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음식--공평하게 하려면 제가 뭘하면 좋을까요?

ㅠㅠ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6-04-07 12:03:44


시댁제사가 다음주입니다 (며느리2이고요)

저는 할도리는 하고 살자 주의입니다 맘내키면 더 잘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아랫동서가 지는 꼴을 못보는 성격입니다

같이 뭔가 해서 묻혀 가는걸 엄청 싫어합니다


혼자서 생색내야하고

남이 한것도 본인 공으로 돌리고 샆어하는 스타일이예요

온갖 거짓말과 애교로 부모님께서 둘째 며느리를 떠 받드시길래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 거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저보고 형님이 한게 뭐가 있냐네요


ㅠㅠ

참 다양한 인간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임신중이신 몸으로 제사를 위해 나물과 산적을 해오겠답니다


해오지 말래도..... 시부모님 재산이 좀 되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건지 워낙 스타일이 그런건지...

제가 전을 해가겠다고 했는데.... 뭔가 더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여

동서가 상전입니다


이렇게 안맞는 동서 두신분들... 마음 을 어떻게 다스리시는지요?



IP : 180.230.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서3명?
    '16.4.7 12:08 PM (175.126.xxx.29)

    쥐약이죠....ㅋㅋ
    맘 비우시고...지들 하는데로 냅두세요

    재산 때문이면
    결국 첫째와 셋째가 가져가겠네요


    셋째가 해오겠다면 냅두세요
    첫째가 니가 뭘했냐?하면...셋째가 해온댔잖아....하고 냅두시구요

    어차피 그들 둘
    님이 못이겨요

    세명이면 둘이서 하나 바보만들기 일도 아니에요
    둘이 친하라고 빠지세요

    전 그랬어요.
    그러거나 말거나(아,우리는 재산이 하나도 없네 ㅋㅋ)
    지들둘이 목욕을 가거나
    만나서 쇼핑을 하거나

    냅뒀어요.

    엄청 편합니다. 말섞을일도 별로 없고.

  • 2. 안맞는
    '16.4.7 12:11 PM (49.169.xxx.81) - 삭제된댓글

    동서와 굳이 시댁에서 계속 봐야되나요?
    글만 읽어도 암걸릴것 같아요
    그렇게 예뻐하고 떠받드는 동서한테 제사 알아서 하라고하고 님은 이제 빠지세요 계속 감정만 쌓이고 나중엔 진짜 대판 싸움나겠어요
    원래도 남이었는데 동서와 아예 만날 기회를 차단하시는 게 낫겠네요

  • 3. 너는너
    '16.4.7 12:12 PM (49.169.xxx.196)

    나는나 쪽으로 가셔야 맘이 편하실거에요~

    뭘 더 해야하나 싶으시면 시어머님께 전화하셔서 여쭤보고 결정하시면돼요~

    아랫동서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하던대로 하세요~

  • 4. ㅇㅇ
    '16.4.7 12:14 PM (58.140.xxx.150)

    현실적으로 시댁에 잘보이려고 작정한 동서와 님이 레이스를 시작해봐야 이 싸움은 님이 못 이기는 싸움이 맞아요. 내려놓고 편히 사세요. 근데 동서라는 여자 말투 대박이네요. 형님이 뭐 한게 있냐니. 저희집같은경우는 큰 형님이 한것없이 장남며느리라고 다 받아간집도 동서들이 형님이 뭐했어요?이런말 하는 동서는 없었거든요.

  • 5. . . .
    '16.4.7 12:29 PM (121.150.xxx.86)

    요즘 어르신들도 바보도 아니고 쉽게 유산 안넘깁니다.
    기싸움하지마시고 어르신들과 이야기할때 미소지으면서 이야기하세요.
    나이들어보니 부드럽고 강단있으면서
    부부사이좋은 집이 제일 믿음직해요.

  • 6. ..
    '16.4.7 12:31 PM (210.90.xxx.6)

    동서에 휘둘릴 필요없이 무시하시고 시어머니께 여쭈어 보세요.
    어른들 말씀대로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925 인간관계... 가 세상에서 제일 힘드네요.. 15 2016/04/07 5,463
544924 닭육수에 등심을 넣어봤습니다. 2 ㅎㅎㅎ 2016/04/07 841
544923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 1 ... 2016/04/07 584
544922 운전 무사고 이신분 계시나요? 12 치즈생쥐 2016/04/07 1,419
544921 돌잔치 대신 직계가족 식사하려구요 (장소 추천좀) 3 호도리 2016/04/07 2,922
544920 시아버지가 애 작다고 뭐라하시는데... 17 음음 2016/04/07 2,996
544919 마트에 여행용 캐리어 끌고 가면 웃길까요? 21 .. 2016/04/07 3,153
544918 직장다니는데 고양이만 혼자 집에 있어요 21 얼룩이 2016/04/07 10,248
544917 이번총선 역대급일거 같아요 14 걱정된다 2016/04/07 2,224
544916 (사진있음)와..꽃할배..사전투표 독려..4월8일9일 3 사전투표하세.. 2016/04/07 704
544915 친구 부부가 첫 애를 지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펑예) 43 아야 2016/04/07 16,354
544914 양재역 여자들 저녁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12 봄모임 2016/04/07 1,719
544913 대학 자퇴는 부모동의 없이 할수있나요? 19 대학생 2016/04/07 7,710
544912 퀴퀴한 냄새나는 세탁조 청소요 ㅜㅜ 11 .. 2016/04/07 2,606
544911 초등학군 여쭤봅니다 3 ㅜㅡ 2016/04/07 784
544910 한번씩 찾아오는 위염에 좋은 약 있나요? 9 위염 2016/04/07 2,510
544909 아파트 생활하며 조심해야 될 일들 알려 주세요 12 궁금합니다 2016/04/07 1,847
544908 어떻게 매번 이렇게 속일 수 있나요? (어이가없네...) 11 한심하네요 2016/04/07 3,965
544907 요즘 주택담보대출 이율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6/04/07 727
544906 돈이 아주 많은 사람에게 줄 선물 뭐가 있을까요? 25 선물 2016/04/07 4,367
544905 매너매너매너 쫌. 대중교통 2016/04/07 430
544904 스텐트 시술 입원 며칠이나 될까요 2 .. 2016/04/07 1,989
544903 냉동하면 보관기간이 무제한인가요? 4 - 2016/04/07 2,289
544902 대출도 능력이란말 맞나봐요.. 7 대출 2016/04/07 3,038
544901 오뚜기 버터치킨카레인가 드셔보신분? 1 ㅠㅠ 2016/04/07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