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읽는데 넘 넘 힘들엇어요
책 속. 희생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엄마'의 그 이미지가 왜이리 울 이기적인 엄마와
그리 대조적인지. 읽는 내내 맘이 불편하고 속상하고
더 미워지는 거예요
세상에 제일 부러운 사람이.. 큰 재산 물려주는 것보다 . 사랑을 물려주는 엄마 아닐까 싶어요 ㅠㅠ
괜스리 또 슬퍼져서 끄적여봅니다
전 아예 그책을 읽지도 않았어요.
제목부터 ㅋㅋ
저도 친정엄마와는...뭐...그래서.
저도 읽는게 좀 힘들었고 별로 맘에 들지도 않았는데요.
엄마가 왜 그리 희생적이고 힘들게 살아야했는지 그게 맘에 안들었어요.
시골사람이고 어렵게 살아서 그런가, 제가 신경숙이랑 나이 차이 크게 나지 않는데도
고등교육 받고 세련된 우리 엄마랑 너무 달라서 전혀 공감도 안 갔구요.
그런 책이 서구에서 공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