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 그게 유행이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요즘은 한글에 영어까지 조기교육 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면에 예전처럼 일부러 한글 안가르친다는 분들 요즘도 있나 해서요.
십여년 전 그게 유행이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요즘은 한글에 영어까지 조기교육 하는 분들이 많은데,
반면에 예전처럼 일부러 한글 안가르친다는 분들 요즘도 있나 해서요.
네 있어요.
입학하기 전에 2월에 했어요 한달만에 되던데요
저도...일부러 늦게 한건 아니지만...
주위 아이들이 다 때고 본인이 한글 알고 싶어할때 가르쳤습니다..
빠르고 재미있게 한글 공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네 저도 7살 후반에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니면 자기가 간절히 원할 때요
부모의 노력없이 자기 혼자 깨더이다.
한글쯤은 부모의 노력없이 자기 혼자 깨더이다.
큰애는 4살때부터 통글자에 책에 학습지에 늘어지게 가르치다보니 진이 다빠져 둘째는 그냥 냅뒀어요
둘째는 자기가 답답해 하더니 그냥 책 읽고 유치원 왔다갔다 하면서 뗐어요‥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아무리 어리석은 자라도 반나절만에 익힐수 있도록 만드신건데‥너무 힘빼는 것도 웃긴일이죠
늦은건가 모르겠는데,일곱살때 제가 가르쳤어요.
둘째도 그쯤에 알려주려구요.
한글을 깨우치니 확실히 그림책은 글만 읽어요
우리조카 억지로 안가르치고
혼자 알고 싶어할때 가르치니
금방 익히던데요.
한글 안 가르쳤는데 책 읽어주다보니 아이가 저절로 알던데요.
저보다 아이 일찍 낳은 친구가 자기애가 한글 스스로 깨쳤다길래 허풍인줄 알았더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학습지 안해서 돈 굳었다고 좋아했어요.
단지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지라 스스로 깨치진 못하네요.
우리딸 30개월에 우연히 뭘 물었는데 읽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는 애도 있어요
미리 가르칠 생각 없었는데.
작년 5살 겨울에 갑자기 글자를 배우고 싶어 하길래.
공책사서 재미삼아 쬐끔씩 했거든요.
받침은 아직 헷갈려하는데, 글자 읽고 쓰는거 재밌어해요.재밌어하니 그냥 가르쳐주고 있어요.
울둘째 8세 1월에 했어요
저희 애는 공동육아해서 다같이 안 배우니 가능했어요 한달만에 수월하게 뗐네요
일찍 가르치니 책읽기에 빠져들고 습관이 잘 잡히던데요
놀리자~ 라는 주의라.
책도 안 읽어줬어요.
5세 작년가을에 유치원서 다 떼서 왔더군요.
책 엄청 읽어달라더만..
스스로 깨우치게..
니노 공부하기 싫었기 땜에.. 강요안해요
저는 그랬어요.
글자 일찍 알면 그림책에서도 그림은 안보고,
일상 생활에서도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방해받는다는 책 읽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체험하고 느끼는 데 더 중점 두었는데
잘한건지는 모르겠어요.
한가지 분명한건 글도 잘쓰고 맞춤법도 정확하고
남들 맞춤법 틀리는 거에 민감하고 그런 걸 잘 못견뎌요. 넘 싫어해요.
한글안가르치니 언니옆에서 귀동냥으로 한글 수
심지어 알파벳까지 다 뛰었어요
답답하니 혼자 우물 파더라고요
덕분에 뭐든 혼자 스스로 다합니다
제가 잔소리 할게 없어요
첫째때는 뭣도 모르고 4살에 한글 했다가.. ㅋ
물론 그때 하는애도 있지만 우린 아인 글자관심없고 그림더 좋아한.ㄴ 아이였어요. 그래서 그먕 두고 7세 후반에 뗐는데
딱 3개월 걸리고 그 다음부터 책 읽는 속도가 기하긊 적으로
학교가니 학습지로 2년 한 아이보다따로 공부 많이 안시켜도
받아쓰기 잘 받아오고 글자 이해 더 빨리 해요.
지금 책 읽는 수준이 참 높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일부러 안가르쳤어요.
그런데도 여자애라 그런지 아름아름 알고 유치원에서도 아름아름해서 7살초반에 제대로 짧게 가르칠려고요.
조기교육은 사실 예전방식 아닌가요??
네돌에 시작했어요
책만 읽어주면 저절로 안다기에 ,,,,
근데 모르더군요 ㅜㅜ
그때ㅡ떡잎 알아보고 조금씩 가르쳤어요.
