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뭐가 힘드냐 출장 잼나는거지 나도 나가면 얼마든지 회사 다니겠다...

유레카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6-04-05 22:29:05
경단녀들이 이 소리들을 왤케 많이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깨달았어요.
20대 후반 - 30초반 사원, 대리 정도 때 회사 생활만 아니까 그런 거예요.
사실 신입사원 예쁘고 다들 귀엽거든요.
저도 그때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헤헤거리며 다녔고 회식도 행사도 다 재미있기만 했던거 같아요. 일도 뭐 시키는거 잘하고 빠릿빠릿하면 되는거고... 막내 포지션의 기억만 있으니까 그 이후의 경쟁 책임감 정치 타협 압박감은 모르기 때문에 에이 나도 그 회사 다녔다고! 그러는 거죠.
IP : 211.187.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6.4.5 10:32 PM (175.209.xxx.160)

    누가 저런 소리 해요. 애 있는데 해외 출장 걸리면 정말...가슴에 돌덩이 안고 갑니다. ㅠㅠㅠ

  • 2.
    '16.4.5 10:40 PM (110.70.xxx.231)

    출장이 무슨 해외여행인줄 아는 애들이 있어요.
    보통 널럴한 곳에서 회사 다니거나 아예 직장생활 안해본 애들이 출장 부럽다는둥 그런 소리 합니다.

  • 3. ...
    '16.4.5 10:56 PM (222.114.xxx.51)

    생각해보면 정말 내 회사생활의 봄날은 대리말년차였어요. 관리자 직급이 되면 회사가 정말 딴 세상이더라는.
    다는 아니어도 저도 대리직급 쯤에서 회사 그만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종종 할말을 잃어요. 본의 아니게 내가 그들 남편들을 두둔하다 인심만 잃고..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이 워크샵이라 하면 먹고 놀러가는 줄로만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속 터집니다.
    저는 워크샵이 더 죽을맛일 때가 많아요. 일과 업무도 넘쳐나서 미칠지경인데, 그것들 미뤄두고 프로젝트나 사업계획때문에 워크샵이 끼어들면 부담이 너무 크거든요. 인민재판받으러 가는 것이기도 하고..
    출장도 그렇구요. 비행기타고 오가면서 컨디션 망가지고.. 외롭고..

  • 4. ...
    '16.4.6 9:34 AM (218.233.xxx.246)

    전 해외출장 좋던데요. 물론 컨디션 망가지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 끝나고 저녁에 돌아다니는거, 쇼핑, 맛있는거 먹고 좋은 호텔에서 자고, 그런것만 해도 숨통이 트여요. 비행기에서 영화보는것도 좋고, 출장비도 좀 남고...그래도 힘들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454 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맛있나요 2 햄버거 2016/04/05 1,874
544453 화장실 세면대 물이 잘안내려가는데요. 9 화장실 2016/04/05 4,685
544452 돈줬는데 안 줬다고 우기는게 전형적인 치매초기증상인가요? 4 dddd 2016/04/05 2,351
544451 파리에서 7개월 정도 살거예요. 생활비얼마나들까요? 9 ;;;;;;.. 2016/04/05 4,239
544450 아이가 중학생였던때로 돌아갈수있다면... 3 ... 2016/04/05 2,852
544449 짧게 살아왔지만 좀 이기적?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야지 1 ... 2016/04/05 1,271
544448 반찬가게 글을 지웠어요 4 반찬가게 2016/04/05 2,253
544447 여권으로 투표가능한가요 5 바다 2016/04/05 955
544446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3 워킹맘 2016/04/05 1,197
544445 어쩔 수 없이 건강식으로 식단 바꾸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3 .. 2016/04/05 1,507
544444 동성애자가 내 삼촌이었다 12 산본의파라 2016/04/05 6,283
544443 욕실 공사해도 누수 걱정안해도 되겠죠? ;;;;;;.. 2016/04/05 676
544442 새빨간 립스틱이요~ 19 봄봄알려주세.. 2016/04/05 3,088
544441 요즘 대출 안나오나요? ... 2016/04/05 676
544440 치매병원추천 1 걱정 2016/04/05 1,059
544439 시댁과 말이 안통할걸 안다면 어찌하나요? 6 근데 2016/04/05 1,918
544438 회사에 민페끼치는 워킹맘이 싫어요 68 2016/04/05 21,737
544437 오늘 지령은 동성애냐? 고마해라. 1 ㅇㅇ 2016/04/05 516
544436 초2 남아 요즘 힘들어 해요. 3 체력 2016/04/05 1,122
544435 썬글라스 AS문제 ...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서요 3 .... 2016/04/05 1,035
544434 화장실 하수도 뚜껑 열려야 하는건가요? 1 ^^* 2016/04/05 562
544433 3.5센치정도의 크기면 폐암 몇기일까요? 6 폐암 2016/04/05 9,047
544432 육아 힘들다고 계속 하소연 하는 친구.. 11 ... 2016/04/05 6,418
544431 퇴근길.. 생일인데 눈물나요 17 .... 2016/04/05 4,080
544430 전복죽에 뭘 더 넣으면될까요? 7 전복죽 2016/04/05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