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이쁜 6살 잔소리 어느정도까지 하시는지?

엄마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6-04-06 15:00:58

딸아이가 6살인데 너무 이뻐요

천방지축 망나니인데도 예쁘기만 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잔소리듣는걸 너무 싫어해와서

딸아이한테도 잔소리를 잘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방임?처럼 보일때도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에 부모교육을 갔다왔는데 좌뇌형부모 우뇌형부모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전형적인 우뇌형 부모네요..(잔소리 안하고, 노터치..아이는 자유롭게 크는편.다만 아이가 헷갈릴수 있다.)

좌뇌형 부모는 완전 반대..(찻길건널때 조심, 유치원서 선생님말 잘듣고 친구때리지말고..등등 아침마다 당부폭발..)

제가 궁금한건 제딴에는 사랑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는데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인데요

아이가 어릴때는 좌뇌우뇌 균형을 맞춰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좌뇌형부모는 의식적으로 우뇌형으로 행동하고, 우뇌형 부모는 의식적으로 좌뇌의 장점대로 행동하래요..본인이 육아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아무래도 있을테니까..


암튼 아이한테 고쳐주고 싶은게 있는데 보통엄마들은 어디까지 하시나요?

집에서 뛰지말기..이런건 당연히 하는건데 너무 하다보면 아이가 기가죽을수도 있어서..

앉을떄 쿵쿵거리며 앉는것..이것도 당연히 갈쳐주고요

아침에 깨울때 잘안일어나면 20-30분 더 재우는데 이게 매일 반복되는거 같아요..바로바로 큰소리내서 깨우시는지?

밥먹을때 소매에 밥풀붙이는것 스스로 떼게끔 하시나요?

책이나 학습지숙제 안하려고 할때 잔소리해서 읽히시나요??

양말이랑 옷 아무렇게나 벗어놓는것??

밥을 먹여달라고 응석부릴때는 떠먹여주시나요??(평소 밥은 잘먹는편입니다)

친구가 밉다고 할때는 어떻게 하시나요?(친구가 딱히 잘못이 없고 그냥 자기순서가 아니라서 삐진경우)


쓰다보니 다 훈육?잔소리거리이긴 한데. 6살이라 아직 어리다고생각이 되어서인지 입이 잘 안떨어져요

다들 이렇게 키우시나요?? 아님 생활속에서 계속 알려주시나요??

잔소리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선배맘들의 고견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16.33.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6 3:07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잔소리 안하고 방임하는 편이지만
    (조금 다치는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위험하지 않으면 그냥 냅둬요.)

    대신에 생활습관, 공공예절 문제에는 엄하게 해요.

    장난감 다 치울때까지 티비 안 틀어주고
    이유없이 뭐 사달라고 하면 그냥 제가 가버리고
    식당에서 떠들면 데리고 나오고 등등...

    전 4살짜리 아들 키워요~

  • 2. 잔소리보다는
    '16.4.6 6:42 PM (87.0.xxx.114)

    일단 아이의 눈높이로 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엄마가 전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아이르 ㄹ다그치고 큰 일도 아닌데 꾸지람도 하고
    상처받을 말도 많이 했네요. 후회막심...
    잔소리라기 보다는 차길 조심하고 아이들과 잘 지내라는 당부는 해야겠지만
    가능한 한 잔소리는 덜 하면서 관심과 사랑 듬뿍 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이쁜 짓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 마음껏 즐기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순간입니다.

  • 3.
    '16.4.6 9:58 PM (61.85.xxx.232)

    습관이 그 사람을 만드는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습관들이지않음 못고쳐요
    오냐오냐 키우면 좋을것 없어요
    안좋은 습관 고쳐주는건 잔소리 아니고
    교육입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음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할때
    저밖에 모르는 사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941 성인 스텐 식판 쓰시는분 ..어떤가요 이연휴에 설거지 8 4인가족 2016/05/06 2,468
554940 강아지 사료말고 황태나 닭삶아 먹이는건 언제부터 가능해요? 6 강쥐♡ 2016/05/06 1,715
554939 한스킨 김태희팩트 써보신 분 어떠세요? 미즈박 2016/05/06 2,077
554938 임신 초기 남편에게 서운해요 7 휴.. 2016/05/06 3,509
554937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추천음식 있으세요? 5 ㅇㅇ 2016/05/06 2,065
554936 방금 우리나라에서야 모쏠 어쩌고 글 어디갔나요? 1 ... 2016/05/06 692
554935 생후 언제즘에 엄마소리 하나요? 4 2016/05/06 1,347
554934 블러셔 핑크.오렌지.보라 어떻게 고르나요? 4 볼터치 2016/05/06 1,840
554933 맞벌이 하시는 분 외식 얼마나 자주 ㅡㅡ 2016/05/06 666
554932 40중반 요즘 싱숭생숭한기분을 어떻게 눌러야 할지 모르겠어요 7 40 2016/05/06 3,080
554931 다욧후 달라진거 2 ㄴㅁ 2016/05/06 2,066
554930 고양꽃박람회 어떠세요? 10 2016/05/06 2,422
554929 작년 문제집 버려야겠죠? 2 문제집 2016/05/06 1,108
554928 길 못찾아서 두리번 거리는데 어떤 중년 여자가 나서서 도와주면 .. 14 혹시 2016/05/06 5,631
554927 70대이상 어르신들 부작용 걱정없이 드실 영양제 4 ^^ 2016/05/06 1,475
554926 부동산 집주인 막도장찍은 계약서 효력있나요? 7 궁금이 2016/05/06 3,259
554925 성희롱 당하고 사는거 어찌 참고 어찌 지우세요? 5 그림 2016/05/06 1,478
554924 비명문대를 나온 저는 17 ㅇㅇ 2016/05/06 5,339
554923 늙으면 정말 다 귀찮아서 죽고 싶나요? 24 ?? 2016/05/06 6,339
554922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6 .. 2016/05/06 1,526
554921 배우 우 현. 안내상 이런 일이 있었네요 16 예전에..... 2016/05/06 9,782
554920 김밥 밥 양념할 때 참기름, 소금 vs 식초, 설탕 24 설문전문가 2016/05/06 10,470
554919 남편에 대한 나쁜 기억들 어케 지우시나요? 6 행복날개 2016/05/06 2,795
554918 아는 동생이 우리집이 너무 깨끗하다고 하는데 7 피곤치 마세.. 2016/05/06 5,087
554917 동대문근처가 직장이면 집은 어디에 얻어야할까요 5 걱정 2016/05/06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