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머리가 짧아지니 왜이리 늙어보이죠?ㅜ

단발 조회수 : 6,041
작성일 : 2016-04-05 15:58:52

45세인데 평생 긴머리만 고수해왔어요.

이번에 단발처럼 단발보다는 약간 길게 잘랐는데, 정말 너무 노안으로 변했어요

아참, 30대에도 단발에다 폄했던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그때 옆집아줌마가 너무 발랄하게 예쁘게해서 따라했어요)

그때도 늙어보였어요.

이제 나이도 있으니 긴머리 이제 그만해야겠다..하고 잘랐는데ㅜ.

지금 머리는 생머리에다 셋팅으로 밑부분만 말아진 상태고요.

핀도 찔러보고 머리띠도 해보고(원래 머리띠가 잘어울림-.-;;) 반절만 묶어도 보고 ㅜㅜ

뭘해도 정말 5년은 훨씬 늙어보이네요.


남편도 인정.

남편이 그래요. 머리가 커서 안어울리는거라고.헉.

어서 빨리 머리가 길어지길 기다리네요.

정말.

IP : 211.54.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3
    '16.4.5 4:01 PM (223.62.xxx.70)

    긴머리가 어울리시나봐요.

    저는 짧은 커트가 어울리는데.. 남자같아보여서 일부로 단발로 하고 다녀요.

  • 2. ..저도 45세
    '16.4.5 4:04 PM (211.215.xxx.195)

    노안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본인나이로 보이는거에요 지금머리가 더 잘 어율리실거 같은데요

  • 3. 저는 46세
    '16.4.5 4:16 PM (223.62.xxx.41)

    그래도 긴머리가 어울린다니 부럽네요
    저는 단발도 안어울리는 얼굴이에요.
    얼굴이 길어서 긴머리도 어울리지 않고
    오로지 짧은 머리가 어울려요
    갈수록 짧아지니 주변에서 곧 군대가겠다고 하네요

  • 4. ...
    '16.4.5 4:18 PM (122.40.xxx.85)

    나이 비슷하신데요.
    40넘으니까 머리기장이 짧을수록 나이 들어보이더라구요.
    저랑 동갑인 아줌마는 긴파마머리에 앞머리 내리고 밝은염색까지 하니까 엄청 젊어보이고요.
    마지막으로 짧은 단발펌로 했는데 5년은 더 늙어보이다가 머리가 길어지니까 점점 젊어보이네요.

  • 5. ..
    '16.4.5 4:18 PM (112.148.xxx.2)

    서른 중반부터는 단발머리 커트머리가
    긴 머리보다 아줌마 느낌나요
    회사에 꽤 이쁜 서른여섯 여직원 엄청 긴 웨이브 머리에
    얼굴도 이뻐서 인기 많고 확실히 아가씨처럼 보였는데
    커트한 파마머리 하고나니 완전 애엄마가 됨 ㅠㅠ

    이쁘다고 립서비스 해줌.

    머리길이 중요합니다.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헤어스타일이 중요한 역할함

  • 6. 33333
    '16.4.5 4:29 PM (117.111.xxx.13)

    저도 30대 후반인데...머리 짧게 하니 그것도 아주 짧게도 아니고 그냥 어깨 길이로 했더니 아줌마 그래서 묶었더니 20대 ㅎㅎㅎ 나이 들어서 단발머리가 나이 들어보이긴 하더라구요....특히 웨이브는

  • 7. 저도
    '16.4.5 4:31 PM (58.236.xxx.201)

    비슷한 경우.
    긴머리에서 잘랐는데 더나이들어보여서 빨리 머리길어지기만 기다리고 있는중이예요

  • 8. 단발이 젤 잘어울리데 전
    '16.4.5 4:52 PM (121.139.xxx.197)

    그럼 길러야지요~~~
    얼굴 작고 이쁘실듯.

