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상담가는데 화장 안하고가면 실례일까요?

...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16-04-04 13:03:04

오늘 아이 학교 담임 상담이 있어요.

화장하는거 평소에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것 같아서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인데

학교 상담가는데 꼭 화장을 하고 가야 할까요?  아님 담임에 대한 실례일까요?

 

학교는 매일 아침 제가 같이 등교해주고, 하교후 학교도서관에 제가 매일가서 아이랑 책을 읽고오기때문에

선생님을 그동안 민낯으로 많이 봐왔고요. 선생님도 단지내 학교라 같은 아파트 주민이십니다.

남자선생님이고 저보다 연하이실듯.. 성격 좋아보이시고 털털해보이는 인상이십니다.

애들 담임이 다 같은아파트 주민이니 슈퍼에서도 마주치고, 운동하다가도 마주치고, 외출길에 마주치고...ㅠㅠ

 

큰애 담임은 총회때 상담이 뭔 소용이 있겠냐고 정 하시겠다면 전화로들 하라고 해서 전화신청했네요.

그러라 해서 그랬는데 문득 상담은 교사의 의무인데 왜 학부모인 내가 담임이 전화신청하라고 해서

그 말을 들어야 했는가하는 자괴감(?)이 들고는 한답니다.

다른 엄마에게 물으니 자기는 방문상담 신청했다고.. 

큰애때는 담임이 무서웠는데 본인이 방문상담 원해서 신청했다고하니 제가 너무 기죽었나 싶어서요.

 

이런 질문 올리는 이상한 사람이다 마시고 한말씀씩 해주세요.^^

IP : 122.34.xxx.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볍게
    '16.4.4 1:05 PM (183.96.xxx.129)

    얇게라도 하고 가세요
    너무 무성의해보이잖아요

  • 2. ..
    '16.4.4 1:0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눈썹 조금 다듬어 그리고
    연한 립글로스라도 바르고 가겠어요

  • 3. //
    '16.4.4 1:07 PM (125.177.xxx.193)

    아무리 평소에 봐왔대도 상담자리는 동네 아줌마랑 카페에서 수다떨려고 만나는 자리 아니잖아요.

  • 4. 괜찮지 않나요?
    '16.4.4 1:09 PM (175.223.xxx.61)

    단정하기만 하면 될듯한데요
    눈썹과 입술만하세요

  • 5. ....
    '16.4.4 1:14 PM (183.109.xxx.87)

    그래도 하고 가세요
    아무리 피부가 좋아도 어느정도는 하셔야지요
    선생님이 그시기에 만나는 모든 학부모들은 평소보다 신경써서 차려입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특이한 인상을 일부러 남기실 필요가 있나요? 화장이 그정도로 거슬리는것도 아닌데요 뭘

  • 6. 고등담임휴직자
    '16.4.4 1:15 PM (110.12.xxx.133)

    고등학교에서 일했습니다. 선생님들도 각각 다르시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학부모의 화장유무 신경안썼습니다. 가방을 뭘 들고오는지 옷은 뭘입으셨는지 기억이 안나요. 오히려 그반대로 진한 화장 꾸며입은듯한 옷.. 그런것들이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평소와 드닥 다르지 않지만 정갈하게 하고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 7. 원글
    '16.4.4 1:18 PM (122.34.xxx.74)

    많은 댓글들이...
    마스크 한번 써야 겠네요. ㅠㅠ

  • 8. ㅎㅎ
    '16.4.4 1:21 PM (112.140.xxx.23)

    원글님 지못미

  • 9. ....
    '16.4.4 1:42 PM (211.243.xxx.65)

    립밤만 정성껏 바르고 갔어요
    아이걱정에 입술이 부르튼것처럼 보이는것만 피하려구요

  • 10. 저는
    '16.4.4 1:50 PM (59.11.xxx.51)

    올봄지루성피부염이 생겨서 화장안하고 눈썹살짝하고 마스카라살짝하고 립연하게 바르고 갔어요 그대신 옷은 신경쓰고 갔구요~~정장스탈로~~쌤이 직장다니시나봐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 11. 맨얼굴이
    '16.4.4 2:01 PM (203.128.xxx.30) - 삭제된댓글

    자신있으신가보네요

    저는 제가 저를 못봐주겠어요 ㅠㅠ
    집앞 마트를 가도 뭘 찍어 바르고 갑니다 ㅎㅎㅎ

  • 12. 하유니와
    '16.4.4 2:33 PM (125.246.xxx.254)

    전화 신청을 하시지 ~~~~ 가실 거라면 얇게 쿠션 하나 톡톡 하고 립 바르고 갈듯 !

