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에 이런 감정이면..

..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16-04-02 03:52:57
곧 상견례 예정인데..
확신이 없다랄까요...

남친이랑 결혼하면 행복할것 같고..
신혼때 좋아 미칠것 같고..
보고 있으면 꿀 떨어질거 같고..
그러지 않아요 ㅠ

오랜 연애 해서인지..
그냥 좀 편안함??
안 본다고 딱히 보고프지도 않고..

영화에서나 보는 불타는 신혼은 없는건가요?? ㅠ
불타는 사랑.. 남자 더 만나고픈데..
이런 감정으로 결혼해도 될까요??
IP : 125.130.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4.2 4:12 A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나는 5년 사귀다 5개월 동거하다 식올리고.. 지금 20년차.
    그런데 살다 해도 전날밤 막 설레이고 기분이 좋던데..
    편하면 된거에요.
    원래 결혼은 편한 사람하고 하는게 맞구요.
    나도 오래 사귀다 하니 별루 재미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 아이를 빨리 가졌는데
    역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어요.
    둘 사이에 새로운 대화거리가 생기니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
    그 아들이 지금은 효도를 하는데 역시 아버지의 유전자가 좋아 그런가 아들도 참 착해요.

  • 2. 나를
    '16.4.2 6:27 AM (95.90.xxx.224)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무난하고 안정적인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지, 정열적이고 도발적인 삶을 지향하는 지.
    그냥 결혼해서 2% 부족하다는 생각에 바람피고 이혼할 가능성이 있을지,
    결혼 파토내고, 불타는 사랑 만난다고 헤매다가 연애만 하고 결혼상대자를 못만나 노처녀로 늙어갈 지.
    그 미래를 누가 예언할 수 있을까요?
    당신 스스로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떤 류의 사람인가요?

  • 3. 지인
    '16.4.2 6:50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확신이 없지만 어차피 상견례를 하실거고 결혼도 하실거잖아요. 제 고등학교 동창도 결혼하기 전에 이랬거든요. 이왕 결혼하기로 맘먹었으면 상대방을 꼭 행복하게 해주세요.

  • 4.
    '16.4.2 9:54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 정답.

    저는 원래부터 연애에 푹 빠지는 스타일도 아니고 편안한 관계를 좋아하고 나이 좀 드니 로맨스물도 피곤하게 느껴질 정도로 건어물 체질이라 원글님 같은 남친이랑 결혼해서 7년째 잘 살아요.

    근데 정열이나 떨리는거 푹 빠지는게 중요하면 그 결혼 하면 안되죠.

  • 5. ...
    '16.4.2 10:08 AM (59.23.xxx.239)

    오래연애했음 편안함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남자더 만나고 싶고 불타는 연애 또 하고싶다면 헤어지고 다른남자 만나보시든지 ㅎ 어떤 선택이 덜 후회할지는 아무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88 고작 300~400 의 조회수라니.... ㅠㅠㅠ 11 이런 게시글.. 2016/04/02 2,373
543887 절구 와 방망이 어떤소재가좋은가요 3 요리시작 2016/04/02 766
543886 돼지껍데기요 3 어디서 2016/04/02 1,516
543885 세월호71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4/02 369
543884 목요일에 만든 카레..토요일에 먹어보니~ ..... 2016/04/02 1,272
543883 영등포구와 가깝고 공기좋은 동네 어디일까요??? 12 공기 2016/04/02 2,869
543882 동네 백반집 차림 이 정도면 좋은 건가요? 25 .. 2016/04/02 6,026
543881 박보검 팬싸인회 갔다 왔어요. 실물 존잘 11 래하 2016/04/02 7,894
543880 남친이랑 싸웠어요 54 2016/04/02 12,890
543879 이거 바보 같은 짓인가요? 6 ... 2016/04/02 1,556
543878 80세 엄마~숨차시다고 하시는데 걱정예요~ 10 2016/04/02 2,553
543877 안경알 압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팽팽이 2016/04/02 1,243
543876 스테인레스 냄비 불자국 없앨 방법 4 스테인레스 2016/04/02 2,160
543875 한복 xl 사이즈 m사이즈로 줄일 수 있나요? 7 한복 2016/04/02 888
543874 옷 사 고 싶 다 8 지름신강령 2016/04/02 2,887
543873 나이먹고 바둑배우러 학원가는사람 있나요? 3 바둑배우고싶.. 2016/04/02 749
543872 청@ 영어학원비용 4 샤방샤방 2016/04/02 2,129
543871 자전거라이딩 및 오래 조깅할 때 좋은 신발 추천 부탁! 2 미니미로 2016/04/02 892
543870 성장판 닫히고도 키가 큰 방법 좀.... 17 2016/04/02 19,189
543869 경기도 근처 타운하우스 4억대로 있을까요? 18 집고민 2016/04/02 7,180
543868 월급을 안 주네요 1 ㄴㄴ 2016/04/02 1,202
543867 미샤 쿠션 추천해주세요 1 .. 2016/04/02 1,456
543866 리얼극장에 배한성과 딸 보기 좋네요 4 리얼극장 2016/04/02 2,396
543865 여름대비해 스킨색 누드브라 사려고 쇼핑몰 보고 있어요 ㄹㄹ 2016/04/02 890
543864 저 정말 그만 해야겠어요 10 2016/04/02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