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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1등하면 스마트폰 사주는거 어떨까요?

중2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16-04-03 10:45:56
저희아들은 중2인데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요
폴더폰을 사줬었는데 잘안가지고 다녀서
해지했고요
아이는 스마트폰을 너무 갖고 싶어하지만
제가 워낙 완고해서 어쩔수없이 안가지고 있는데
중간고사에서 올백 맞으면 사달라고 첨으로 그러더라구요
올백은 불가능하니 생각해보려했는데
옆에서 눈치없는 낟편이 전교1등하면 사줄게! 이래서
지금 어쩌지 못하고, 아이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게
공부하고 있네요ㅜ 참 씁슬합니다ㅜ

핸폰이 없어도 아이는 반장할 정도로 교우관계는 좋은편인데
만약!!!
정말로 1등을 해버리면 사줘야하는지 갈등이 됩니다
안사주고는 못배기겠지만,
제주위 공부 엄마가 신경 많이 쓰는 집은 폰이 하나도
없어요ㅜ 심지어 엄마도 폴더.
제가 직장을 안다니면 그래도 괜찮겠는데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저올때까지
얼마나 폰만 잡고있을까요
우째야하는지
우선 김치국 먹는 엄마였습니다

IP : 112.154.xxx.13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3 10:48 AM (211.36.xxx.12)

    압수하는 조건도 반드시 다셔야 합니다

  • 2. 중3아들엄마
    '16.4.3 10:49 AM (175.126.xxx.29)

    저희애도 폰 없습니다.
    그런데..저희는 지금 사주려고 알아보는중
    (지인중에 한국통신 다니는 사람 있어서..공짜폰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한개 나왔는데 애가 거부 ㅋㅋ..지금 다른 기종 나올거 기다리고 있어요.
    물론 최신폰 절대 아니구요...사양 괜찮은거 중에서 고르려는거죠)

    님네 아이는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데
    저라면 전교1등, 반1등 안해도 사줄거 같습니다

    폰 없으면 못하나요?
    겜방 갈수도 잇는거고

  • 3. ㅇㅇ
    '16.4.3 10:51 AM (211.36.xxx.12)

    윗님.. 겜방과 폰은 차원이 달라요
    겜방은 겜방에서 나오면 그걸로 끝인데
    폰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요

  • 4. ...
    '16.4.3 10:51 AM (122.40.xxx.85)

    약속했으면 사줘야죠.
    저희도 농담삼아 말하는데
    전교1등하면 지도 좋고 부모도 좋고

  • 5. 자율성
    '16.4.3 10:52 AM (49.169.xxx.81)

    아들이 심성도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같은데 사주세요
    아이들은 부모님이 걱정할만큼 잘못되지 않습니다
    아들을 믿어보세요

  • 6.
    '16.4.3 10:55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전교1등하고 폰사주는이후부턴 내리막길 예약

  • 7. ..
    '16.4.3 10:56 AM (118.35.xxx.239)

    그럼 고등학교 들어가서 또 다른것 사달라허면 사주실건가요? 공부는 스스로 찾아해야지 외적보상을 주는건 아닌것같아요. 노력하는 모습에 기특해서 사주겠다 이렇게 말하거나 아예 사준단 말자체를 안할듯요
    아빠가 사준다 했으니 만약 ~~ 1등하면 사주셔야겠네요.ㅎ폰 조절못한다고 애한테 책임 지우지마세요.

  • 8. 사주세요
    '16.4.3 10:56 AM (175.118.xxx.178)

    위에 자율성 댓글님처럼 아이가 바른 학생 같아요.그런 학생들은 스스로 절제도 잘합니다.일단 사주고 아니면 폴더로 바꿔주세요

  • 9. 원글이
    '16.4.3 10:57 AM (112.154.xxx.136)

    다음 시험에 전교5등 못하면 폰 반납 하겠대요
    정말 간절히 원하는거죠
    그래서 더 걱정이네요

  • 10. 맘처럼
    '16.4.3 10:57 AM (211.200.xxx.9)

