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레는 남자를 찾으려 했던게 문제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16-04-06 08:09:59
교감선생님같은 남자 소개받고 울고 불고 한뒤
(6살 차이 괜찮지 않냐고..제가 좋아하던
동료팀장이 소개해줘서 더 슬펐어요.저도 그정도
보일거 같아서요)
이제 결혼은 많이 내려 놨는데요...

주말에 너무 외롭네요. 평일에는 일하닌까
어떻게 말 없어도 흘러가는데
주말엔 정말 공허하고 적막해요..

강아지 키우고 싶지만 아파트가 아니라
엄두가 안나고..
어디 나들이 가고 싶어도 마땅한 사람도 없어서
꽃구경 혼자갔네요.

동호회나가도 너무 낯설고 안맞고..
사람을 사귄다는게 힘들어요..

이젠 그냥 죽어도 별 상관 없지 않겠나
그런 생각만 들어요..

꼭 설레는 남자랑 결혼하려 했던게
문제엿던것 같아요..
그냥 직업있고 그런 사람으로
안설레여도 결혼했어야 했단

정신과도 도움안되고..심리상담도 ㅠㅜ
저를 혼내는 상담을 받으니...
말수가 많은편인데
붙잡고 수다 실컷 떨어봤으면..ㅠㅜ
IP : 202.14.xxx.1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6 8:15 AM (58.226.xxx.2)

    지금은 그냥 공허한 정도죠?결혼 잘못 하면 주말이 지옥이에요
    그리구 원글님이 바라는 건 잘못된 게 아니에요
    남의 눈 때문에 억지로 결혼하려는 게 잘못된 거죠

  • 2. ㅇㅇ
    '16.4.6 8:19 AM (175.209.xxx.110)

    일단 이 남자 저남자 만나보세요... 만난다고, 만나준다고 반드시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거 아니니 걱정마시구요 ㅎㅎ 만나서 데이트도 몇번 해보고..이 사람 저 사람 알아가고... 이런것도 나쁘지 않아요.

  • 3. ㅇㅇ
    '16.4.6 8:34 AM (58.226.xxx.2)

    그리고 팀장이 남자인가요?
    남자들은 소개팅 해줄 때 짝 못 만난 남자 구제해 주듯 여자 찍어다 주기 바빠요
    급이 맞고 안 맞고는 안중에 없죠
    여자가 해 주는 소개팅은 같은 여자라 괜찮은 남자 나올 확률이 높구요

  • 4. ㅇㅇㅇ
    '16.4.6 8:56 AM (202.14.xxx.161)

    팀장이 여자였어요..성격도 좋아서
    제가 참 많이 좋아했는데..그래서 아무나 갖다 붙인게
    아니라 더 울었죠.ㅠㅜ

  • 5. ......
    '16.4.6 9:03 AM (182.225.xxx.191)

    혹시 미남을 찾으시는건지...
    제가 우연히 8년전인가 9년전 남편과 연애할때 사진을 보게 됐는데 저는 너무 이쁘고 ㅎㅎㅎ 남편은 찐따처럼 보였어요 ㅎㅎ
    현재를 보면 전 아줌마스럽게 혹는 넉넉한 외모로 변했지만 남편은 제가사준 수트에 완전 훈남으로 변신..
    여자가 가꿔주기 나름인듯 해요
    그리고 사진들 결혼한 커플 사진들 보면은.. 여자는 이쁜데 진짜 못생긴.. 저런남자랑 어떻게 같이살지 하는 외모 많아요.. 근데요 여자들은 만족하면서 결혼생활 하던데..
    사실 6살차이 그럴수도 있다생각하는데..
    혹시 몇살이세요 ??

  • 6. ㅇㅇ
    '16.4.6 9:06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6살이 교감선생님 필이라니
    관리를 넘 안하신분이네요.

    외모가 동안이면 나이 크게 신경안쓰이던데요

  • 7. ㅇㅇ
    '16.4.6 9:07 AM (202.14.xxx.161)

    40이구요..
    남자가 고시공부를 많이한탓인지 아주 노안이더라구요.
    그분 잘못은 없죠..제 신세가 한탄스러워 운거니...

