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41&newsid=02902806612612840&D...
최근에 또 하나의 네임드 또라이 조직으로 떠오른 자유경제원에서 최근에 이런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http://s21.postimg.org/dbsd5zgl3/1459698970_20160404003624_Za6_Cn_OU7_EC9_E90...
(극혐 주의!) 얘네는 그냥 수꼴이 아니라 이승만에 대한 종교 집단에 가깝죠.
아무튼 "이승만을 기리는 시 공모전"을 했는데... 이 중 다음의 두 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ㅎ
먼저 입선작입니다. 제목은 "우남찬가" ("우남"은 이승만 놈의 호)
한 송이 푸른 꽃이 기지개를 펴고
반대편 윗동네로 꽃가루를 날리네
도중에 부는 바람은 남쪽에서 왔건만
분란하게 회오리쳐 하늘길을 어지럽혀
열사의 유산, 겨레의 의지를 모욕하는구나
친족의 안녕은 작은 즐거움이요
일국의 영화는 큰 즐거움이니
인간된 도리가 무엇이겠느냐
사사로운 꾀로는 내 배를 불리지만
고매한 지략은 국민을 배불린다.
용문에 오른 그분은 가슴에 오로지
민족번영만을 품고 계셨으리라
족함을 모르는 그의 열정은
반대편 윗동네도 모르는 바 아니리
역사가 가슴치며 통곡을 하는구나
자유는 공짜로 얻을 수 없다고
한 줌 용기의 불꽃을 흩뿌려
강산 사방의 애국심을 타오르게 했던
다부진 음성과 부드러운 눈빛의 지도자
리승만 대통령 우리의 국부여
폭력배 공산당의 붉은 마수를
파란 기백으로 막아낸 당신
국가의 아버지로서 국민을 보듬고
민족의 지도자 역할을 하셨으며
버려진 이땅의 마지막 희망으로
린민군의 압제에 당당히 맞서니
도리어 두만강까지 밀고 들어가
망국의 판세를 뒤엎고 솟아올라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잡으셨다.
망국과 침탈의 원통함이여
명운이 어지러워 한치앞을 모르던
정세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고
부군 황제의 묘앞에서 맹세하길
건실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나라
국민이 자부심을 갖는 민주국가를 세우리라.
보아라, 새싹들아. 그의 발자취를
도와라, 청년들아. 그 가치의 보존을
연습하라, 장년들아. 그 걸림없던 추진을
맹위롭게 솟구친 대한민국의 역사는
학자이자 독립열사였던 이승만 선생의 역사이니
살아라, 그대여. 이 자랑스런 나라에.
와~~ 이승만에게 이런 시를 지어주다니... 짜증나죠? 자 그럼 맨 첫 글자를 세로로 읽어볼까요?
다음은 최우수작인 "To the Promised Land"입니다. 영시인데요.
Now you rest your burden
International leader, Seung Man Rhee
Greatness, you strived for;
A democratic state was your legacy
Grounded in your thoughts.
And yet, your name was tainted
Right voice was censored
Against all reason
However, your name lives on
And your people are flourish
With and under ideals you founded
And so dearly defended
Indebted, we are,
In peace, you are.
역시나 세로 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로 드립이 들어가있는 줄 모르고 자신들의 신인 이승만을 조롱하는 시에 수상을 했다가
뒤늦게 취소했다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ㅋㅋㅋ 법적 조치는 무슨 또 개소리예요? 세게 나간다고 사람들 쪼는 거 아님.
정신 차리셈. 어차피 이승만 빠는 것들이 정신이 온전할 리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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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목표였던 적은 없다.
꿈을 실현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 만 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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