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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영주권으로 이주계획인데 미국 사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서초동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6-04-04 13:35:26

안녕하세요 오래된 회원입니다.

결혼15년이 넘었는데 남편이 정신을 못차립니다.

있는 재산 까먹기도 여러번 주위에 맨 사기꾼친구들만 득실득실

그래서 이혼결심을 하고 헤어질생각을 하다

마지막으로 미국이민을 결심했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없어서 사기당하지 않을곳으로 가야만 이결혼을

유지하며 아이들 키우며 살수 있을것 같아서요

어찌어찌하여 영주권은 받을수 가 있는데 미국에서 살길이 막막합니다.

혹시 미국에서 꼭 있었으면 하는 가게가 있을까요?

전문직이 아니니 가게운영정도나 취업정도만 할수 있을것 같은데

영어실력은 가서 늘려야 할문제라 천천히 준비하면서 나중에는

작은 가게를 해볼까합니다.

식당은 너무 많고 한국에는 있지만 미국에는 없는 업종

꼭 있으면 좋겠다는 업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IP : 183.98.xxx.2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4 1:43 PM (108.29.xxx.104)

    에고, 작은 가게는 지금은 고생만 해요.

  • 2. 00
    '16.4.4 1:43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미국은 사기당하기 딱 좋은 곳 아닌가요?
    외국에 말도 안통해, 처음 만난 한국사람이 사기를 쳐도 어디다 호소할 수도 없을지도..

  • 3. ...
    '16.4.4 1:48 P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사기가 무서워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겠다? 거기 가면 한국사람 대상으로 사기치는 한국사람들이 더 득시글 득시글할텐데요. ㅠㅠ

  • 4. ...
    '16.4.4 1:52 PM (118.176.xxx.202)

    어떻게 영주권받고 가시는건가요?

  • 5. dma
    '16.4.4 1:55 PM (173.52.xxx.237)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네요.
    가게를 하시더라도 여러저리 많은 관계형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무런 기반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가게를 하시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남 밑에서 일하면서 분위기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굳이 미국만의 상황이 아니잖아요?

    사실 님같으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어찌 하기 힘들다 해서 한국에서 성공(?)했다는 프랜차이즈에 투자했다 고생하시는 분들도 봤고요...

    그러니, 새로운 땅에서의 새로운 경험 축적 없는 신기루는 좇지 마세요.

    진심으로 충고드립니다.

  • 6. ....
    '16.4.4 2:01 PM (73.252.xxx.22)

    당장 가게를 시작할 생각말고 우선 취직하셔서 비지니스는 천천히 알아보세요. 제가 사는 곳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식당 서빙이나 미용사보조로 취직하기 쉽더라고요. 영어가 되면 조그만 한인병원 리셉셔니스트 자리도 많아요. 네일도 배워오셔도 좋아요. 그런데 저희 동네는 렌트비가 미쳐서 권하고 쉽지 않아요. 원베드가 거의 2,500불에 육박해요. 2베드는 3,500불이 넘어요.

  • 7. 원글
    '16.4.4 2:01 PM (183.98.xxx.231)

    영주권은 EB1으로 갑니다 지금은아니지만 과거 남편이 인정받은경력이 있어요
    그리고 당장 가게를 한다는 것은 아니고 일을 구해서 하다가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기전에 정보라도 찾고가면 불안한 맘이 덜할것 같아 여쭤본거에요
    사기꾼은 눈을 크게 뜨고 조심하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주 지겹네요 ㅠㅠㅠ

  • 8. ,,,
    '16.4.4 2:08 PM (1.240.xxx.175)

    아이들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될듯 싶은데 우선 사업하지 마시고
    3~5년 청소일이던 서빙이던 두분다 월급 받는 일을 하세요
    일 하시면서 영어 공부 꼭 따로 하시구요
    한국사람 상대로 사기쳐서 먹고 사는 한국인들이 원글님 같은 분들은 최적의 상대이니
    부디 누구도 믿지 마시구요
    일년 정도 렌트 사시면서 적당한 곳에 집한채 구입하시면 집렌트비가 안나가니 이럭저럭
    열심히 일하시면 사실수 있을겁니다
    가시기전에 시간 있으시면 네일이나 세탁일등을 배워서 가세요

