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힘들어하고 불평많은 딸아이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6-04-07 13:22:07
지금 대학생이고 졸업반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예민하고 짜증이 많은 성격이라 키우기도 힘들었어요 딸이지만 정말 싫은 성격이라고 생각이 들때도 많았지만 부모가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제자신을 다그쳐가며 키웠어요 사춘기때도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대학교가더니 좀 철도 들고 착해지긴 했는데 조금만 힘들면 징징거리고 짜증내고 불평하는버릇은 여전해요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할려고 하는데 그게 되도 징징 안되도 징징 주변사람들이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징징 인생살아가면서 조금만 힘들어도 징징거려서 듣다 듣다 인제 제가 우울증에.걸려버릴것 같아요 혹시라도 뭐라그러면 걔도 더 힘들어질까봐 달래쥬고 좋은 얘기해주고 그래도 그때뿐 또 다른 상황이 닥치면 또 그러고 ㅠㅠ
야단치면 아예 말문을 닫거나 우울증이나 걸리거나 아플까봐 뭐라 하지도 못하고 얘가 카톡으로 그럴때마다 저도 스트레스가 쌓여 미치겠어요
딸이 행복하게 살아야 맘이 편할텐데..욕심버리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살아라고 하자니 부모가 의욕꺾는것 같고..

횡설수설이네요 그냥 저도 너무 못참겠어서..
지혜로운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62.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4.7 1:2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방법 없어요.
    결혼한다고 나서면 이때다~~ 하고 시집보내 버리세요.

  • 2. 하하
    '16.4.7 1:30 PM (121.150.xxx.86)

    맞아요. 욕심은 많은데 행동이 안따라줘서 징징거리는거 맞아요.

    징징거리는건 내가 힘들다. 내가 힘드니 위로해줘. 예요.

  • 3. 저도
    '16.4.7 2:13 PM (222.108.xxx.83)

    울딸이 그래요.
    욕심많고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듯하고,
    또 엄마인 나를 닮은부분도 있어서 전 딸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내탓이다 생각하며 살아요

    다른방법이 없고 그냥 얘기 많이 들어주면서
    여유있는마음을 갖도록 생각을 바꿔주려고 노력합니다.
    내가먼저 마음공부를 해야 딸의 투정을 받아낼수
    있더라구요
    그런 성격으로 세상을사는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하며 토닥여줍나다.

  • 4. 받아주는 곳이
    '16.4.7 2:23 PM (115.140.xxx.66)

    있으니 징징거리는 겁니다
    그냥 그렇게 징징거리면 듣는 상대방이 괴롭다는 말 하시고
    더이상 받아주지 마세요 모른척하세요
    성인이니 감정 컨트롤 정도는 알아서 하라고 하시구요

  • 5. 에휴
    '16.4.7 2:50 PM (121.157.xxx.217)

    힘드시겠다ㅠ
    대학생울딸
    불평ㆍ불만없는데
    천하태평
    그냥 뇌가 맑은 아이 네요
    욕심도 없고 ㆍ노력도 안하고ㅠ

  • 6. ...
    '16.4.7 4:08 PM (211.58.xxx.58)

    욕심은 있는데 힘든건 싫고 그러니 징징... 솔직히 듣고 있으면 어쩌라구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엄마니까 그러면 안되쟎아요
    별로 의지가 않되는 부모밑에 커서 딸에게만큼은 의지가.되는 부모가 되고싶은데 저자신도 멘탈이 약해서 그런가 넘.힘들어요 ㅠㅠ

  • 7. ...
    '16.4.7 8:15 PM (124.54.xxx.141)

    고1 울딸도 그러는대..
    커서도 그럴까 걱정..
    우리 시누이가 시집가서도 그래 시어머니가 70넘러서도 힘들어하시는대..
    체력이 약해 더 그러니..운동 계속 시키는게 제일나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966 아파트 분양 당첨은 도대체 누가 되는 걸까요? 5 나나 2016/05/10 2,500
555965 아빠랑 중1아들 유럽패키지 추천부탁드려요 5 아빠랑 2016/05/10 1,396
555964 새누리 강릉 권성동.. 검찰 수사 전 청문회 반대 3 가습기살균제.. 2016/05/10 823
555963 간수치가 갑자기 올라가보신분들 계시나요? 8 ..... 2016/05/10 6,915
555962 미용실에서 커트하고 눈썹정리 해달라고 해도 되나요? 8 미용실 2016/05/10 5,095
555961 gauge와 같은 rhyme 의 단어 좀 가르쳐 주세요. 8 고민 2016/05/10 968
555960 식빵으로 피자해도 되나요 7 미느 2016/05/10 1,242
555959 남편의 목표는 저를 끌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7 국제적 개고.. 2016/05/10 6,686
555958 번역좀 해주세요(급해용) 6 영어싫어 2016/05/10 952
555957 영화 대부에서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6 2016/05/10 2,078
555956 심상정 "박 대통령, 너무 무식한 얘기 함부로 하신다&.. 14 ... 2016/05/10 4,582
555955 폰으로 팩스 보내기 되나요? 17 팩스 2016/05/10 2,087
555954 사직서는 기관장에게 내나요? 1 보통 2016/05/10 603
555953 실업급여 받는게 업주에게 부담이 있나요? 12 ,, 2016/05/10 6,999
555952 블루투스 스피커 신세계네요 13 ㅇㅇ 2016/05/10 5,158
555951 메이크업 베이스 3 겔랑 2016/05/10 2,061
555950 카드명세서 1 귀찮다. 2016/05/10 614
555949 “홍준표 주민소환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4 경남도지사 2016/05/10 1,036
555948 수영강사님께 스승의날 모아서 상품권 주자는데 32 초보수영 2016/05/10 7,391
555947 퇴사에관해 2 우울이 2016/05/10 940
555946 한복 보관법 궁금이 2016/05/10 593
555945 야~ 기가 막히는 필력이군요. 영화 곡성에 대한 곡성군수의 글 16 영화 곡성 2016/05/10 6,142
555944 외식안하고 28 어버이날 2016/05/10 13,066
555943 저렴한 액세서리 여러개 & 골드 하나로 힘주기 ?? 4 .. 2016/05/10 1,436
555942 광파 오븐에 대해 질문 좀... 1 쫍쫍 2016/05/10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