
남편한테 그만보내고 영어도서관 보내자고 했다가 아침에 욕만 먹었어요 ㅠ
아이가 다니기 싫다는것을 저학년때
계속 보내고 남편이 아이 어릴때 숙제도 많이 도와줬는데..
그럴거면 애초에 왜 시작을 했냐고.
애가 힘들다고 다 끊으면 애 버릇된다고.
미국살다와도 몇달있으면 다 까먹는데
망가지는거 순식간이라고..
화를 내내요
그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지만.
아이 잠을 일찍재우고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남편은 잠을 일찍잔다고 크는게 아니라 푹자야 된다고 잠의 질이 중요하다고
일축해버리네요 .
에휴 정말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학원 그만다니고 싶다고 합니다.이건 뭐 몇년째 하는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