얜 영재가ㅡ아니더라고요
아, 요즘 물어보셨군요! 저도 거의 10년전 이야기네요;;
전혀 안 가르쳤는데 30개월 전후해서 둘 다 알아서 깨치더라고요.
사물그림책 들고와서 물어볼 때마다 전화기, 냉장고 하고 읽어준 것 밖에 없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벌써부터 앉혀놓고 한글 가르쳤냐는 오해받을 땐 좀 속상했어요.
글자 일찍 깨치면 창의력 없어지니 어쩌니 하면서요.
지들이 저절로 아는 걸 어쩌라고ㅜ
전 아이가 더하기를 하고 싶어해서 5살부터 조금 가르쳤는데. 극성 엄마로 오해받았어요. 아이가 가르쳐달라 떼써서 한건데 ㅜ 붙잡고 가르친게 아니라서 7살인 지금은 세자리 더하기 하는 정도
전 외국에서 살아 급한 마음에 애 한글 3살때 떼긴했는데..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천천히 시키세요. 대신 엄마와 아빠가 대화를 많이 하고 이야기도 자주 해주고 들어주고 그리고 책도 읽어주는 그런 기본적인 활동들이 더 필요한 나이인것 같습니다.
저희 첫째도 스스로 30개월에 읽고 40개월부터 혼자 책읽었는데 일찍 깨쳐서 아쉬운 점이 더 많더라고요..
둘째는 관심도 없고 ㅋㅋㅋㅋ 그냥 놔두고 있어요.
글자 일찍 깨치면 아이다운 모습이 줄어들어 아쉬워요..
가까이에 저. 갓 초딩된 큰아이. 8살 1월에 했고 지금 띄엄띄엄 읽고 써요. 상담가서 진지하게 담임쌤과 얘기했는데 그런집 꽤 있던데요? 30명에서 조금 모자라는 반 애들중 반정도는 한글 잘 안되고 반 조금 못되게(대부분 여자아이들) 곧잘 읽고쓰고 3~4명은 이름만 읽고써요. 서울 변두리지만 은근히 늦게하는 엄마들 꽤 있어요. 선택의 문제지만 저희 아이에겐 늦게 시작하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것같아 늦게했어요. 엄마가 성격이 급하고 아이는 느긋할경우 차라리 늦게하는게 낫기도 해요.
아무리해도 취학전에는 읽고 써야죠...
전혀 가르칠 생각 없었는대
4살초부터 관심보이길래 또 옆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하도 가르치라고 닥달을해서 그냥 벽에 낱말카드 몇개 부쳐논게 다인데 알아서 떼고 5세 유치원입학할땐 글자 줄줄쥴 읽는 유일한 아이였는데 위에 댓글보니 더 빨리 뗀 아이도 많네요 ㅋ
단점은 글자만 본다는거...글서 늦게떼도 될것같아요
4살아이 키워요. 동네 학습지 영업하시는 분들이 가르쳐야한다고 들러붙는데, 전 늦게 떼려고 다 뿌리치고 있어요ㅎㅎ적기에 알아서 할 것을‥‥ 돈 벌려고 일부러 일찍 시켜서 효과?보고 영재라도 되는 것마냥 영업하는거‥ 이젠 그들의 속을 알기에 무조건 적기교육입니다.
저희 아이는 네 살 때 자기 이름을 가르쳐달라더군요. 세 글자 가르쳐주고 끝.
그러다 (종이 신문 보는데) 어느날 아이가 신문 갖고 와서 자기 이름 중간자와 똑같은 글자가 있다고. 다른 글자도 알려달라고 했어요. 솔직히 너무 귀찮았어요. ㅎㅎ 근데 그렇게 해서 어느날 다 떼긴 떼더군요. 하멜이 극찬한 한글의 용이함과 우수성을 깨달았어요.
이제는 이코노미스트 갖고 와서 이건 어떻게 읽냐고. 영어라고 하니까 영어 어떻게 하면 잘 하냐고. 그래서 지금부터 영어하면 머리 나빠진다고 반쯤은 거짓말을 했어요.
아무튼 흥미로워 보이는 책이라든가 사진 많은 신문잡지라든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주위에 놔두세요.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시청각으로 배운 건 금세 까먹더군요. 인쇄물을 적극 활용하세요.