    절대 악담 아니고요 후회하실거예요. 성적은 둘째치고 핸드폰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한숨으로 절로 나올겁니다. 거기다가 직장을 다니신다면... 저도 중1때 스마트핸폰을 해주었지만 잘했다고 보기도 잘못했다고 보기도. 뭐든 경험으로 스스로 깨치는게 중요한데 놓치는 부분 또한 있기에. 지금 고등아이 스스로 공부에 방해된다 전화,문자만 되는 폴더 바꿨습니다. 아이가 더 잘 암니다. 만일 핸드폰을 해 주신다면 핸드폰사용방법에 대한 약속을 꼭 하세요~~!^^

  • 11. 원글이
    '16.4.3 11:06 AM (112.154.xxx.136)

    고등가면 폰 반납 한대요
    중딩때만 한대요
    아이가 너무 간절해요
    미친듯이 공부를 하고있어요
    세상에 태어나 첨으로 이번 중간고사에는
    무슨 과목을 보는지 물어보네요,헐.

    욕심으로 공부하는게 아니고
    폰 사고자하는 욕망으로 공부하는
    아들을 보니 인생이 씁쓸합니다

    공부할수있는 환경을 감사할줄 알아야
    하는데 공부를 의무로만 아는 아들은
    그래도 행복한건지

  • 12. 맘처럼
    '16.4.3 11:10 AM (211.200.xxx.9)

    참!! 스마트폰을 보면서 독서가 확연히 줍니다. 책을 어마무시 좋아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은 책보다 더 흥미롭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핸드폰이 채워줍니다. 그래서 생활이 빠듯해집니다.

  • 13. 지금이야
    '16.4.3 11:11 AM (211.207.xxx.100)

    반납한다지만 말 안들어요..
    없는게 가장 좋은거

  • 14. ......
    '16.4.3 11:1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폰을 사줄때 조건을 내거세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폰을 밧데리 분리후 안장 서랍안에 두는 조건으로요
    아이들 폰 가지고 공부하는거 어지간한 결심으로는 힘들어요
    특히 남학생 경우
    딸아이는 집에 들어오는 순간 자기 스스로 밧데리를 뽑아버리던데
    아들은 매번 못지켰어요

  • 15. ......
    '16.4.3 11:1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폰을 사줄때 조건을 내거세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폰을 밧데리 분리후 안방 서랍안에 두는 조건으로요
    아이들 폰 가지고 공부하는거 어지간한 결심으로는 힘들어요
    특히 남학생 경우
    딸아이는 집에 들어오는 순간 자기 스스로 밧데리를 뽑아버리던데
    아들은 매번 못지켰어요

  • 16. 원글이
    '16.4.3 11:17 AM (112.154.xxx.136)

    그렇죠?
    책을 좋아하는데 스마트폰을 사주면 책이 눈에 안들어오겠죠?
    설마 전교1등하겠어요?ㅋㅋ
    이번만 딜에 응하고 담엔 조건 안걸어야겠어요
    그럼 집중력이 떨어지겠죠

  • 17. ...
    '16.4.3 11:22 AM (183.98.xxx.95)

    전교 1등 하지 않아도 사주시고
    중등때 스마트폰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시고 절제 하는 법을 알게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번 남편분과 상의해보세요
    저는 아이가 공부를 위해서 스스로 스마트 폰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는 한 사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 18. 저는요,,,
    '16.4.3 11:22 AM (175.209.xxx.160)

    인생 살아보니 내 또래 하는 것을 같이 하며 보내는 것이 특히 학창시절엔 무한한 행복감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어른의 시각으론 쓰잘데기 없는 일도 아이들한테는 중요해요. 공부에 방해되더라도 사줬어요. 대신 시간 정해놓고 정해진 시간 아니면 저한테 맡겨요. 그것 때문에 성적이 좀 덜 나온다 해도 저는 감수하기로 했어요.

  • 19. ...
    '16.4.3 11:27 AM (218.37.xxx.97)

    아이고..... 어머님!!!!
    일단 뭐라도 목표가 생긴거잖아요.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감사할 줄 알라는건 이제 초등학교 졸업장밖에 없는 아이들한테는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에요. 아직 중2인 아이가 뭐 사회적인 성공, 지적호기심, 이런걸로 하기를 바라는건 너무 부모만의 욕심이죠.. 다음 시험 전교 5등안에 못 들면 회수하기로 하셨으니까! 한번 믿어보세요!!!