  • 13. ...
    '16.4.4 2:45 PM (58.230.xxx.110)

    보정되는 썬크림 바르시고
    눈썹 살짝 컬러립밤 정도는 어려운게 아닌데...

  • 14. ....
    '16.4.4 3:02 PM (122.47.xxx.172)

    깔끔하게 하고 가면 되지 화장을 안 하는 게 왜 예의에 어긋난 것인가요?

  • 15. 평소에도
    '16.4.4 3:20 PM (211.107.xxx.141)

    맨얼굴이 봐줄만하다고 생각하시니까 화장 안하고 다니시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상관없죠. 저는 도저히 맨얼굴로 밖에 돌아다니기 창피해서 화장 하고 다닙니다. 광대에 진한 기미가 있어서요.

  • 16. ..
    '16.4.4 4:32 PM (183.97.xxx.104)

    그래도 기본예의인데...화장하는게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구요..

  • 17. ,....
    '16.4.4 6:50 PM (59.11.xxx.205)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칩니다. 학부모 상담때 화장유무 전혀 신경안씁니다.
    굳이 꼽자면 눈빛이 초롱하고 맑은분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호감가고 부럽긴한데... 이것도 굳이 꼽자면이고 화장유무보다는 말씀하시는 품성과 표정 등이 마음에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45 주진우.. 언론이 새누리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7 ... 2016/04/06 1,357
544744 정용화 봤는데요..보는순간 37 2016/04/06 28,477
544743 학생 사주 잘 보는곳 있을까요 5 두아이맘 2016/04/06 1,720
544742 난방하시는 분 계세요? 10 ... 2016/04/06 3,056
544741 만성피로가 이렇게 아픈건가요??ㅠㅠ 3 45세 2016/04/06 1,570
544740 운동기구 한두달 렌트해주는데 있을까요? 00 2016/04/06 503
544739 용감한 한국 여자들.. 일본 군함도를 점령하기 시작하다. 1 재일 징용인.. 2016/04/06 1,337
544738 남의 글을 갖다 쓰는 사람들도 있군요. 8 수상햐 2016/04/06 1,844
544737 병원에서 허벅지로 혈관조영술 하자는데 어쩌죠.... 7 친정엄마 2016/04/06 2,054
544736 친정엄마랑 육아문제로 자꾸 다퉈요 5 휴우.. 2016/04/06 1,623
544735 전 왜이리 힘든일만 있을까요? 6 엄마 2016/04/06 2,133
544734 임신한지 1주일밖에 안되었을 경우, 테스트기에 반응 나오나요? 11 임신 2016/04/06 7,376
544733 참전용사라는데 울림이 있네요 ㅇㅇ 2016/04/06 320
544732 이럴때 어떻게해야 되나요? 조언 좀해주세요 4 .. 2016/04/06 818
544731 민간잠수사분이 박주민변호사 선거운동 돕나봐요.. 11 ㅇㅇㅇ 2016/04/06 1,442
544730 영어 정보 얻을만한 카페 있을까요? 9 아..영어 2016/04/06 2,358
544729 남자가 여자를 정말좋아하면 밀당이 필요없어요 8 ㅇㅇ 2016/04/06 10,693
544728 문재인님 (수) 일정 - 용인 수원 화성 6 부러워요 2016/04/05 899
544727 스마트폰을 처음 써보는데요...ㅠ 9 스마트세상 2016/04/05 1,128
544726 외동 아들 몇살에 따로 재웠나요? 16 외동 2016/04/05 3,206
544725 두피 뾰루지가 너무 심해요 6 .... 2016/04/05 3,326
544724 낼모레 클럽메드 발리 가는데 떨려요.. 23 영어무식자 2016/04/05 6,165
544723 인과응보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21 ㅇㅇ 2016/04/05 7,006
544722 아이 단짝 친구의 엄마 6 입에맛는떡 2016/04/05 3,142
544721 대학은 면접보면 바로 아나요 6 ㅇㅇ 2016/04/05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