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border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16-04-04 01:09:33

한 2년에서 3년 정도 살만한 암자가 있을까요.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허드렛일이나 공양간 일 도우면서 있었음 하는데  

돈을 내야 한다면 생활비가 어느정도 들까요.

IP : 220.79.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자
    '16.4.4 1:18 AM (14.55.xxx.172)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공양간 일 도우면서는 돈을 내라는 얘기는 안 할겁니다.
    원래 공양주 보살님들 월급식으로 돈을 드리거든요.

    가까운 절에 가셔서 의논해 보세요.

  • 2. 불자
    '16.4.4 1:22 AM (14.55.xxx.172)

    제가 다니는 절에도 공양주 보살님이 연세가 있어서
    그만 두시고는 상주하며 공양간을 맡을 보살님이 없어서
    젊은 보살들이 당번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절이라...
    절간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니
    경험이 없으면 혼자서 하기는 힘든 일이라
    보조로 일하면서 지내고 싶다면 될것 같은데요.

  • 3. ....
    '16.4.4 1:24 AM (220.79.xxx.130)

    댓글 감사드려요. 사실 지역은 상관 없어요.
    가게 된다면 최대한 도심에서 먼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 4. ...
    '16.4.4 1:26 AM (119.198.xxx.138) - 삭제된댓글

    사찰넷이라는 사이트 들어가셔서 구인구직란에 보시면
    공양주 보살님 모십니다 이런 글 제법 많던데요

  • 5. 벼룩시장만
    '16.4.4 2:10 AM (112.173.xxx.78)

    봐도 공양주 구하는 글은 많아요.
    모르는 사람 살게 해주는 사찰은 거의 없고 그렇게 취직을 해야죠.

  • 6. 추천
    '16.4.4 2:57 AM (121.153.xxx.159) - 삭제된댓글

    사찰넷 앱 다운받아 찾아보세요. 지금 열어보니 공양주 관련 글도 많이 떴네요.

  • 7. .....
    '16.4.4 3:10 AM (220.79.xxx.130)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찰넷은 찾아봤어요 근데 제 나이가 많이 젊습니다.
    공양주 분은 60부터 뽑더라구요.

  • 8. 사연잇으시겟지만
    '16.4.4 6:22 AM (180.228.xxx.105)

    공양주는 젊은 분이 하실일이 아닙니다
    절이 안전한 곳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완전 노출되어 잇는 곳이고 동시에 완전 패쇄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산 중의 절이라면 정말 위험한 일이 많아요

  • 9. 정토회
    '16.4.4 7:27 AM (216.58.xxx.45)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법륜스님 설법을 종종 듣는데
    설법 중에 정토회로 초대하는 말씀을
    종종 하시더군요.
    자식들과 관계가 힘든 어르신들께도
    정토회 와서 공양주로 일하며
    독립해서 살아보면 어떠냐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구요.
    그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정토회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 10. 바라밀
    '16.4.4 7:53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순진한 건지.
    한때 공양주가 되고 싶은 적이 있었어요. 뭐 지금도 가슴 한 구석이는 그런 마음이 있다고 할까.
    깊은 산속에서 큰 도인을 모시고 사는. 도인을 모시고 사면 나도 크게 도통하지 않을까.
    워낙 책을 많이 봐서. 환상 속에 있는 그녀입니다만,
    나이가 40대도 아닌 사람이라 주위에서 말리더라고요.

    일단 근처 절에라도 가보세요.
    절도 알음알음 스님들의 인맥으로 다른 절로 소개해줍니다.
    가끔 절에서 일부(?) 젊은 처자들 보면 사회부적응자들이 많고 히피들 처럼 이절 저절 유랑처럼 떠돌아 다니더라고요. 자유롭게 있다 보면 직장생활에 적응 못하고 또 절로 들어오는. 물론 모두를 지칭하는 건 아닙니다.

  • 11. ..
    '16.4.4 9:24 AM (103.3.xxx.210)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도운다는 개념이 애매해요 .
    공양주로 할려면 도와준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직업?으로 한다는생각으로 하셔야해요 절에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쉬는 날도 없고 새벽에 일어나야하구요.
    대소사에 신도들이 도와주지만 공양간 일은 공양주의 일인거지요.

