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들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가면 선생님 무서워하나요?

심란..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6-04-01 22:04:42


올해 5살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냈어요

그런데 아이가 신발을 혼자 못 신으니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나봐요

집에와서
혼자 신발 못신어서 혼났다고..
그래서

집안에서 신문지 깔아놓고 연습시켰어요

오늘 집에와서는

엄마랑 연습해서인지 오늘은 안혼났다고 하던데..

평상시 이야기나 아이 표정을 보면

선생님 눈치를 많이보고 무서워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을 때리시거나..
식사할때 편식한다고 억지로 먹이시거나

그런 행동들은 안하시는것 같은데..

아이에게 처음 맞는 선생님인데..
아이가 넘 엄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게 아닌지..

좀 심란하네요

선배님들 아무말이라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5.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
    '16.4.1 10:14 PM (1.241.xxx.222)

    분이신가봐요ㆍ아직 5살이면 뭐든 능숙하긴 어려운데요
    월요일에 귀가나 등원할때 선생님께 얘기해보세요ㆍ신발을 아직 잘 못신어서 좀 걱정하더라고, 연습 시키고있으니 격려 부탁드린다고요ㆍ더 스트레스받고 무서워하면 안가고 싶은 단계까지와요ㆍ

  • 2.
    '16.4.1 10:20 PM (211.203.xxx.83)

    신발신는 연습도 해야돼요;?;5살이면 못할수도 있죠
    그걸 뭐라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3.
    '16.4.1 10:32 PM (39.113.xxx.79)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교사시선으로 보면 5세정도면 신발을 벗고 신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내아이라면 아직 서툴더라도 연습시키며 할 수 있을때까지 지긋이 기다려 주기도 하겠지요
    지금 4세 아이들도 웬만하면 스스로 다 신을 수 있고요 빠른 아기들은 3세도 서툴지만 스스로 하려고 하는아기들도 있지요 단체생활이라 아무래도 기본생활습관이 잡혀있지 않으면 활동할 때마다 아이들 스스로 주눅도 들게되고 교사들도 한 두명이 아니기에 야단칠 때도 있어요
    어머니께서 수첩이나 메모를 통해 아직 서툴어 아이가 좀 힘들어 한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연습시키고 있으니 지도 부탁드린다는 정도의 메모는 어떠실 지ᆢ
    그러면 교사들도 잘 알아듣거든요
    요즘 부모님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내면 집에서 안하거나 못하는 일들을 다 배워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가정과 기관에서 함께 해나가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아이가 선생님을 좀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셨는데 아마 스스로 못하는 부분이 또래들보다 많으면 아이가 그렇게 느낄 수 있어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이가 단체생활 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체크해 보는것도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 4. 므삽디
    '16.4.1 10:45 PM (121.167.xxx.59)

    아이가 처음 맞이하는 단체생활에서 얼마나 눈치를 보겠어요. 살아남기 위해서 아마도 그 나이에 맞는 최선을 다하고 있을겁니다. 그 나이되도록 아직도 신발을 벗고 신고 혼자 못하게 만든 엄마의 책임이 가장
    크지요 그건 기본생활이잖아요. 요즘 엄마들이 너무 귀하게만 키운탓에 상호작용이나 기본생활습관이
    전혀 안되어서 5살 6살짜리들이 밥 먹여줘야 먹고 아니면 안먹고 앉아 있는 경우도 봤어요.
    내가 할래 할때 기다려줘야 합니다. 빨리 하지 않으니까 답답해서 이리와 엄마가 해주께 해버리면
    못하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 단체 생활 처음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척척 하는데 혼자서
    못하고 낑낑거리며 얼마나 당혹스럽겠어요. 그때 선생님이 얼렁 신어야지 해버리면 혼나는게 되어
    버리는거지요. 요즘 바깥놀이 매일 나갈건데 선생님 한분이서 그 많은 아이들 혼자 통솔하셔야 하는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혼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신발 신는 연습하면 금방 할거예요. 신고 벗고 할때
    편한신발 신겨보내세요