  • 9. 격하게동감
    '16.4.5 4:55 PM (112.152.xxx.34)

    저도 40중반인데 긴머리가 더 잘어울린다고 주변에서
    그래요. 보브컷했다가 나이들어 보인다는 얘기 많이
    듣고 제가 봐도 그래보여서 기르느라 고생했어요.

    긴머리라고 허리까지 오는것도 아니고 쇄골에서
    좀더 내려오는 기장에 투컷스타일로 끝부분 가볍게
    컷트한 지금머리가 제일 잘어울린다고 하네요.
    나이먹으면 무조건 긴머리 안어울린다는건 아니에요.
    각자 자기한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있더라구요.

  • 10. 쌀국수n라임
    '16.4.5 5:05 PM (119.69.xxx.104)

    저 45살...
    긴 머리가 어울린다고 하시는 40대 중반분들...
    걍 머릿발입니다.
    머리는 치렁치렁 긴데 얼굴은 적날하게 늙어 뵈요.

  • 11. ㅈ..
    '16.4.5 5:14 PM (121.168.xxx.69)

    저 46 살.
    젊을 때 머리 단발만 하면 원래 나이보다
    서너살 어리게 봐주더니..

    30살 후반 머리 짧으면 더 나이들어 보여요.
    사진 찍으면 더 적랄하게 아줌마필..

    얼굴은 늙으니..짧으나 기나 감출수 없고
    머리발이라도 기대하는 거죠.

  • 12. 길면
    '16.4.5 5:19 PM (223.62.xxx.14)

    생기없어 보이고 짧으면 좀 더 들어보이고
    그래도 생기 없는 거보단 나이좀 더 먹어보이는게 전 낫더라구요

  • 13. 반대로
    '16.4.5 5:28 PM (125.187.xxx.228)

    서른 후반 전 어깨선 웨이브해서 묶고다니다 작년에
    단발보다 짧은 보브컷으로 했다니 다들 훨 어려보이고 잘어울린다고 해서 쭉 이렇게하네요.. 저 얼굴도 큰데.. 이상하네요..

  • 14. ㅇㄴㅇㄴ
    '16.4.5 5:35 PM (106.242.xxx.66)

    흑.긴머리인데 갈수록 머리가 탄력을 잃어 단발할까 고민중인데..평생 단발머리 한적이 없거든요 곱슬머리라서..

    이글 읽고 다시 망설여지네요 ㅠㅠㅠ

  • 15. 확실히
    '16.4.5 5:36 PM (121.132.xxx.220)

    그런가봐요. 운동하려고 얼마전 긴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딱 제나이로 보더군요. 긴머리였을땐 묶고 다니긴했어도 열살은 더 젊게 봐줬는데. 제가 봐도 아줌마필이 나네요 ㅠㅠ

  • 16. ..
    '16.4.5 5:42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저 40대 중반, 반평생 컷이었는데요
    어느 날, 기차 앞칸 여자애가 자기 엄마한테
    엄마 뒤에 아저씨야???
    라고 해서 ㅠㅡㅠ

    엄마랑 눈에 딱 마주쳐서 민망해서 웃었더니
    아저씨 아니라 아줌마라고 큰소리로 야단치더라구요 ;

  • 17. 44세
    '16.4.5 6:17 PM (1.246.xxx.85)

    늙어보이는게 아니라 제나이로 보이는거예요 긴머리가 젊어보인다는 착각...

  • 18. ㅈㅈ
    '16.4.5 6:45 PM (211.224.xxx.92)

    본인 나이로 보이는겁니다
    저도 제얼굴보고 가끔 놀래요

  • 19. 게시글중 외국인 착샷 사이트보니
    '16.4.5 7:25 PM (117.111.xxx.137)

    착샷 사진것나이든 중년의 여성들 살짝 웨이브인 긴 생머리더라구요..
    간혹 올림 머리정도 있을뿐 단발은 아예 없던데 우리나라만 나이들어 긴머리에 유독 과민한것 같아요.
    다들 자연스럽고 여성스러보였어요..
    흔하게들 할 뿐이지 나이들어 단발 어울려서 하고 다니는 사람 드물어요..
    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지..
    나이때문에 단발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20. 동안
    '16.4.5 7:52 PM (160.219.xxx.250)

