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렴한 아파트들은 매매 되고 있어요

아파트값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16-04-03 07:51:06
집값 동향을 보니까
전세가 부족하다 보니 집주인들이 예전처럼 가격을 낮춰가며 집을 굳이 팔려고 아둥바둥하기보다는 안되면 전세로..하며 급한 돈은 당겨서 쓰더라구요.

그래서 집값 방어가 잘 되고 있구요. 그런데 이와중에
저렴한 아파트들 있죠.. 강북 강동 강서..에 있는 7억 이하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2015년에 집값 오를 때 네이버 부동산 호가를 보면
집주인 왜이러나 누가 여길 이가격에..하며
오른 호가만 있고 거래는 안뤄지던 것이 지금은 그 가격들로 거래가 다 되고 있더라구요. 심리적 방어선이 밀린 듯 하고요..
서민들의 내집한칸..인것같아요.

그런데 정작 강남에는 전세매물도 너무많고 매물도 많고..
전세값까지 떨어지면 집값도 어느정도 떨어질수밖에 앖을거같아요. 저도 아이학군 땜에 전세안고 매매 장기적으로 생각하려다가
일이년은 두고봐야할거같아요..ㅜㅜ
전세가 너무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집값은 살짝 떨어졌다가 금방 회복될거같아요.
살짝 떨어지는거 감당 못할 사람들이 좀 문제가 될거같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세요?
IP : 116.37.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6.4.3 8:13 AM (119.14.xxx.20)

    동네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본 동네도 얼추 비슷하더라고요.

    죽전 쪽 소형아파트(3억대) 임대용으로 작년부터 보고 있는데요, 하다못해 찔끔찔끔이라도 오름세지 절대 내림세는 아니에요.

    전세가하고 매매가 차이 얼마 안 되니, 집주인들이 안팔리면 전세나 월세 돌리면 되지...라는 생각인지 매매가 조정 좀 해줄 수 있냐면 그냥 내놓은 가격으로 거래하고 싶다고 한다더라고요.

    실거래가 검색해 보니, 1분기에도 거래 몇 건 됐던데, 1층같은 저층이나 가격이 확 낮을까 호가 근처에서 거래됐더군요.

  • 2. ..
    '16.4.3 8:30 AM (119.69.xxx.201) - 삭제된댓글

    강남 매물 많은건 신호탄으로 시작되고 있는거예요
    선거쳘이라 적극방어하고 있다고 봅니다

  • 3. 개포 분양을 시작으로
    '16.4.3 8:39 AM (211.207.xxx.100)

    꿈틀거리고 있네요.
    호가도 올라가고 소형은 거래많고요.

  • 4. ..
    '16.4.3 9:01 A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지금껏 수십년간 한국 부동산의 상승을 이끌고 폭락을 막고 있는건 전세 때문이죠.
    너도나도 없는 돈으로 전세끼고 집 샀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또는 투기)가 활성화되고 그 결과 집값 상승하고, 집값의 90%를 육박하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 하락도 방어하고요.
    제가 아는 동네는 아파트전세가 2억천, 집값이 2억1500- 2억2천이더군요.
    오르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까지 동반상승 시키고요.
    현재 한국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사태를 막고 있는게 전세죠.
    빚 못갚고 집 안팔려 서브프라임 사태가 생긴거고 집이 안팔려 반토막난게 일본 경우인데
    한국은 빚 못갚고 집 안팔리면 전세로 돌려 전세금 받아 빚갚음 되거든요. 그러다 전세가 오르면 돈 더 받고 집값 오름 또 이득이고요.
    전세가가 집값 방어해주니 일본사태는 안생기고요.
    전세가 한국만 있는 제도고 집주인들이 거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서 곧 사라질거라 보는 전문가들이 많더군요.
    과연 그럴까 싶네요.

    그리고 서울은 이제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더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작년 서울인구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8천명 이상이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서울 집값을 드는 뉴스기사가 수십개 쏟아져 나왔고요.

  • 5.
    '16.4.3 9:03 A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지금껏 수십년간 한국 부동산의 상승을 이끌고 폭락을 막고 있는건 전세 때문이죠.
    너도나도 없는 돈으로 전세끼고 집 샀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또는 투기)가 활성화되고 그 결과 집값 상승하고, 집값의 90%를 육박하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 하락도 방어하고요.
    제가 아는 동네는 아파트전세가 2억천, 집값이 2억1500- 2억2천이더군요. 오백에서 천이면 2억넘는 집을 살 수 있어요.
    오르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까지 동반상승 시키고요.
    현재 한국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사태를 막고 있는게 전세죠.
    빚 못갚고 집 안팔려 서브프라임 사태가 생긴거고 집이 안팔려 반토막난게 일본 경우인데
    한국은 빚 못갚고 집 안팔리면 전세로 돌려 전세금 받아 빚갚음 되거든요. 그러다 전세가 오르면 돈 더 받고 집값 오름 또 이득이고요.
    전세가가 집값 방어해주니 일본사태는 안생기고요.
    전세가 한국만 있는 제도고 집주인들이 거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서 곧 사라질거라 보는 전문가들이 많더군요.
    과연 그럴까 싶네요.

