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시간까지 티비를 켜놓고 있다가 거실을 오며가며 집안 일을 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캠페인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처음 장면들은 소중한 가치 를 하나하나 나열하면서 가족 그리고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전달하는 메세지인데
그 끝에 문구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당신의 소중한 가치를 무너트립니다.>
<성매매없는 세상 함게 만들어갑니다. >라는 성매매 방지 캠페인이라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공익광고여서 새로웠네요.
근데 이게 참... 이렇게 공익광고로 나올 정도로 이미 성매매의 영역이 일반적으로 많이 뿌리내려져 잇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참 씁쓸한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직장 내에서 뻔히 보이는 남직원들의 유흥(미혼이나 기혼 가릴 것 없이 퇴폐업소 출입)문화나
남편의 성매매 이용(업소 사이트에서 적나라한 후기 남긴것을 그대로 놓고 화장실을 간 사이 퇴근후 돌아 온 언니가 직접 보게 됨) 을 알게 되고 이혼을 한 지인분의 이야기도..
남자들은 너무 가책이나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그저 오락으로 즐기는 그들의 뇌 구조는 어떤 그림인건지..
물론 모든 남자들이 다 성매매를 한다는 건 아니겟지만.. 이렇게 공익광고로까지 만들어지는 세태가 그만큼
보통의 평범한 남자라도 한번쯤은 경험이 잇다는 것에.. 솔직히 좀 시시해집니다. 남자라는 동물이.
해당 영상이 있는 블로그가 있어 잠시 남겨봅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할게요.
당신의 소중한 가치!! http://blog.naver.com/paranzui/220503428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