  • 9. 아이고
    '16.4.4 2:11 PM (211.195.xxx.105)

    이분 사기당할만 하네요. 나고자란 조국에서 한국말 쓰면서도 사기당하는 분이 외국에서 말 잘 통하고 물정모르는데 사기 더 쉽게 당하죠. 한국인들끼리만 사기치는 줄 착각하지 마세요. 언어 능숙하지 못하고 현지 사정, 법률 잘 모르는 외국인들 등쳐먹는 미국인들 수두룩 합니다. 원글님같은 분들은 이민가면 더 안좋아요.

  • 10. dma
    '16.4.4 2:16 PM (173.52.xxx.237)

    EB1 이면, 음....
    원글님께서는
    EB2 정도 되실거 같은데, 그럴수록 차근차근 알아보시면 되시겠네요.
    취업까지는 합법적이진 않겠지만, 결국 시간에 님의 노력이 보태진다면 어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네요.
    당연한 거겠지만, 배우자분과는 다르게 님의 상황상, 영어가 따르지 않은 상황....
    그러면 결국 기존의 이민자들이 하고 있는 영역 이상을 벗어나기 힘들겠군요.

    그렇다면 그 곳에서 다른 컨셉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네요.
    이민이 세월을 흘러흘러 많이 지났고, 세대교체도 있으니... 참고해도 될 듯합니다.

  • 11. 그런 직종이 어디 있나요
    '16.4.4 2:26 PM (98.239.xxx.0) - 삭제된댓글

    똑똑하고 영어 지잘하는 사람도 같은 동포한테, 외국인한테 사기 당할 수 있어요. 그런 미국에서 제대로 살려면 한국도 마찬가지만 결국은 부부간에 마음을 합치고 헤쳐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외국생활하면 할수록 의지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배우자밖에 없죠.

  • 12. 그런 직종이 어디 있나요
    '16.4.4 2:27 PM (98.239.xxx.0)

    똑똑하고 영어 잘하는 사람도 미국생활하다보면 같은 말 쓰는 같은 나라사람한테, 외국인한테 사기 당할 수도 있어요. 그런 외국땅에서 제대로 살려면 한국안에서도 마찬가지만 결국은 부부간에 마음을 합치고 헤쳐나가는 수밖에요. 외국생활하면 할수록 의지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배우자밖에 없죠.

  • 13. ...
    '16.4.4 2:28 PM (220.93.xxx.121)

    외국에는 정말 사기꾼이너무 많아요
    아무래도 말도 안통하고 거기 법이나 관례도 모르니
    다른 사람도 많이 의지 하게 되구요... 그래서 사기를 더 당하는데
    여긴 인터넷이라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알아봐서 사기라는거라도 알지
    거기는 말도 안통하니...어쩔수 없이 다른 사람 의지하게 되있어요...간단한 집구하는거 이런것부터 사기치는 사람 얼마나 많은지... 위험하네요
    사업말고 가서 적은 돈이라도 직장 잡아서 일하는게 나을듯.

  • 14. ..
    '16.4.4 2:29 PM (108.27.xxx.208)

    영어야 가서 늘려야 할 문제...는 아닙니다. 전 나홀로 미국에 이민 온 사람이고 현재 미국이에요
    와서 당장 먹고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데, 전기세 휴대폰 요금 빌 조차 못 읽는 정도라면 영어도 공부 해가지고 오셔야 해요.

    이곳은 사기꾼이 득시글 거리는 정도가 말도못하게 심한곳입니다. 전 동부사는데요..
    한국은 눈감으면 코베어가지만, 이곳은 눈뜨고 있어도 코베어 가는곳이에요
    한국에서 막 온..아무것도 모른채 장사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단 소문 퍼지면 온동네 사기꾼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어와 달라붙을거에요.