    그리고 서울은 이제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더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작년 서울인구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8천명 이상이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서울 집값을 드는 뉴스기사가 수십개 쏟아져 나왔고요.

  • 6.
    '16.4.3 9:06 A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지금껏 수십년간 한국 부동산의 상승을 이끌고 폭락을 막고 있는건 전세 때문이죠.
    너도나도 없는 돈으로 전세끼고 집 샀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또는 투기)가 활성화되고 그 결과 집값 상승하고, 집값의 90%를 육박하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 하락도 방어하고요.
    제가 아는 동네는 아파트전세가 2억천, 집값이 2억1500- 2억2천이더군요. 오백에서 천이면 2억1500짜리 집을 살 수 있어요. 그러면서 최근 1년간 그 집 집값이 5천 뛰었으니 자산증식도 했고요.
    오르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까지 동반상승 시키고요.
    현재 한국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사태를 막고 있는게 전세죠.
    빚 못갚고 집 안팔려 서브프라임 사태가 생긴거고 집이 안팔려 반토막난게 일본 경우인데
    한국은 빚 못갚고 집 안팔리면 전세로 돌려 전세금 받아 빚갚음 되거든요. 그러다 전세가 오르면 돈 더 받고 집값 오름 또 이득이고요.
    전세가가 집값 방어해주니 일본사태는 안생기고요.
    전세가 한국만 있는 제도고 집주인들이 거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서 곧 사라질거라 보는 전문가들이 많더군요.
    과연 그럴까 싶네요.

    그리고 서울은 이제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더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작년 서울인구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8천명 이상이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서울 집값을 드는 뉴스기사가 수십개 쏟아져 나왔고요.

  • 7.
    '16.4.3 9:08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지금껏 수십년간 한국 부동산의 상승을 이끌고 폭락을 막고 있는건 전세 때문이죠.
    너도나도 없는 돈으로 전세끼고 집 샀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또는 투기)가 활성화되고 그 결과 집값 상승하고, 집값의 90%를 육박하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 하락도 방어하고요.
    제가 아는 동네는 아파트전세가 2억천, 집값이 2억1500- 2억2천이더군요. 오백에서 천이면 2억1500짜리 집을 살 수 있어요. 그러면서 최근 2년간 그 집 집값이 5천 뛰었으니 자산증식도 했고요.
    오르는 전세가 때문에 집값까지 동반상승 시키고요.
    현재 한국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사태를 막고 있는게 전세죠.
    빚 못갚고 집 안팔려 서브프라임 사태가 생긴거고 집이 안팔려 반토막난게 일본 경우인데
    한국은 빚 못갚고 집 안팔리면 전세로 돌려 전세금 받아 빚갚음 되거든요. 그러다 전세가 오르면 돈 더 받고 집값 오름 또 이득이고요.
    전세가가 집값 방어해주니 일본사태는 안생기고요.
    전세가 한국만 있는 제도고 집주인들이 거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해서 곧 사라질거라 보는 전문가들이 많더군요.
    과연 그럴까 싶네요.

    그리고 서울은 이제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더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작년 서울인구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8천명 이상이었습니다.
    그 원인으로 서울 집값을 드는 뉴스기사가 수십개 쏟아져 나왔고요.

  • 8. ...
    '16.4.3 9:30 AM (211.209.xxx.22)

    강남은 그들만의 세상이니까 다른 동네 집값 하고는 좀 다를거 같아요. 명품 백과 같은 상황일거 같아요. 그러나 작년 집값 상승은 강남이 아니라 저가 주택에서 시작되었어요. 서울을 보면 2억인 집이 3억 되니까,, 3억이었던 집이 4억이 되었고,,,그러니 4억이었던 집이 5억이 되고,, 시간을 두고 그런 순서로 진행되었어요...저금리에 전세제도가 있는 한국에서는 전세 대출로 높은 전세금을 지불하는 무주택자가 오히려 집값 올리는 형태가 되었지요. 높은 전세가 매매가를 끌어올려서요... 전 집값 올리는 주범이 전세제도와 저금리 전세대출이라고 생각해요...공급 물량이 풍부하지 않는한 월세전환시대에 전세품귀현상 그리고 전세대출로 전세값 상승 매매가 상승...이게 기본구조이죠...