  • 5. 무섭다이야기 안해요
    '16.4.1 10:57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첫애땐 했었어요.어린이집이었는데,
    그 어린이집은 후에 애들 손찌검 일들로 몇명선생과
    원장도 바뀐 일이 있었어요.
    둘째는 친구들과 서로 때리고 투닥거린 이야긴해도
    선생님이 예뻐한다고해요.
    둘을 보니,다섯살이라도 상황판단하고,
    엄마한테 이야기 전하는건 없는 이야긴 안하는구나
    싶었어요.
    저희애는 친구 이름 두명 이야기하며
    줄안선다고 혼난단 이야길 해요,
    아이가 너무 무서워하면 선생이 엄하게 애들 다루는걸거예요

  • 6. 돌돌엄마
    '16.4.6 2:18 AM (222.101.xxx.26)

    나이키 다이나모 프리 신기면 해결돼요. 5세엔 절대 찍찍이 붙이는 운동화 신기면 안돼요. 그거 제대로 붙이느라 현관에서 안나가고 붙였다 뗐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229 가정에 세콤 달으신분 어떠세요? 2 모모 2016/04/19 1,631
549228 삼십대중반 미혼인데 미용실같은데가면 직업이 뭐냐고 자꾸 물어요 13 ㅎㅎㅎ 2016/04/19 6,411
549227 문재인 옆에 김홍걸 16 ... 2016/04/19 4,171
549226 예전 배우들이 더 잘생긴거 같아요 16 ㅇㅇ 2016/04/19 3,358
549225 우리집에서 있었던 일을 시시콜콜히 엄마에게 전하는 남편 10 포기 2016/04/19 2,650
549224 고3여학생인데 얼굴에 손톱만한 두드러기 5 알려주세요 2016/04/18 1,095
549223 펌) 호남사람이 말하는 문재인.txt 5 같이봐요~ 2016/04/18 1,542
549222 초등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학교상담가려는데요 6 .... 2016/04/18 1,855
549221 신협 출자금은 언제 어떻게 찾는건가요 4 겨울 2016/04/18 1,416
549220 우리가 알지 못한, 이번 선거 최대의 수훈팀 - 시민의 눈 14 시민의 눈 .. 2016/04/18 3,274
549219 채널돌리다 가요무대에 나훈아노래가 2 내일 2016/04/18 1,631
549218 딸친구들이 저보고 이모라고부르는데 맞는호칭인가요? 20 마른여자 2016/04/18 5,072
549217 생리전 우울증 며칠 정도 가세요? 5 ,,, 2016/04/18 2,067
549216 내 인생의 영화 77 영화 2016/04/18 6,724
549215 욕댓글 예상하지만...동두천 어떤가요? 24 well 2016/04/18 4,692
549214 출산하고 나서 얼굴 언제쯤?돌아오나요... 6 .... 2016/04/18 1,336
549213 배우 김유석씨를 본 적이 있는데 16 예전에 2016/04/18 5,768
549212 홈쇼핑 랍스터 맛있나요 2 행복한요자 2016/04/18 1,695
549211 표창원 의원의 소방관 처우 개선 서명에 참여 부탁 22 별빛 2016/04/18 1,892
549210 컴퓨터 잘 하시는 분 질문 드려요~ 3 개나리 2016/04/18 4,517
549209 문대표님.오늘 팽목항 가신 건가요?주진우 5 팽목항 2016/04/18 2,028
549208 사람이 가진 최고의 매력이 뭘까요 14 ㅇㅇ 2016/04/18 6,334
549207 피살된 온두라스 환경 운동가, 힐러리가 구데타 지지했다 2 온두라스 2016/04/18 1,126
549206 화상에 마데카솔 발라도 되요? 14 ... 2016/04/18 23,478
549205 여자 직장으로 은행 어때요? 17 ,,, 2016/04/18 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