    그리고, 미국에서 할만한 현재 미국에 없는 업종..이란건 존재하지않습니다.
    해볼만하고 돈벌수 있는 비즈니스가 있다면 이곳에 사는 교포들이 더먼저 손을 대보겠죠
    대부분, 세탁소 슈퍼 샌드위치샵 델리 야채 생선 네일 헤어 등등 많이 해요. 이민 1세라면 이 업종들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아요. 일단 미국오자마자 사업할 생각일랑 접어두시고 남밑에 들어가 죽도록 배워본다 생각하시구요..별별 더러운꼴 다 보실겁니다. 한국보다 훨씬 심합니다..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게 있을거에요 동호회, 까페등. 그런데 가입해서 정보 얻고 사람들과 교류해보세요.

  • 15. 하하
    '16.4.4 3:03 PM (184.96.xxx.103)

    미국오시면 진짜 전재산 홀랑 사기당할분이세요.
    외국에있는 사기꾼이 더 무서운거 아세요?
    영어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니 결국 같은 한국사람에게 도움 청할거고 님같은분은 백이면 백....그런 사기꾼한테 걸려서 전재산털려요.

  • 16.
    '16.4.4 3:57 PM (223.62.xxx.74)

    망해가는 가게를 정말 아까운건데 사정이 딱해서 특별히 넘기는거다, 시세보다 두배로 팔아넘긴 그 사기꾼 매주 본대요. 도망도 안가고 매주 기도하러 와서요. 동포애고 뭐고 사기칠려고 줄선 사람들 많아요.

  • 17. ...
    '16.4.4 5:34 PM (118.176.xxx.202)

    eb1이면 취업도 가능하지 않아요?

  • 18. 울동네는
    '16.4.4 10:06 PM (24.22.xxx.89)

    한국식당 하나밖에 없어요. 한국식 불판 있는 고깃집 있음 좋을텐데, 분식집 있음 좋을텐데, 통닭집 있음 좋을탠데 한답니다. 너무 무리하게 사업만 벌리지 않는다면 우리동네서 음식 장사 괜찮다고 생각해요. 여기 한국분들 주로 테리야끼, 일식(짬뽕 돈까스 포함) 정도구요. 한식당 하나 있는곳은 맛이 좋고 한식,일식,중식,분식 다 있는 그런 식당이에요. 한국마켓은 1시간 운전해서 가는곳에 있고 거긴 한국 교회, 식당, h마켓등 몇군데가 있는곳, 겨우 얼마전에 고기부페가 하나 생겼는데 먹어보니 오래는 못갈거 같다 생각해요. 요즘에느미국 사람들도 한식 많이 먹던데 꼭 한인 겨냥말고 모든 사람이 먹을수 있는 그런 장사를 해보세요 그럼 한인타운 아니더라도 살아갈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19. 울동네는
    '16.4.4 10:12 PM (24.22.xxx.89)

    남편분이 특별한 경력이 있으시다니, 거기에 맞춰서 사업이든 취직이든 하셔야겠네요. 하여간 저도 교포지만, 좋은분들도 많은데 이런 사업, 영주권, 비자 이런거에 관련되면 조심은 하셔야할거에요. 주변에 영주권사기 당한 분도 있어요 울동네서 당한건 아니고 LA에서. 돌다리도 두드려보시고, 많이 알아보시고 그러세요.

  • 20. 켈리
    '16.4.5 8:35 AM (216.240.xxx.50)

    한국사람 많은 켈리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게하셨던 경험이 없으면 business 하실생각은 접으시구요.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경험담입니다. )
    그럼 일을구하셔야 하는데, 영어를 못하신다면 한국인 상대로 하는 일이던가, 아님 영어가
    필요없는 단순노동이여야 할텐데.... 미국이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 취업룔이 좋다 하는 뉴스
    다 개뿔입니다. 경기는 몇년째 점점 좋아질 기미가 없구요. 더 살기 힘들어요.
    특히 켈리포니아는 장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세금띠고, 봉급주고, 보험들고 등등
    해야될거 다 빼면 남는게 없어요. 본인 인건비남으면 잘하는거에요.
    개중에 아주 드물게 돈버는 장사도 있지만.
    한국사람들 많은데로 오시면 분명 사기당하실거 같구요.
    한국사람 없는데로 갈거면 기술이라도 배워오시는게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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