  • 20. ㅇㅇ
    '16.4.3 11:34 AM (119.196.xxx.34) - 삭제된댓글

    인생 살아보니 내 또래 하는 것을 같이 하며 보내는 것이 특히 학창시절엔 무한한 행복감을 가져다 주더라구요. 어른의 시각으론 쓰잘데기 없는 일도 아이들한테는 중요해요. 2222222222

    아이들도 기쁨을 누릴 권리는 있죠.
    저라면 꼴등해도 사 줍니다.

  • 21. ....
    '16.4.3 11:34 AM (211.201.xxx.248)

    울 아이 중2 때 원글님 아이처럼 딜 걸고 전교1등 했어요.
    그것이 울 아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저희는 안사줬습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요. 원글님 아이 보면서 잘 결정하세요.

  • 22. 나쁜 양육
    '16.4.3 11:35 AM (220.244.xxx.177)

    전교 1등하면 뭘 사줄께 하는거 정말 나쁜 양육 방식이에요....

    이번은 약속을 하셨으니 사 주셔야 겠지만 이 방법이 잘 통한다고 반복하지는 마세요.

  • 23. 헬게이트 열립니다.
    '16.4.3 11:38 AM (220.72.xxx.251)

    아이 자체의 생활이 변해요.

  • 24. 점넷님
    '16.4.3 11:38 AM (112.154.xxx.136)

    사실 저도 1등해도 안사줄지도 몰라요
    그렇게되면 아이는 설마 가출할지도 모르죠ㅜ

    아이 성향이 친구 좋아하고 범생이 스탈이 아니라ㅜ

  • 25. 원글이
    '16.4.3 11:40 AM (112.154.xxx.136)

    네 1등은 안하는걸로^^
    폰 사주는 일은 없는걸로

  • 26. ...
    '16.4.3 11:41 AM (121.168.xxx.170)

    스마트폰 가지고도 동부 잘하는 애들 많아요. 정해진 시간만 하기로 약속하고 지키면서 절제력도 키우는거죠.

  • 27. 공부를
    '16.4.3 11:42 AM (49.169.xxx.81)

    잘하든 못하든 사주세요
    그 나이 때 저는 정말 컴퓨터가 갖고 싶었어요
    다른 공부잘하는 애 들먹이며 걔는 컴퓨터 없어도 공부만 척척 잘하더라 비교하고 비난하고 혼내기 바쁜 사람이었어요
    엄마라는 사람에게 배신감 좌절감이 들어서 지금도 그립지 않아요
    내가 나이들대로 들어서야 뭘 그렇게 사주겠다고 야단이던데
    서러워서 눈물만 나고 다 필요없으니까 됐다고 차갑게 뱉었어요
    원글님 그냥 사주시고 아들이 활짝 웃는 모습 보시면 좋겠습니다

  • 28. 나쁜 양육
    '16.4.3 11:42 AM (220.244.xxx.177)

    이번에 전교 1등하면 꼭 사주셔야 해요.

    나쁜 양육이긴 하지만 막상 전교 1등했는데 안사주시면 아이는 이제 더 이상 부모를 믿지 않을거고 나쁘게 나갈 수 있어요.
    어떻게든 약속 하신건 지키시고 그 다음부터라도 아이를 바른 방향으로 키우셔야죠.

  • 29. ...
    '16.4.3 11:43 AM (121.125.xxx.163)

    아이들 단톡방이나 교우관계도 있는데 아이가 소유물도 아니고 부모가 이기적이네여 요새는 폰으로 통화하던 톡하던 약속잡던 친구관계가 이어지는데. 졸업후 학창시절 떠올리면 부모 원망말고 추억이나 있을까요

  • 30. ....
    '16.4.3 11:43 AM (211.201.xxx.248)

    아이가 먼저 딜을 걸었고, 저희는 알았다. 해보고 나서 말하자라고 했어요.
    백만원 정도의 물건이었어요. 그 액수에 상당하는 돈을 통장에 넣어줬습니다.

