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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 맥주집 헌팅글 보고

이모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6-04-06 11:56:47

제 조카 이야기예요

저야 년식이 좀 돼서 그러려니하고 들었는데 요샌 술집에서 번호따서 사귀고 결혼도하고 그러나요?

글쎄 26조카가  학력에 비해 취직을 잘 했어요

아마 미모 덕도 있었을거라 생각하죠

학교에서조차 윗선에 아는 분이 있냐고 할 정도였으니 ..

몇달 전 술집에서 남자가 말을 걸어와 사귄다더라구요  이모 입장에서 좀 탐탁치 않았지만 좀 빠져 있는듯 싶어

동생에게 아직 나이도 있으니 좀 시간을 두고 봐라 그랬죠

남잔 나이가 30 초중반 직업도 자영업이고(자영업 비하는 아니고 조그만 가게라 안정적이지 않아서) 제 입장에선

반대였죠 동생관 막역하고 평소 언니인 저를 많이 의지하던터라 저도 동생일을 제 일처럼 대하거든요

세상에 !! 조카에게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집에 인사오고 싶다는걸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시간을 끌려고 아직은

시기상조라 천천히 보자했는데 조카가 카톡프사에 올린 사진을 본 친구가 그 놈한테 술집에서 또 헌팅을 당한거에요

조카친구가 밤 2시에 조카에게 사진을 보냈더라네요  같은 사람 아니냐고?

그 길로 조카는 그 놈에게 전화해서 이 시간 이후로 카톡 차단하겠다고 ..

변명을 늘어 놓는걸 하늘이 도와 끝나게 됐다고 다행이라곤 했지만  세상을 탓 해야 하는지 그런 놈한테 걸렸다고 해야는지

참 씁쓸하데요

IP : 115.140.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6 12:32 PM (223.33.xxx.159)

    옛날에 술집에서 헌팅하고 하는게 더 많지 않았나요?

  • 2. ..
    '16.4.6 8:42 PM (112.140.xxx.23)

    하늘이 도왔네요

    철없는 조카 어쩔??
    이모로서 조카까지 걱정해야되니 참 힘드시겠어요
    저도 조카 줄줄이라...남일 같지 않네요

  • 3.
    '16.4.7 1:02 PM (1.176.xxx.179)

    헌팅하는사람들 습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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