천천히 가르치고 싶은데 네살짜리 아이가 너무 배우고 싶어해요. 하루종일 책들고 절 쫓아다니면서 이건 어떻게 읽는 거냐고 무슨 뜻이냐고 물어봐요. 그러는 아이를 보니 제가 그맘때 그랬던 게 기억이 나요. 한글이 너무 배우고 싶어서 언니 공책 따라서 그리고 정말 어깨 너머로 혼자 배웠어요. 엄마는 큰딸인 언니는 공부하라고 쥐잡듯 하셨는데 전 그냥 더 놀다 배우라고 안 가르쳐 주셨어요. 배우고 싶은 마음이 그 때부터 간절해서 사십이 넘은 아직도 학교를 못 떠나고 있네요. 공부도 늦게까지 하고 직장도 그냥 학교에서 잡고요. 반면 언니는 공부가 지긋지긋해서 고등학교때부터 땡땡이 날라리 그렇게 다를 수가 없었어요. 부모님 역할이 중요한 건 같은 데 정답은 없다고 봐요. 그냥 아이 성향을 잘 보고 판단하는 수밖에요.
6세 이전에 주입식 교육을 시키면
아이들이 지적호기심이 자랄수 없답니다.
멀리 보신다면 호기심을 키워주는 자기몸을 이용해서 노는 시간과 스스로 세상을 탐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이가 문자 습득이 너무 빨라서 걱정 했었어요
알파벳을 14개월에 떼고 한글은 20개월 전후로 뗐으니까요만 세돌 지난 지금도 한자 그리스 문자 그리스 숫자 화학 기호 등 온갖 기호 섭렵하고 있구요
검사 받아 봤더니 문자 언어 지식 언어 선호
언어나 기호 등에 유난히 빨라서 언어 영역이면 문과적 성향인가 했는데, 수사적인 형용사나 스토리를 선호 하는게 아니라, 지식 언어 문자 언어를 선호하고 관찰력과 학습속도가 빠른 (굳이 나누자면)전형적인 이과형이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정말 스토리 책 안 좋아해요
백과사전이나 매뉴얼 같은 정보 지식 언어 책 좋아하는데 이런 아이들이 문자 습득도 빠른거죠
아이 성향에 맞추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애 잡고 공부시키는거 아니냐고 이상한 오해도 받고 했어요
그냥 저절로 되는 아이도 있고 늦게 트이는 아이도 있고 그런거 같아요
저는 아이 지능 검사 성향 분석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아이 성향 궁금하시면 검사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뭐 가르칠 필요도 없던데요..주위 아이들 5살 되니 여자애들은 벌써 다 깨쳤던데 울애는 남아라 그런지 관심도 없고 학교가기 전까지만 하면 될 거 같아 냅뒀는데 한두달 전만 해도 자기 이름밖에 모르던 까막눈이던 애가 아무것도 안 가르쳤어도 이제 6살 되자마자 그냥 받침글자고 뭐고 혼자 깨쳐 못 읽는 거 없이 갑자기 줄줄 읽네요. 쓰는 거나 잡아주고 책읽기나 주력하면 되겠어요..
10살 아이.. 신기한 한글나라 붐이었어요.. 두돌조금지난 아이가 아무 의미 없이 글씨 적힌 곳을 짚으면서 아무 말이나 하는데도 "와 이아이가 한글에 관심 있구나~" ^^;;; 하서 한글 가르켰어요.. 글은 엄마가 떼줘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한글 교구 프로그램을 사서 제가 해줬죠.. 한글자씩 읽을때마다 어찌나 신기한지.. 세돌전에 왠만한거 읽을수 있었어요.. 쓰는건 억지로 하지 않았는데도 5살 지나니 글도 쓰고.. 주변에 친구들도 다들 비슷했어요
6살 둘째.. 키워보니 그때 첫째가 보였던건 그냥 호기심이지 글자 인지가 아니었다는걸 깨닫고.. 짚으며 읽는 척해도 잘했어~ 하고 넘어가요 ㅎㅎ 요즘도 한글나라가 붐인지 아닌진 모르겠어요.. 저희 아들은 지이름만 겨우 써요.. 획순도 엉터리로.. 근데 희안하게 조바심이 안나네요 ㅎㅎ
근데 주변에서도 보니 첫째는 좀 읽찍 떼는 편이고 둘째는 좀 냅두는 편 같아요
육아론은 글자는 늦게 가르쳐라가 대세이긴 한데 주변 보면 제각각이고요
저는 되도록 안 가르치려고 했는데
위에 댓글 쓰신 분 말씀대로 첫째가 인지선호성향이라 일찍 알파벳 숫자 떼버렸어요 한글은 호기심보일 때 조금씩 가르치는 중이고..
정말로 스토리책 안 좋아하고 지식책 백과류 워크북 좋아해요
이런 애들은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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