  • 31. .....
    '16.4.3 11:44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중학교 전교 1등인데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스마트폰 없애달라고 애원을 하더군요 본인이 자제가 안된다면서
    친구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년을 버티다가 이제야 2g 공기계 구해놓고 번호이동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 32. ...
    '16.4.3 11:49 AM (218.37.xxx.97)

    1등 하면은 꼭 사주세요...ㅋㅋㅋㅋㅋ
    저 한번 그ㅓ런 경험있는데 신뢰감이 확~~ 떨어집니다......
    그거 회복 안되요.

  • 33. 중3아들엄마
    '16.4.3 11:50 AM (175.126.xxx.29)

    엄마가 참 철부지네요
    교육철학도 없고

    폰 안사주겠다구요?
    인생사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것도 아시겠죠?
    몇달후에 글 올려보세요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님아들이니까 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 34. 점다섯님
    '16.4.3 11:50 AM (112.154.xxx.136)

    아이처럼 스스로 생각있게 안사겠다 말하는 아이
    아니예요 부럽네요

    친구들과 지금도 밖에서 자주 만나 노는데 집전화나 제폰으로 연락하구요
    교우관계는 별 신경안쓰이는데 공부때문에 그렇지요
    제가 관리해야 공부잘하는 전형적인 남자애예요

  • 35. 흐미
    '16.4.3 11:53 AM (112.154.xxx.136)

    설마 안사주고는 못배기겠죠
    1등 하겠어요 설마ㅠㅠ

  • 36. ....
    '16.4.3 12:01 P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전교 1등 하고
    안사주고 당장은 툴툴거려도
    먼 미래에 아이가 그때 안사주길 다행이었다, 잘하셨다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사주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공부를 해보는 경험이예요.
    지켜보세요. 1등 못해도 공부를 열심히 한 모습이 너무 기특해서 사줄 수도 있고,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못사줄 수도 있어요.
    아이팟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지만 공기계 등으로 대체하면서 50만원 정도 통장에 넣어줘도 돼요.

  • 37. ....
    '16.4.3 12:02 PM (211.201.xxx.248)

    전교 1등 하고,
    결국 안사주고, 당장은 툴툴거려도
    아이가 먼 미래에 그때 안사주셨길 다행이었다, 엄마 아빠가 안사주시길 잘하셨다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사주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공부를 해보는 경험이예요.
    지켜보세요. 1등 못해도 공부를 열심히 한 모습이 너무 기특해서 사줄 수도 있고,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못사줄 수도 있어요.
    아이팟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지만 공기계 등으로 대체하면서 50만원 정도 통장에 넣어줘도 돼요.

  • 38. ㅇㅇ
    '16.4.3 12:09 PM (211.36.xxx.225)

    전교 1등 하면 사주세요
    약속은 지켜야야죠
    근데 엄마가 예의주시해야죠
    아이가 스마트폰이 생기니 이런 게 달라지는구나
    스스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줘야돼요

    혹 2등 하면
    그에 상응하는 돈을 저축시켜주세요~

  • 39. 맘처럼
    '16.4.3 12:11 PM (211.200.xxx.9)

    1등하면 사주셔야죠? 약속은 지켜야줘^^ 더군다나 아이가 먼저 조건을 걸었네요~~ 그조건은 꼭 지켜주세요. 그또래 애들하는걸 안하거나 못하는건 힘든 일이에요 주변얘기참고하여 리스트를 작성하고 핸폰 사용을 하심이. 그래서 스마트폰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입니다.
    고딩가서 폴더로 바꾸시고요 ^^

  • 40. ㅇㅇㅇ
    '16.4.3 12:11 PM (61.108.xxx.131)

    1등하면 사주세요.
    그리고 2등하길 기도하세요 ^^;
    계속 1등 미끼로 공부시켜요 ;;

  • 41. 아이들이 참...
    '16.4.3 12:45 PM (121.174.xxx.59)

    얼마나 사고싶으면 눈에서 레이저 나오게 공부를 할가요? ㅋㅋ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 스마트폰 그게 뭐라고 저렇게 까지 할까 싶네요.
    그래도 일단 약속하셨으니 사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 42. 아이
    '16.4.3 12:55 PM (211.179.xxx.210)

    성향을 가장 잘 아는 건 엄마잖아요.
    내 자식이 스마트폰 있어도 공부 할 아이면 사 줘도 알아서 절제들 잘 하고요,
    아니라면 안 쥐어주는 게 낫죠.
    중고등학생인 울애들 학교에서도 전교권인 아이들
    스마트폰 안 쓰는 애들 없어요.
    자랑이 아니라 우리 아들도 그 중 하나고요.