  • 12. 공양주뿐 아니라
    '16.4.4 10:25 AM (175.223.xxx.124)

    종무소에서 사무 돕는 곳도 있네요.
    이런 곳이면 젊은 사람도 환영하겠지요.
    공양주 보조도 뽑는 곳이 있고요.
    좀 찬찬히 읽어 보고 찾아보세요.

  • 13. 종무소
    '16.4.4 11:05 AM (121.183.xxx.147)

    저는 15년 넘게 절에서 기거하면서 종무소와 공양간 일을 하고 있어요(시골 작은 절이에요)
    원글님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공양주보다는 종무소나 공양간보조 쪽을 원하시는 것 같네요.
    연령대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젊은 분이라면 종무소 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즘 종무원들도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서 교육 가보면 젊은 분들이 꽤 오시더라구요.
    위에 댓글에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 주셨는데 사찰이 오래 있기엔 업무강도가 은근히 세고
    사생활이 노출되는 면도 있습니다.
    기도하러 갔다고 생각하시고 계심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절에서 머무는 걸로 주변에서 문의하시는데 각자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절에서도
    신분이 확실하고 단체생활에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이길 원합니다.
    잠시 머물러 보고 사찰과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218 디마프 호박고구마 ㅋㅋㅋㅋㅋㅋㅋㅋ 2 홍이 2016/07/02 3,660
572217 밥주걱은 왜이리 짧을까요? 5 근데요 2016/07/02 985
572216 펌) 좋은 사람의 여섯가지 유형 11 공감 2016/07/02 6,398
572215 친구없는 노처녀 취미 38 노처녀 2016/07/02 17,025
572214 닭을 압력솥에 쪘어요. 24 오 이맛이야.. 2016/07/02 6,361
572213 자궁초음파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궁금 2016/07/02 589
572212 집에 cctv 설치하고 싶어요 언어폭력 2016/07/02 1,167
572211 누구한테 싸대기좀 맞고싶네요 5 ㅇㅇ 2016/07/02 1,394
572210 '대통령이 뉴스를 보셨다. 그러니 빼달라'고 1 그렇네요 2016/07/02 995
572209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들게 주변에서 보는 분들 없으실까요 9 ㅎㅎㅎ 2016/07/02 1,947
572208 이게 대체 무슨 증상인지? 4 ???? 2016/07/02 1,410
572207 디마프 어찌된건지 설명 좀 해주세요 ㅠㅠ 3 엥? 2016/07/02 2,536
572206 디마프 오늘 내용 너무 알고 싶어요(스포유) 9 이모들 2016/07/02 2,531
572205 상간녀 알아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60 ... 2016/07/02 18,260
572204 덜매운 국산 고추장 추천이요 ㅠㅜ 3 .. 2016/07/02 1,041
572203 쏠비치 가보신 분들 ~~~ 도움 주세요 7 댓글 마구마.. 2016/07/02 1,916
572202 이 게시판에서 쓰면 위험한 말.(공지 아님ㅜㅜ) 8 82단골 2016/07/02 1,449
572201 휘슬러 솔라 압력솥 사이즈 문의요 2 후라노 2016/07/02 995
572200 신약 사주인데 기가 셀 수 있나요? 4 ㅇㅇ 2016/07/02 3,348
572199 양파즙을누굴주어야되나 6 점순이 2016/07/02 1,972
572198 부모님이 계속 일을 하려고 하세요ㅠ ㅠㅠㅠ 10 오우 2016/07/02 3,244
572197 우리나라는 왜 재밌는 개그맨들을 MC를 시키나 6 ㅇㅇ 2016/07/02 1,944
572196 시스템 에어콘...적응 안돼요.. 3 엄마는노력중.. 2016/07/02 1,959
572195 오늘 디마프 막방 8시 15분부터 해요 3 .. 2016/07/02 1,161
572194 동네아줌마들과 싸운이유로,이사가고싶어하는 엄마 이해해드려야하나요.. 14 dd 2016/07/02 6,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