  • 9. ..
    '16.4.3 9:39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요번 집값상승은 대출이라 관건은 대출을 더늘릴수 있느냐
    이미 임계점까지 다다른 가계 대출이 버텨 낼 수 있느냐예요
    지금 경제상황을 봐서는 둘다 아니다 입니다.
    강남이 흔들려도 다른동네와는 다를거라니 뭔 외국이라도 된다는 소리인것 같아요.

  • 10. 궁금
    '16.4.3 10:04 AM (1.229.xxx.86)

    궁금한게 있어요

    전세제도로 적은 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건 알겠는데 긍돈을 내고서라도 전세살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서울에 집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닌가요

    향후에 강남쪽 대량입주되면 물량이 많아지니 그땐 전세금도 좀 빠지지 않을까요

    사실 저소득일수록 시간당페이가 적다보니 출퇴근시간이 길어도 경기도쪽으로 나가살면서 주거비 줄이는게 나으니 서울에서 못 살고 나가는거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혹시 오랜시간 부동산 투자해오신 분 전망 좀 알려주세요

  • 11. 참 신기..
    '16.4.3 11:10 AM (218.234.xxx.133)

    전세가가 매매가 턱 밑에 오니 집주인들은 굳이 집을 안팔려고 하는데,
    반대로 세입자 역시 매매가하고 비슷한데도 굳이 집을 안사려고 해요.
    이사 다니느니 내집 한채 있는게 백번 속편하고 더 이득일 수 있는데도 말이죠.

    저도 사실 그래요. 전세 계약 끝나서 다른 집 알아봐야 하는데 계속 갈팡질팡이에요.
    속편하게 내 집에서 살 것인가, 아님 다음집도 전세로 구할 것인가.
    - 집에 큰 미련이 없어서 (재테크 이런 것도 생각하지 않음) 대출 없이 제 돈 내에서 구매할 거고
    집값 오르니 내리니 이런 것도 상관안해요. 학군, 교통, 편의시설 이런 것도 별로 중요하지 앟고.
    그런데도 이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256 곰취는 데쳐서 싸먹는거예요 생으로 싸먹는거예요? 3 곰취 2016/05/29 1,759
561255 좋네요.... 3 ... 2016/05/29 686
561254 이게 어찌 된 일? - 원균이 1등 공신에? .... 2016/05/29 654
561253 막장시댁 13 근데 2016/05/29 2,755
561252 '인지기능 장애' 10대 성폭행..대법, 무죄 취지 파기환송 샬랄라 2016/05/29 762
561251 CC쿠션 추천해주세요 - 에어쿠션이랑 다른거죠? ; 1 오늘은선물 2016/05/29 916
561250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았더니 2 이를어째 2016/05/29 885
561249 여성 나홀로 등산객 (냉무) 20 서울 2016/05/29 8,370
561248 이런경우 이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6/05/29 1,011
561247 압력솥말고 전기밥솥에 약밥해도 비슷한가요? 약밥 2016/05/29 792
561246 가수 인 동시에 실용음악과 교수 누구 누구 있나요? 7 궁금 2016/05/29 2,819
561245 파가 아니라 난 씹어먹는 거 같네 3 ㅇㅇ 2016/05/29 1,349
561244 [핸드폰]밤에 잘 때 배터리 100% 였는데 아침에 2% 남은 .. 8 핸드폰 2016/05/29 2,040
561243 뷔페도 먹는 순서가 있네요ㅋ 34 ㅇㅇ 2016/05/29 18,713
561242 무선청소기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6/05/29 1,715
561241 자꾸 그 소녀들이 생각납니다. 1 레이디 2016/05/29 970
561240 테라스 있는 아파트 사시는분요 13 ㅇㅇ 2016/05/29 5,637
561239 오늘제생일이었네요 5 2016/05/29 937
561238 이태리에 간다면 밀라노 대성당에..... 1 샬랄라 2016/05/29 1,193
561237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2 날씨 2016/05/29 1,334
561236 빵을 구웠더니 떡같은 질감이...왜 이런가요?ㅠㅠ 6 흠흠 2016/05/29 1,488
561235 어금니가 흔들리면서 아파요 5 00 2016/05/29 2,183
561234 아파트 정규방송이 자주 안나와요. 아파트 2016/05/29 1,940
561233 폐백절을 받아야하는데 절값은 얼마를 하시나요 7 2016/05/29 4,140
561232 조선일보의 '정청래씨'!!! 8 ㅎㅎ 2016/05/29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