  • 8.
    '16.4.6 9:08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안설레도 결혼했어야 한단 생각이 들면 지금도 충분히 결혼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럼 지금이라도 아무랑 결혼하세요~
    좋지도 않은 남자랑 결혼 못해요
    그거 안되셔서 결혼 못했는데 이제와서 안설레도 결혼했어야 한다는 말은 말이 안되죠.

  • 9. 6살
    '16.4.6 9:30 AM (210.100.xxx.81)

    소개로 만나는 건 6살 차이 정도 준수?합니다;;;
    동생이 42살 교사인데, 소개는 대부분 6살 차이 정도예요.
    왜냐믄 40 초반 능력있는 남자들 30 후반 여 만날 수 있거든요. 연애로 만나면 몰라도, 결정사든 뭐든 소개는 다 그 정도가 현실입니다. 동생도 결정사에서 만난 6살 위 남자 만나보는 모양이더군요. 관리를 잘 해서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는 아니라고 했구요;;;

  • 10. 저랑
    '16.4.6 10:57 A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친구해요
    41 ㅋ
    공허하다고 아무나랑 결혼하지말고
    여자들끼리 잼나게 살아요^^

  • 11. ㅋㅋ
    '16.4.6 1:14 PM (180.230.xxx.194) - 삭제된댓글

    결혼해보세요. 주말은 지옥 평일은 외로움.. 아주 잠깐씩 하하호호..
    겉으로 보기엔 행복해보여요. 하지만 그 안은 ㅠㅠ

    결혼의 문제가 아니라 님이나 저나 성격의 문제같아요. ㅎㅎ
    자신을 사랑하고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906 에궁 제글이 베스트에... 62 중3아들맘 2016/04/12 20,531
546905 빨갱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며 살아 온 문재인- 호남 때문에 7 문재인 2016/04/12 886
546904 일본 여작가 찾아요 6 일본여작가 2016/04/12 993
546903 월급 밀린거 받기 참 힘드네요~ 4 .. 2016/04/12 1,253
546902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들 월수입이 얼마정도 5 되세요? 2016/04/12 4,155
546901 초6아들 1 질문 2016/04/12 784
546900 오늘 저녁 문재인 님 쌍문역 유세, 어쩌면 이 분 정치 인생의 .. 16 마지막 2016/04/12 2,093
546899 투표참관인 개표참관인 참고될 자료 모아볼까요 5 내일이네요 2016/04/12 580
546898 삼성 갤럭시폰 메가 공기계로 사서 쓰는거 가능할까요? dd 2016/04/12 345
546897 권성동 “박근혜 대통령 빨간 옷? 봄이고 옷도 별로 없고…” 13 세우실 2016/04/12 1,988
546896 아이 책 읽어주기 힘들지 않나요? 8 그런데 2016/04/12 1,030
546895 골뱅이무침에 오이대신 사과넣으면 어떨까요? 11 dd 2016/04/12 2,267
546894 이문열 "대구사람들, 김문수 대접이 왜 이리 고약하냐&.. 10 샬랄라 2016/04/12 1,794
546893 일본여배우 미야자와 리에 17 낼선거 2016/04/12 6,736
546892 여왕벌보다 시녀짓 하는 사람이 더 꼴불견 8 ... 2016/04/12 4,203
546891 비포선라이즈 보신분들...기억나나요? 5 속물질문 2016/04/12 1,682
546890 오늘저녁에 상가집 갈건데 옷차림고민되네요;; 3 고민되네 2016/04/12 3,619
546889 예전에 on style에서 했던 방송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 2016/04/12 760
546888 비상걸린 최홍재 ˝세월호 점령군에 은평구 못 내줘˝ 8 세우실 2016/04/12 1,024
546887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홍종학입니다./펌글 7 절절하네요 2016/04/12 801
546886 가전싸게 사기- 인터넷 구매 어떤가요? 3 kkksom.. 2016/04/12 901
546885 최고의 인터뷰 진행자- 오마이 뉴스 장윤선 3 장윤선 2016/04/12 1,036
546884 제가 겪어보니 부부리스의 원인 6 경험담 2016/04/12 5,374
546883 핼스장에 있는 다리 운동 기구 효과 내려면 집에서 어떻게 운동해.. 4 운동 2016/04/12 1,150
546882 안산 선거상황..보고 있자니 답답하네요. 17 안산시민 2016/04/12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