    이 같을 동 맞죠? 내 나이 처럼 보여서 동안 ㅎㅎ

  • 21. ..
    '16.4.5 9:20 PM (61.74.xxx.76) - 삭제된댓글

    82는 나이40만 넘으면 긴머리극혐이라는 사람많은데여. 지금껏 그런글에 댓글한번 안달았지만, 솔직히 웃겨요. 사람마다 얼굴형,피부,이미지,전체적인 키와 분위기 다 달라요. 나이들어도 긴머리.짧은머리 어울리는거 다 다르고 느낌 달라요. 여기에 나이들면 다 짧은뽀글파마 해야한다는 아줌마들말 듣지마시고, 판단 잘하세요~

  • 22. ㅁㅁ
    '16.4.5 11:46 PM (175.116.xxx.216)

    엥.. 이상하다..저는 단발이 훨씬 어려보이던데.. 40중반이예요.. 쇄골정도 내려오는 길이였다가 자르면 다들 더 낫다고하고 제가보기에도 나아요.. 얼굴도 크고 키는 작고 똥똥하고.. ㅠㅠ 머리길어봤자 맨날 하나로 묶고다녀서리.. 그냥 단발c컬펌이 제일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488 클래식 음악 좀 찾아주세요. ㅜㅜ 10 궁금해요. 2016/04/19 1,037
549487 장이 좀 안 좋은 것 같은데..(더러움 주의) 2 2016/04/19 771
549486 요즘 영어공부하는 분들이 많아 한번 써보는 잡담이예요 16 .... 2016/04/19 5,902
549485 초등 ㅡ중등 관현악단 여쭤요 2 초등맘 2016/04/19 828
549484 안철수가 국당이 제1야당이라고 했네요 38 2016/04/19 3,352
549483 '인간이 지구를 망치는 과정을 보여주는 스티브 커츠의 동영상' 1 .. 2016/04/19 876
549482 가난하니까 점점 거지같이 느껴지네요 내 자신이 10 ,,, 2016/04/19 5,592
549481 혹시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32 lllll 2016/04/19 2,208
549480 집안에서 뛰는 걸 못참는 아이... 6 ... 2016/04/19 1,248
549479 총선은 이겼지만 대선은 걱정이 되네요 21 안산시민 2016/04/19 2,318
549478 집에 모기가 20마리는 있어요. 4 뮤뮤 2016/04/19 2,327
549477 세월호73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4/19 504
549476 선거 끝나니 제대로 사이다 뉴스들 나오기 시작하네요. 4 ㅇㅇ 2016/04/19 1,607
549475 책상위 스탠드사용할때요 4 궁금 2016/04/19 1,517
549474 대장이 붓는이유? yeprie.. 2016/04/19 7,634
549473 그럼 여자가 설레는 남자의 행동은요~~? 22 섹시한 남자.. 2016/04/19 5,974
549472 내 인생 최대의 허세는... 12 ㅇㅇ 2016/04/19 5,660
549471 잡월드에 캐리어 보관할수 있나요? 1 로즈부케 2016/04/19 794
549470 고등에서 내신 등급 말할 때 예체능 다 포함한 3 고등맘 2016/04/19 1,921
549469 이거 제가 미련한 걸까요? 2 ... 2016/04/19 868
549468 중등 여아 스타킹 문의요~~ 6 ... 2016/04/19 1,306
549467 시어머니 샤넬백 원글입니다. 162 ... 2016/04/19 26,967
549466 전경련에서 어버이연합 돈 주고있었대요 27 미쳐돌아가네.. 2016/04/19 2,837
549465 JTBC뉴스룸, 어버이연합의 뒷돈을 대준 곳은?? 9 00 2016/04/19 1,522
549464 냉장고 메탈로 할까요? 화이트로 할까요 24 수고했다 2016/04/19 7,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