  • 43. 고등부모
    '16.4.3 1:02 PM (116.40.xxx.2)

    원글님,

    약속을 해버렸으니 지켜야 합니다.
    그게 범죄같은 게 아닌 한, 아빠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요. 저 핸펀 싫어하는 부모고요,
    저희 아이 핸펀 없으면 안정적으로 수월히 전교 탑권에 들어갈 거예요. 그만큼 핸펀문화 반대인데..
    하지만 약속도 그만큼 중요해요.

    더우기 아이가 5등 유지 못하면 반납조건 내걸었네요.
    그거 가상한 협상이예요. 그리고 고등 때 반납도 그렇고.
    아이가 잘 하고 있을 때 북돋워 주시고, 존중해 주세요. 성적 중요하고 뭐 다 좋은데
    자기가 존중받는 느낌이 혹시라도 무너지면 중딩아이 엇나가는 것도 시간문제랍니다.

    역지사지 좀 하세요.

  • 44. 아아
    '16.4.3 1:25 PM (125.186.xxx.121)

    약속했으니 지키셔야하겠지만
    이제 전교 1등은 다시 보기 어려울 듯....

  • 45. ..,
    '16.4.3 1:33 PM (221.164.xxx.234) - 삭제된댓글

    약속을 했으니 사주긴 해야할거에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전교1등 자리에 올라보면 주변의 시선이나 본인 자존심때문에라도 본인이 그자리에서 내려오고싶어하지 않을거에요.
    사주되 성적떨어지면 없애는걸로 조건은 걸어두세요.
    십년전쯤 아들이 중학교때 전교1등하면 그때만해도 2g폰이었는데 스카이에서 나오는 게임폰을 사달라고했어요.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다양하진 않아서 적당히하고 학교에는 들고가지 않아서 큰문제는 안됐는데 집에서 공부하고있으면 친구들이 문자가 수시로 오니 공부하다 문자 답하다보면 공부에 집중도안되고 은근 방해가돼서 폰을 정지시키고 고등학교때까지 폰 없이 지냈고 어쩌다 집에 연락할일있으면 친구폰으로 하곤했는데 아들이 대학생이되고 노트북에 스마트폰에 피시방에...공부를 열심히 안하네요.
    집이 지방이라 혼자 서울살이를 하고있으니 통제도 안되고 더이상 목표의식도 없는지 적당히 대학생활 보내고있네요.
    만약 아들이 고등학생때 전국민 스마트폰 시절이었다면 아마 저학교에 우리아들 자리는 없었을거라고...

  • 46. ....
    '16.4.3 3:08 PM (211.243.xxx.65)

    딸이 딱 그랬어요
    스마트폰 말고 아이팟 사줬구요
    이게 요물입디다. 자기관리 그렇게 잘하던 아이가 헤어나질 못하고 1년만에 스스로 반납했어요
    스티브 잡스 진짜 대단해요. ㅠㅠ

  • 47. ..
    '16.4.3 3:18 PM (112.140.xxx.23)

    사주세요...

    바로 다운될테니~~

  • 48. 사주세요
    '16.4.3 3:18 PM (203.106.xxx.54)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셔야합니다.
    단 사줄때 압수 단서도 반드시 마련하시고요.
    전교 일등할 정도로 눈에서 레이져나오게 공부하는
    아이라면 사 주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 49. 마른여자
    '16.4.3 6:58 PM (182.230.xxx.71)

    지랄 ~그깟스맛폰이모라고 나라면 꼴등해도 사주겠다

    요즈음 초등생도기본이 스맛폰이여

  • 50. 마른여자
    '16.4.3 6:58 PM (182.230.xxx.71)

    아들이 불쌍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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