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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뭘 사먹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6-04-01 18:36:13
집밥 먹기 정말 싫고요
떡볶이. 튀김. 쫄면. 보통 김밥 말고 재료 적게 들어간 마약김밥류. 콩나물국밥. 냉면.
이런 것들만 자꾸 생각나서요
요즘 계속. 거의 매일 저런거 한끼씩은 사먹는거 같아요.
배가 안 고파도 저런 음식이 입에서 자꾸 땡겨요. .
살 찌려고 이러나요
살은 이미 충분히 쪘는데 ㅜㅜ
IP : 175.223.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 6:40 PM (183.96.xxx.241)

    정신적으로 허한가봐요 괜히 밖에 음식으로 돈쓰지 말고 집에서 월남쌈 싸서 드세요 몇 개 안 먹어도 배도 부르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운동도 되요

  • 2. 으아
    '16.4.1 6:41 PM (175.121.xxx.16)

    그런게 유난히 땡길때가 있지 말입니다.

  • 3. 전 반대
    '16.4.1 6:41 PM (211.216.xxx.33) - 삭제된댓글

    집밥만 먹고 싶은데 사정상 바깥밥만 ㅜㅜ
    오늘은 김치에 밥 싸왔는데 이것도 집에서 한거라고 맛있더라구요.. 계속 먹다보면 금방 질리실거에요

  • 4. ㅜㅜ
    '16.4.1 6:43 PM (39.7.xxx.110)

    정신적으로 허하다....
    요즘 걱정되는 일도 많고 몸에 힘도 없고 우울해요.
    어디 말 할데도 없고. 82에 올려도 아는 사람 분명히 있을거 같아서 못 쓰겠고요

    허한가보다...이 리플 하나가 뭐라고 위로 받는 느낌 들어서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 5. 어머
    '16.4.1 6:49 PM (110.11.xxx.168)

    저랑 같으셔요
    정갈한 집밥 차려먹기도 신물나고
    모든게 귀찬아서 그러실듯
    좀 어때요
    이럴때 편히 살자고 돈버는건데
    한동ㅈ안 그러다 말겠지 싶어서
    저녁에도 밥 안하고 후루룩 짬뽕사먹으러 가려구요
    요즘
    무기력 우울이 극에 달해서요
    달달한ㅈ분식 외식으로 달래지는 우울감이면
    싸게 먹히는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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